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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6 22:18
전체적으로 멜로디가 다 괜찮게 들려서 맘이 놓이네요. 타이틀도 느낌 좋고요.
거울아 트랙이 특히 아련한데 비비지 셋이서 어떻게 소화해냈을지 궁금해집니다. 여자친구처럼 장르나 멜로디에 관계없이 귓가에 편하게 감기는 느낌의 그룹이 없는데 비비지로 돌아와줘서 다행이에요.
22/02/07 01:31
앨범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하라메만 들어보면, 열대야 앨범의 연장선에 있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 열대야 자체가 재즈스타일을 여자친구 음악에 어떻게 녹여낼 것인가를 고민한 앨범이라고 보고, 회시리즈는 락스타일을 여자친구 음악에 어떻게 녹여낼 것인가를 시도한 앨범이라고 생각하는데, 유주의 미니앨범은 회시리즈의 락스타일이 보이고, 비비즈는 이번 앨범은 열대야의 재즈스타일이 보이네요.(앨범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그리고 여자친구 음악에 귀에 잘 감기다고 느껴지는 것은 아마도 여자친구라는 그룹의 유니크함이라고 해야하나.. 멤버들이 가수라기 보다는 성우에 가까운 보이스를 가지고 있죠. 단지 그 성우가 엄청 노래를 잘하죠. 멤버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잘 들어보면, 노래하는 목소리, 일상목소리, 영업용 목소리가 다 다르고, 그것을 또 혼용해서 사용합니다. 은하나 예린이 브이앱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들어보면, 그것이 확 느껴지죠. 그리고 그러한 성향을 음악에도 고스라니 담아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친 노래를 듣다보면, 마치 이야기를 듣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아마도 그러한 이유에서 편하게 들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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