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1/07 09:18
억까아닌가요? 굳이 한국식으로 강요당할 이윤없죠
일본에서 일하면 무조건 신사참배가야 하나요 갈수도 있고 안갈수도 있는건데 신사참배라고 하니 야스쿠니 신사참배 같은거 생각하시는 사람들 많은거같은데 일본에서 1월1일날 하는 보통 참배같은걸 말한겁니다.
22/01/07 10:02
적절한 비유인데 오해가 생겼네요. 순정만화에 단골소재로 나오는 1월 1일에 같이 신사를 갔다느니 엇갈렸다느니 하는 부분을 연상하시는 게 적절하겠습니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한국국적 연예인이 일본 산다고 그거 꼭 해야하는 거 아니잖아요. 또 일본활동 한국 연예인이 음력설날에 떡국 만들어먹으며 SNS 올리고 하면 한국인들이 좋게 생각할 수도 있는 거고, 그 떡국 먹는 사진 보고 '한국인은 미개하게 그릇을 들고 먹거나 하지 않는다'하면 그따위 소리 하는 놈들이 멍청한 거고…
22/01/07 11:55
예를들어 일본 가서 일본 멤버랑 섞여서 활동하면서 일본 프로그램 찍고 있으면 그냥 같이 가는 게 자연스러운 것 같은데요.
오히려 한국에는 그런 전통이 없다며 혼자 따로 빠지면 그게 더 이상해보일 것 같습니다.
22/01/07 09:30
근데 최근 중국사정을 보면 중화사상에 찌들었다기보다 생존권 차원이라고 보는게 더 맞지 않나 싶습니다.
말한마디 잘못했다가는 제아무리 탑스타라도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지는게 요즘 중국이라서요.
22/01/07 09:33
이 말씀도 맞긴 한데 진심인지 아닌지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니까요. 증명이 안된다면 결국 표면에 드러나는 언행으로 그 사람을 판단할 수 밖에 없는 건데, 그 과정에서 비호감스택이 쌓이면 대중들의 호감으로 먹고사는 연예인이란 직업 특성 상 외면 당해도 할 말은 없죠.
22/01/07 09:41
그렇죠. 한국에서 활동하는 중국연예인이라면 한국과 중국사이에 선택을 강요당하는 순간은 필연적인데 어차피 어느쪽을 선택해도 욕을 먹어야한다면 그래도 죽지 않는 쪽을 택한다고 보는거죠.
22/01/07 10:17
저도 로마법 강요 진짜 싫어하는 사람입니다만 뭐 저거 안 한다고 죽을 것까지야 있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하기 싫다면 안 하는 게 맞겠죠. 그에 따른 반응은 감수해야겠구요. 근데 그 반응이라는 게 탐탁치 않은 면은 확실히 있어요.
22/01/07 13:08
6.25 참전용사 발굴현장에서 유해에 경례도 한 아이돌인데요. 지금은 아니지만 적국으로 참전했던 적군에게 경례하는게 우리나라로 치면 야스쿠니신사참배하는 격인데 중화사상에 찌든 걸리가요
22/01/08 02:10
중화사상에 찌들었어도 충분히 6.25 참배는 가능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었던건데 정작 중국 정부는 그렇게 생각 안하는군요 =_=
공식 참전 안했다고 모든 외교적 책임을 회피하고는 어이가 없네
22/01/07 09:25
문제를 삼을려고 하면 문제가 되는거죠 뭐. 새해 절 안 올린다고 인성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아무 생각 없었을 텐데, 중국에서 극찬한다고 뭐가 달리질까요? 그렇게 치면 장례식장에서 개신교 신도들도 종교적인 신념에 따라 절 대신 묵념만 하는데 말이죠.
22/01/07 09:37
우선 저 그룹에 누가 있는지도 모르니 누굴 옹호하거나 쉴드의 의미는 아니고요. 세배라는 것 자체가 새해를 맞이하여 인사를 드리는 풍습인데 다른 문화권에서 살아온 외국인이 그걸 하냐 안 하냐는 결국 개인의 선택이란 거죠. 그걸 중국에서 극찬한다고 우리까지 문제 삼을 필요가 있을까 하는 차원입니다.
22/01/07 09:53
뭐 대단한 것도 아니고 고작 인사 조차도 자기가 활동하는 문화권의 방식으로 할 생각이 없다면, 뭐하러 한국서 연예인 활동 하려는 것인지 의문이 들죠. 걍 "나는 한국 문화를 배우거나 적응할 생각은 전혀 없고 춤/노래만 배우고 돈벌고 이름값 높인 후 중국 가겠다"라고 대놓고 광고하는 셈인데, 이건 팬들에게도 그리고 동료 멤버들에게도 마이너스죠.
