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01/07 16:09:08
Name Bronx Bombers
File #1 가온차트.JPG (114.7 KB), Download : 7
Link #1 가온차트
Subject [연예] 2021년 가온차트 디지털 연간차트 발표


* 2021년 가온차트 디지털 연간차트 Top 10

* 걸그룹 음원 연간 Top100 진입 현황
- 브레이브걸스 3곡 : Rollin'(2위), 운전만해(16위), 치맛바람(62위)
- 오마이걸 3곡 : Dun Dun Dance(15위), Dolphin(39위), 살짝 설렜어(71위)
- 블랙핑크-로제 솔로 포함 3곡 : Lovesick Girls(14위), On The Ground(44위), How You Like That(69위)
- 에스파 2곡 : Next Level(5위), Savage(84위)
- 레드벨벳-조이 솔로 포함 2곡 : 안녕(72위), Queendom(87위)
- 이외 연간차트에 1곡 넣은 걸그룹 및 걸그룹 출신 솔로로는
    태연(Weekend, 26위)
    스테이씨(ASAP, 28위)
    라붐(상상더하기, 57위)
    트와이스(Alcohol-Free, 68위)
    전소미(DUMB DUMB, 81위)
    ITZY(마.피.아. In the morning, 89위)

이렇게 5팀이 있습니다. 걸그룹이라고 하긴 애매하지만 다비치의 '그냥 안아달란 말야'도 96위고, 상상더하기는 MSG워너비 버전 곡도 74위에 랭크 됐습니다.

* 보이그룹은 Top 100에 8곡을 집어넣은 방탄소년단 빼고 딱히 눈에 띌만한 성적을 거둔 그룹이 없습니다. 심지어 솔로활동으로 확장해도 Top 100에 이름 올린 사람은 슈퍼주니어 규현뿐이고(내 마음이 움찔했던 순간, 73위), Top 200으로 범위를 넓혀야 샤이니(Don't Call Me, 130위), 지코(아무노래, 133위), NCT DREAM(맛 (Hot Sauce), 166위), 세븐틴(여전히 아름다운지, 167위)의 이름이 나옵니다. 그래도 5~6년전까지는 연간차트에서 보이그룹 곡 보는게 어려운 일이 아니었는데, 이제 보이그룹은 실시간 진입만 해도 잘 했다고 박수쳐줄 수준이라......

* 아이유는 커리어 최초로 가온 연간차트 1위를 달성했으며, Top 100에 11곡, Top 200으로 넓히면 16곡을 넣었습니다. 연간차트의 1/10은 아이유 곡.

* 임영웅이 Top 100에 3곡을 밀어넣으며 미스터트롯 참가자 중 독보적인 성적을 내고 있고 이무진이 싱어게인 참가자 중 최고의 성과를 내며 탑텐 한 곡 포함 Top 100에 2곡을 진입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임영웅은 흔히 팬덤형 가수로 여겨지곤 하는데 사실 음원차트 순위를 보면 팬덤형으로 단정짓기엔 억울한 평가입니다. 대중성 또한 상당한 수준으로 확보한 가수라고 봐야죠. 음악 스타일 또한 트로트 한정이 아니라 장르를 한정하기 어려운 올라운더 가수에 가깝고요.

* 저번에 걸그룹 음원 정리 글을 쓰면서 올해의 키워드는 '역주행'이라고 썼는데, 사실 그건 걸그룹에만 해당되는 키워드는 아니죠. 놀면 뭐하니 버프를 받은 SG워너비는 2004년과 2008년 발표 곡 두 곡(Timeless, 라라라)을 Top 100에 안착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또한 흘러간 명곡을 대거 리메이크한 슬의생 OST는 무려 4곡이나 100위 안에 들어왔고요. 이외에 임영웅의 애창곡으로 알려졌던 스탠딩 에그의 2012년 곡 오래된 노래 또한 36위를 차지하면서 90년대~200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곡들이 차트에 대거 진입하는데 성공했습니다.

* 위 문단과 연계되어 언급 안 할수 없는 유재석과 김태호의 놀면 뭐하니 버프......놀면 뭐하니의 MSG워너비는 100위 안에 무려 3곡이나 진입시켰고 그 중 하나는 탑텐에 자리했습니다. 따지고 보면 위에 적었던 라붐과 SG 워너비 또한 이 프로그램의 영향을 받은 것이니, 가요계 입장에선 철저히 외부자에 가까운 이 프로그램이 얼마나 큰 위력을 가지고 있는지 증명되는 대목입니다. 괜히 유재석-김태호 뜨면 가요계가 긴장하는게 아니겠죠.

