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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07 01:16
시대의 흐름이기때문에 어쩔수 없지만, 스타랑 비슷한거 같아요.
스타도 리플레이가 생기기 전에는 정말 기상천외한 전략들 빌드들이 많았고(물론 리플레이 나오고 나서도 몇 년간은 재밌었죠), 나중에는 최적화 빌드들을 다들 알고있으니 재미가 줄어들었죠. 당구도 예전 고 이상천 선수같은 기발한 샷을 구사하고 그것에 열광했는데, 지금은 나올거 다 나오고(영상 덕분 알거 다 알고) 해서..
22/01/07 09:28
당구를 즐기고 적어도 주 4~6게임은 치는 저로서는 이경기를 라이브로 보면서 그저 감탄할 수 밖에 없었네요.
조재호도 나빠 보이지 않았는데 쿠드롱의 경기력이 너무나 완벽해서 상대적으로 못하게 보여지는??? 대대 3쿠션 경기가 쳐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당점, 두께, 스피드, 스트록조절 중 어느하나라도 흐트러지면 하염없이 흐트러지게 되있거든요. 그런면에서 쿠드롱의 경기는 정말 최고 였네요.
22/01/07 11:48
저도 라이브 보는데. 사람 아닌거 같았습니다. 15-15-11-15-15 해서 총 71점을 쳤는데. 이닝이 5세트 합쳐서 20이닝이 나왔어요..
사바타가 최고 에버3.0으로 베스트 에버상 받을라고 결승경기 와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걸 결승에서 뒤집다니. 원래 쿠드롱이 에버 자체가 다른 선수들보다 높긴한데, 에버에 비해서 우승 못하고 있다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요즘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그냥 쿠드롱을 이겨라인거 같아요.. 조재호는 쿠드롱한테 안될꺼 같아요.. 이제 전 남은 희망 조명우 제대하고 PBA 오는데에 걸어볼랍니다.
22/01/07 13:53
그냥 고였다고 보기에는 너무 극단적으로 발전해버렸습니다. 물론 그 발전이 기존인원들중심이라서 고여 보이는거지
예전만해도 프로선수가 에버리지 1.1~1.2 면 된다고 했는데 이제는 무슨 1.5정도는나와야하고 우승하려면 2 정도까지는 그냥 찍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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