22/01/07 11:50
큰절이 고작 인사인가요?? 요즘에 이르러서 새해마다 큰절하는 집이 얼마나 된다고. 일단 님은 새해마다 웃어른들한테 큰절로 인사 올리세요?
22/01/07 12:51
아예 세배하는 자리가 안만들어졌으면 모르겠는데, 저건 굳이 비유하자면 형제들이랑 다 모여서 집안 어른께 세배하는 자리가 마련됬는데도 그자리에서 자기만 안하겠다고 빠지는 격이죠. 퍽이나 집에서 이쁨 받겠습니다.
22/01/07 13:01
비유를 아주 잘 사용하셨네요. 100% 동의합니다. 근데 그건 본인의 선택에 대한 비판과 비난을 감수해야 하는 차원인거죠. 그 비유에서 세배 안한다고 그냥 집에 돌아가라고 하나요?
22/01/07 09:25
이런거 개인한테 묻는거는 좀 그렇고 결국은 쓰는쪽이 문제죠...
이렇게 될꺼 뻔한데도 좋아해주는쪽도 문제고 물론 좋아하는 감정이라는게 조절이 될리가 없고.. 기업들은 그거 노리고 그냥 쓰는거고
22/01/07 09:29
저 정도는 별 문제가 아니죠. 각자 가진 문화에 따라 인사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되니까요. 문제는 그걸 '중국인은 무릎 꿇지 않는다'고 자극적으로 쓰는 중국의 애국 네티즌이나 기자들이고요. 중국인은 안 꿇고 다른 나라 사람들은 꿇는다는 것처럼 읽힐 여지가 다분하죠.
22/01/07 09:31
개인이 안할 수도 있죠..뭐 대단한거라고..
익숙치 않을수도 있으니깐요... 대신 그거 가지고 중뽕 찬 중국네티즌이 그냥 웃긴거죠 크크크
22/01/07 09:31
뭐 이건보단 '나는 신장 면화를 지지한다' 이런 태그를 다는게 더 확실한 지점같고
전체적으로 맘에 안드는 분들은 안들어하시면 되고 그래도 좋다는 분들은 좋아하시면 되고 뭐 그런거겠죠.
22/01/07 09:32
요즘 중국은 거의 문화혁명에 비견되는 시기라서 조금이라도 중국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사람은 가차없이 보내버리더라구요.
저 중국 출신 연예인이 자기 주관을 어필하려고 한 의도보다 죽지않기 위해 하는 제스쳐라고 보입니다.
22/01/07 09:39
솔직히 중국인이 중국식으로 인사하는건 별 문제 없다고 보는데 괜히 중국애들이 저거 보고 이상한 부심 느끼면서 의미 부여하니까 빡치네요.
22/01/07 09:54
저는 뭐 애초에 중국출신에 아무기대가 없으므로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이 중국에서 한국식으로 뭔가했을땐 중국반응은 바로 내로남불 하겠죠 크크
22/01/07 09:56
하던 안하던 관심없는데, 중국쪽에서 '중국인은 무릎 꿇지 않는다!' 라며 영웅 대접에 기사까지 내는 그쪽의 민도가 싫은, 더불어 당사자도 프듀때부터 그닥
22/01/07 11:46
큰절이 법으로 정해진 건가요? 모든 아이돌들이 다 새해 큰절 하나요? 관습법이라도 되나요? 아니 일단 님은 새해마다 웃어른들께 큰절 올립니까? 억까도 이런 억까는 참 우습기 그지없네요 참
22/01/07 10:09
절이야 하든 말든 신경 안쓰는데 작년에 왕이런 런각 잡혔다며 글 썼다가 반응 안좋으니 삭튀한 인물이 생각나네요. 초기부터 런한다고 저주 받았는데 햇수로 4년째 활동하고 있군요. 런할지 안할지 모르지만 어차피 중국 회사라 크게 신경 안쓰네요.
22/01/07 10:17
그냥 개신교인들이 고사 지낼 때 절 안 하는 정도로 생각하면 될 거 같은데.. 그걸가지고 영화 찍어서 돈 받아먹으면서 절을 안 해? 라고 욕할 건가요.
22/01/07 10:27
6.25 참전용사유해에 경례했다고 중국에서 오지게 욕먹은 아이돌이 저 왕이런일텐데요.. 이런거보면 타국서 연예인생활하기가 참 힘든듯...
