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오늘에 걸쳐 진행된 2021 MBC 가요대제전 걸그룹 무대 모아봤습니다.




아이돌로 커리어를 시작해 배우 커리어도 잘 쌓고 있는 2MC의 오프닝.
소녀시대와 2PM이 함께 나온 캐비광고 막 떠오르고 그러네요.





(여자)아이들의 리더 전소연은 스우파로 확 뜬 아이키와 함께,
그리고 방과후 설렘 출연자들과 함께 무대를 가졌습니다.





데뷔 한 달만에 3사 연말 가요제에 모두 출연한 아이브





스테이씨도 2021년은 정말 의미 있는 한 해였죠.





역주행의 아이콘 브레이브걸스! 한복 컨셉에 국악 한 스푼 섞은 치맛바람을 선보였습니다.
생가해보니 제목도 국악과 잘 어울리네요 크크크 근데 롤린 무대가 없었던 건 아쉽...





2021년 음원에서는 걸그룹 중 독보적인 지표를 기록한 에스파의 'Savage' 무대.
넥레가 없었던 건 아쉽...





화사는 다섯살 어린 후배 이무진의 띵곡 '신호등'을 함께 부르고





자신의 솔로곡으로 무대를 이어갔습니다. (두탕 뛰는 화사, 이따 또 나옵니다)





있지의 핑크핑크한 'LOCO' 무대





셀럽파이브 선배님...들과 콜라보 무대로 두탕째 뛰는 스테이씨





마마무 솔라, 레드벨벳 웬디, 오마이걸 효정이 대선배 양희은과 함께 '행복의 나라로'를 불렀습니다.





2부의 시작, 스테이씨의 막내라인 세은-윤-재이가 태티서의 'Twinkle'을 커버하며 세탕을 뜁니다.





있지의 리아는 같은 JYP 소속 스키즈와 'City of stars'를 커버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던 음방 여MC 5인의 콜라보, 첫사랑즈의 f(x) '첫 사랑니' 커버입니다.
엠카 MC인 (여자)아이들 미연, 뮤뱅 MC인 아이브 원영,
음중 MC인 김민주, 음중 MC였던 있지 예지, 인가 MC인 아이브 유진이 한 팀으로 무대를...





오마이걸 팬 여러분, 새 멤버를 영입했습니다. (응?)
새 멤버는 아니고... 효정-승희-유아가 선우정아와 함께 'Dolphin' 콜라보 무대를 가졌습니다.





던던댄스는 디스코로 편곡했네요! (효정은 이 무대로 세탕째)





마마무의 완전체 무대, 다른 팀들은 최근 활동곡 한 곡만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마마무는 아주 예전 곡까지 엮어서 무대를 꾸몄습니다. (화사도 세탕입니다.)





조이는 10CM와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를 불렀습니다.
크러쉬와 듀엣을 하는 것도 상상해봤는데 무리겠죠.





마마무와 더불어 이제 9년차가 된 레드벨벳의 '퀸덤' 무대입니다.





밑의 글에도 있었던 에스파의 'Dreams Come True'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요대제전에서 이 무대를 볼 수 있어 가장 좋았습니다.





유진-원영의 일정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대선배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 무대에 아스트로 MJ-진진과 함께 했습니다.





모든 출연자가 '슈퍼스타'를 부르며 훈훈하게 마무리



KBS와 SBS에 비해 상대적으로 아이돌 비중이 적었고,
롤린이나 넥레와 같이 올해 대표적인 곡들을 줄이면서까지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콜라보,
또는 여러 조합의 콜라보가 많았던 가요대제전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세탕 뛴 친구들도 꽤 있었지만^^;; 틀을 깨려고 노력한 무대들이 꽤 있어서 좋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