* 쇼미더머니 미션곡은 Top 100에 3곡이 들어왔는데, 특이하게 작년에 방영된 시즌9와 올해 진행한 시즌10의 곡이 모두 들어왔습니다. 시즌9야 작년 연말에 진행됐고 화제성과 음원 파급력을 생각하면 없는게 오히려 이상하긴 한데, 시즌10의 회전목마는 작년 11월 중순에 공개됐음에도 연간차트 90위까지 올라왔습니다. 시즌9의 VVS와 더불어 쇼미더머니의 순간 음원 파워로 보면 거의 최고 수준. 시즌8에서 거의 브랜드 폐지 위기까지 몰렸던 쇼미더머니는 두 시즌 연속 음원들이 대히트를 치면서 완전히 부활했다고 봐야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쿼터파운더치즈
22/01/07 16:11
수정 아이콘
탑10 중에 10번이상 들은 노래가 없는건 2021년이 처음...이네요 흑흑
22/01/07 16:18
수정 아이콘
아이유는 년초에만 앨범내면 1위는 거의 먹는다고 봐야 겠네요
Bronx Bombers
22/01/07 16:21
수정 아이콘
아이유는 맨날 연말에 앨범 내면서도 그 곡들 연간차트 진입시키는 수준이다보니 ; 연초에 내면 연간 1위는 가볍게 먹을거라고 예견되긴 했죠. 다만 올해는 뜬금없는 롤린 역주행때문에 여름까지는 1위 싸움이 흥미진진했는데, 롤린이 가을되서 힘이 빠지면서......
22/01/07 16:52
수정 아이콘
옛날과 달리 연간차트는 이제 큰 의미는 없는듯요 스트리밍 고착화가 되면서 연초에 안내면 1위하는게 거의 불가능이라
도날드트럼프
22/01/07 16:52
수정 아이콘
회전목마....끝나지않는 악마의 곡.........
자이언티는 대표곡이 양화대교에서 회전목마 될 기세.....
22/01/07 18:08
수정 아이콘
체감도르론 롤린이 1위 아닌게 신기하네요
22/01/07 18:56
수정 아이콘
롤린이 기세가 엄청 좋았는데 여름 지나면서 힘이 쭉 빠졌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466 [연예] 쇼미보다 그이상인 힙합 [12] telracScarlet9324 22/01/08 9324 0
65465 [연예] [출장십오야] 아티스트 컴퍼니 편이 업로드 되었습니다 [12] 삭제됨5364 22/01/08 5364 0
65464 [스포츠] 북한, 베이징 동계 올림픽 불참 확정 [8] 닭강정6396 22/01/08 6396 0
65462 [스포츠] 정찬성, 3월에 볼카노프스키 상대로 타이틀전? [31] Davi4ever5167 22/01/08 5167 0
65461 [스포츠] NBA 중계 하러온 샤이니 민호우가 버럭신을 좋아하는 이유.MP4 [10] insane5631 22/01/08 5631 0
65460 [스포츠] 日 원로 야구인 "다년 계약은 선수를 타락시킨다" [50] 손금불산입7216 22/01/08 7216 0
65459 [스포츠] [해축] 피케 "빡쳐서 연봉 깐다 XX들아" [11] 손금불산입7139 22/01/08 7139 0
65458 [스포츠] [해축] 그 바이에른 뮌헨도 피할 수 없는 천적.gfy [6] 손금불산입4349 22/01/08 4349 0
65457 [스포츠] [테니스] 호주오픈 앞둔 조코비치 입국 거부당해 [9] 대박났네4438 22/01/08 4438 0
65456 [스포츠] [해축] 손흥민 부상으로 1월달 아웃 가능성 [13] 손금불산입6579 22/01/08 6579 0
65455 [스포츠] [KBO] 심수창, 안영명의 그 단장님과의 일화 [31] 함바집7744 22/01/08 7744 0
65454 [연예] [트와이스] 언니와 엄마의 차이 (데이터주의) [6] 그10번7788 22/01/07 7788 0
65453 [연예] 싱어게인2 히든트랙 영상 모음 [5] 빼사스4298 22/01/07 4298 0
65452 [연예] 2015데뷔 아이돌들의 재계약 현황과 전망 [28] 어강됴리8620 22/01/07 8620 0
65451 [스포츠] [해축] 쿠티뉴 아스톤 빌라 임대 오피셜 [13] 손금불산입4476 22/01/07 4476 0
65450 [연예] 혼다 히토미가 아이즈원에서 돌아온 후 연습방법이 바뀐 AKB48 [30] VictoryFood11321 22/01/07 11321 0
65449 [스포츠] [해축] [오피셜] 뉴캐슬, 키어런 트리피어 영입 [6] Davi4ever3863 22/01/07 3863 0
65448 [연예] 2021년 가온차트 디지털 연간차트 발표 [7] Bronx Bombers5684 22/01/07 5684 0
65447 [스포츠] [K리그] 박주영, 홍명보의 울산 입단 예정 [29] 닭강정6270 22/01/07 6270 0
65446 [연예] 혼다 히토미는 일본활동을 이어나갈것 같군요 [25] 어강됴리11720 22/01/07 11720 0
65445 [연예] 자신만의 철학으로 팀을 꾸려 프로 농구 감독 해보는게 꿈이라는 서장훈.jpg [41] insane8449 22/01/07 8449 0
65444 [연예] 지금 우리 학교는 공식 티저 [20] 어강됴리6658 22/01/07 6658 0
65443 [스포츠] 샤이니 민호, 8일 NBA 밀워키-브루클린전 해설 첫 도전 [16] 강가딘5618 22/01/07 561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