22/01/07 10:41
기사제목 보고 황당했는데, 막상 들어가서 상황을 보니 중국인 맴버가 그냥 중국식 새해 인사를 했는데, 여기에 온갖의미부여를 한 거군요. 맴버 본인이 '중국인은 한국인한테 무릎을 꿇을 수 없다!'이런거 한거도 아닌데 그리 큰 문제도 아닌 것 같습니다.
22/01/07 10:45
근데 어쩔 수 없죠. 한번 데이고 나면 누구라도 저럴껄요. 저런 이슈가 나오지 않도록 하는게 소속사가 하는 일일텐데 그냥 역량부족이라고 봐야죠.
22/01/07 11:02
인터뷰를 해서 물어보던가 그냥 인터넷의 반응은 이런 식이다 할거면 기자가 논란을 키우는거죠
절 안하는 게 잘잘못은 모르겠고 "중국인은 무릎꿇지 않는다"는 과한 국뽕 수준이라 보구요 근데 한다고 뭐가 문제가 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중국인 끼고 아이돌 하는건 이들이 마지막 세대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본토 가면 매장되네 어쩌네 해도 중국 외에선 논란될 거에 혼자 적극지지하면 그룹 이미지는 어쩌라는 겁니까.
22/01/07 11:07
쟤네는 저렇게 안하면 모가지 날아갈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어쩔수 없는것 같기도 하고
근데 쟤네는 한국에서 아이돌로 좀 견디고 귀국하면 엄청난 부와 명예를 얻는데, 그깟 세배도 못하나 싶어서 얼척없기도하고 걍 뭐 신경안쓸랍니다... 확실한건 중국이라는 나라가 싫어요 저는
22/01/07 11:14
일본인은 양반다리를 하지않는다
중국인은 차가운걸 마시지않는다 정도의 느낌이라 별문제 안같네요 전 절을하든 말든 무슨 상관입니까
22/01/07 11:23
제목 워딩이 좀 거시기해서 그렇지(본인이 실제로 말한 거면 얘기가 달라집니다만...) 내용 자체는 큰 문제 같지는 않네요. 위에 신사참배 비유를 하던데 그건 너무 나간 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사나가 레이와 언급했다가 욕먹은 상황 같습니다.
22/01/07 11:31
'xx 안할려면 돌아가라'를 일본에서 하면 극우라고 까겠죠. 마인드가 똑같습니다. 그냥 니가 보기싫으면 안보면 되지 뭘 돌아가라 마라 하는지... 물론 그거가지고 은근 국뽕짤로 써먹는 중국 언론이나 네티즌은 밉상이 맞구요.
22/01/07 11:45
외국인이 큰 절 안 하는게 대체 왜 문제죠? 외국인이 아니어도 뭐가 문제인지 모를 정도의 일인데 X깨라 걍 까고 싶어서 까는 심리로 보이네요. 가장 이해 안되는건 자기들이 뭔데 돌아가라 마라 난리치는지 원.. -_-;;; 하여간 한국 네티즌들 수준도 참 발전 없어요. 한창 때의 일본 우익들 보는 것 같아요 크크크
22/01/07 11:52
뭐 팬들이 알아서 판단하겠죠 저정도는 고냥저냥이라고 생각해요
신장문제나 홍콩 이딴걸로 개짓거리 하는거 아니면야 ++ 그리고 소속사가 가장 큰 잘못이요. 한명이 진짜 중화사상때문에 큰절 안한다 뭐 이런거면 그냥 다같이 큰절 말고 다른 이벤트로 넘어갔어야하는데 잘못한거죠
22/01/07 12:42
그런데 저 친구 약간 특이한 스타일 일 수 있어요. 어디선가 한국군영에 와서 뭔가 했었는데, 그때 거수경례 해서 중국에서 오지게 욕먹었던 적 있었죠.
...저게 중국 전통 보다는 그냥 혼자 큰 중국 아이들 특유의 똘끼 일수도 있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그걸 중국 언론들이 그럴싸하게 포장해서 저러는 거 아닐까 하네요.
22/01/07 12:43
걍 중국이나 한국이나 일본이나 자국중심으로 생각하면서 서로 욕하는건 똑같네여
극단적인 반응 퍼와서 욕하고 저 봐라 저렇게 말도안되는 소리하는데 우리가 가만히 있는게 맞냐 하면서 욕하고 상대국에서는 그 반응 퍼가서 또 욕하고 도돌이표에요
22/01/07 13:06
그렇죠.
한국 인터넷에서 영향력 가장 큰 장소들 생각하면 디씨, 네이버 뉴스, 펨코, 네이트판, 뽐뿌, 루리웹, 더쿠, 엠팍, 클리앙, 보배, 일베 등인데 이 중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곳이다'라고 했을때 부끄럽지 않은 곳이 얼마나 있는가 하면... 사실은 동족혐오라는걸 본인들만 모르고 있죠.
22/01/07 14:49
저 기사 자체는 사이버렉카 수준이고 보고 요즘 중국의 급격한 우경화 단면을 보여주는거라 큰 의미 없는 기사라고 보고요. 다만 중국의 젊은 층은 이 글에서 언급되는 정도보다 더 국수주의적이긴 합니다. 즉 중국인 아이돌들이 단순히 그 '생명의 위협을 느껴서' 항미원조니 뭐니 하며 떠드는게 아닐 수도 있다는거죠. 엑소 레이처럼 진짜 본심일 수도 있고.
그와는 별개로 과연 왕이런 쟤가 멘탈이 괜찮을까 싶긴 함. 분명 비주얼 보면 어마어마한 수준이고 국적 디버프 감안한다 쳐도 어느 팀이건 얼굴마담 역할 할텐데, 솔직히 지금 에버글로우가 못 크는 것도 쟤 지분이 상당히 커요. 그룹의 거의 모든 사건사고에 쟤가 껴있고(태극기에 경례, 항미원조, 코로나 감염으로 유스케 쑥대밭.....) 자의든 타의든 그룹 이미지에 악영향을 크게 미치는 중이라. 중국 내에서도 태극기에 경례한 것땜에 이미지 별로 안 좋은 편이고 한 줌 에버글로우 한국 팬덤 내에서도 쟤 싫어하는 사람 많고.....설리급으로 사고 치지 않는 이상 비주얼 담당이 팬덤 내에서 욕 먹기 쉽지 않은데 쟤는 이미 이런 저런 사고에 너무 많이 휘말려서, 본인은 아마 현타가 오지 않을까 싶네요.
22/01/07 16:53
이 글 보니까 미국에서 운전면허 딸려고 어플리케이션 작성하는데 너는 미국 왔는데 왜 미국식 이름 안 쓰냐던 디엠비 할머니 생각나네요 얼척이 없었는데
22/01/07 16:54
송승헌이 태국에서 왕족에게 무릎꿇은 썰이 생각나네요. 입장 따라 달라질 일이죠. 개인적으로는 글로벌 기준으로 절이나 고개숙이는 걸 과다하게 하지 않는게 좋을 듯 하지만..
22/01/07 17:16
외국인이라 하더라도 태국내에서는 왕실모독법에 걸려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단지 리스팩트의 수준이 아니라 진짜 처벌받을 수 있는 '법'이에요. 근데 한국에서 새해에 큰절 안 한다고 경찰이 잡아가거나 처벌받진 않죠. 그렇다고 불륜처럼 윤리, 도덕에 어긋난 것도 아닙니다. 심지어 예의에 어긋난 행동조차 아닙니다. 그렇다면 왜 저 사람이 손가락질을 받아야 할까요? 그냥 짱X라서 그렇겠죠. 이런 작태를 보면 중국이든 일본이든 욕할 거 하나도 없다고 보여지네요.
22/01/07 17:23
오, 댓글이 사라졌네요 크크. 저도 외국인에게 과한 예절을 요구하는게 좋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송승헌이 무릎꿇은 게 외국인에게 왜저러냐 에바네~ 의견이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출처 : https://www.instiz.net/pt/6852962) 서양문화권에서는 중요한 상황이 아닌데도 저러는 건 과한 예절로 안좋게 보잖습니까. 우리가 하니까 너도 해라 강요하는 분위기는 좋지 않죠. 당장 우리도 도게자나 태국 왕족한테 기다시피 하는거 안좋아하는데..그렇다면 우리가 절받는 입장이어도 이해해줘야지 않을까 하네요. 국제적인 평균선에 맞춰서.
22/01/07 18:06
한국인도 제사 지낼때 종교 믿는다고 절 안하고 묵도만 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무릎꿇는게 어려우면 안해도 그만이고, 그거 가지고 팬심 식으면 그건 자기 책임이고 뭐...
22/01/08 06:00
외국인이 주머니에 손 넣고 악수한다고 까는 건 못 본 거 같은데; 애초에 중국 네티즌이 국뽕에 취한 걸로 왕이런 욕하는 것도 우습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