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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8 11:46
키움팬 입장에서 팀 전력을 생각하면 박병호 놓아주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마음은 그렇지 않죠
박병호 이적하고 나면 정떨어져서 탈덕하는 팬들 어마어마할텐데
21/12/28 11:52
보상금 포함 50억에 보내는거면 고척돔 불질러야죠. "아직 A급인 수비 + 벌어다 준 포스팅비 + 대외적인 팀의 상징성 + 어린 선수들의 구심점" 원소속팀 입장에서 가치가 훨씬 높은데 고작 30억 오퍼에 뺏긴다? 박병호가 리프레시를 원해서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이적하는게 아니라면 팀 운영 의지가 0이라고 봐도 무방한겁니다.
그리고 유사단장놈은 올겨울 인터뷰 하는 한마디 마디마다 레전드인데 일반인1도 아니고 자기 직함은 머릿속에서 지운건가 싶은.. 박병호 이적하고 이정후까지 포스팅으로 보내면 그 뒤에 김하성 리턴을 반겨줄 팬들은 이미 사라지고 없을듯 크크크
21/12/28 12:07
박병호는 이론상으로야 반등의 여지가 충분한데 소위 현장의 능력이 중요할거 같고
정훈은 지금 당장 추세는 괜찮은데 이선수 스윙볼때마다 30대후반까지 저렇게 휘두를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강하게 듭니다.. 아무리 본인은 괜찮다고 해도 어쩔수가 없는 폼 크크
21/12/28 12:13
키움이 바보가 아니라면 박병호를 놓친다고 쳤을때 팬이 대거 사라질것은 분명히 감안을 할것이고. 사실상 박병호 이적으로 이탈하는 팬들이 50억을 벌어다줄수 있는정도의 숫자냐를 저울질하고있는거같기도 합니다(....) 몇년전이면 모르겠는데 사실 지금 팬덤은 이정후 유입이 꽤 상당한 숫자다보니 장담을 못하겠어요...
21/12/28 12:24
은퇴 때까지 남아 있으면 영구결번 유력한데 또 이렇게 설이 파다하네요.
나성범, 박건우, 손아섭 모두 영구결번이냐 다른 것(고향, 돈, 우승...)이냐를 두고 고민하다가 떠나 버렸으니, 박병호도 비슷한 고민이라면 옮겨도 크게 이상할 것 같진 않네요. 그래도 계속 남아서 멋지게 마무리하고 영구결번되면 좋겠습니다.
21/12/28 12:37
유한준의 은퇴로 중심타선 하나가 빈 상태에서 이강철 감독이 외부 FA, 특히 거포를 사달라고 공개적으로 여러 번 이야기했기 때문에 하나 정도는 사려고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게 박병호일 줄은 몰랐네요...
그래도 만약 오게 된다면 강백호를 외야로 돌리거나 지타에서 휴식을 줄 수도 있고 수원구장이 홈런이 많이 나오기도 하니 괜찮을 것 같네요. 무엇보다도 아무도 안 사는 것보다는 낫지 않겠습니까 크크
21/12/28 12:49
그런데 선수마다 다르긴한데 이렇게 에이징커브가 갑자기올때가 있나요?
진짜 타율이 너무 망해서ㅠㅠ 근데 저돈이면 안쓰려고 하는 키움이 좀 너무하다는 생각은 드네요
21/12/28 13:36
박병호는 히어로즈에 돈주고 트레이드 되서
돈주고 포스팅하고 돈주고 fa로 떠나는건가요. 프라임타임은 똥값에 다 빼먹고 이런 사례는 전세계 프로스포츠 역사에 없을듯
21/12/28 13:47
히어로즈는 서비스타임 때 대우를 비교적 잘해주는 편이라, 똥값에 다 빼먹었다고 표현하긴 애매하긴한데
구단에 계속 돈을 가져다준것 생각하면 좀 그렇죠 야구의 계약시스템상 이렇게까지 구단이 돈챙기는 경우는 흔치 않으니 신기하네요 크크
21/12/28 13:51
와~ KT 멋지네요.
두 선수 중에서는 정훈 선수도 좋은 선수지만 박병호 선수에게 마음이 더 갈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한화가 데리고 왔으면 했는데... 한화팬으로서는 이번 스토브 리그는 정말 입맛만 다시는 길고 긴 스토브리그네요. 부럽습니다 ㅠ.ㅠ
21/12/28 14:10
박병호의 에이징 커브가 있긴 한데 키움에서의 상징성 포스팅비 등등 벌어다준 것 생각하면
그냥 말년에 대우 해준다 치고 40억 이상만 해줘도 될텐데 택근한테는 그렇게 해줘놓고 박병호한테는 쩝...
21/12/28 14:12
박병호가 키움에 4년 더 있어도 1년 정도만 반등하지 않을까 보는 입장이긴해서 키움 구단이 미온적일수는 있다고 보는데
그래도 박병호에 저 돈도 못주겠다는건 이해가 안가네요. 팀에 좋은 타자가 넘치는 것도 아니고, 이정후 시대 이전부터 남아있는 프차인데 말이죠. 보상금 합쳐 50억 규모라면 그걸 못맞춰준다고? 소리가 나올수밖에..
21/12/28 14:16
박병호 선수 KT로 이적하면 팀세탁합니다.
신생팀 두팀이 연이어 우승 차지했는데 아직 우승 한번 못했고 제대로 된 외부 영입은 커녕 영구결번 받을만한 프랜차이즈 스타도 쉽게 놓치는 팀을 응원할 이유가 없네요. 히어로즈가 박병호 선수를 놓아주는게 합리적인 구단 운영의 결과라면 저도 히어로즈를 놓아주는 합리적인 선택을 해야겠습니다.
21/12/28 20:54
김하성 선수가 보장금액이 4년 2,800만달러이니 약 1년에 83억정도인데.. FA되기전 2년 166억이면 전 포스팅에 한표 걸어봅니다!
21/12/28 16:40
유한준이 은퇴해서 빅뱃 4번이 필요합니다.
KT는 홈런 20개 치는 타자도 너무 필요해요, 구장은 작은데 올해 강백호 16홈런이 최다홈런입니다.
21/12/28 16:55
저도 위 소식 듣고 보니 표본은 적지만, 박병호가 KT홈구장 성적이 좋은편이더라고요.
에이징 커브가 좀 걸리긴해도 홈런수는 채워줄 수 있는 타자다보니, 키움 잔류보다 KT 가는게 팀 선수 모두에게 좋아보입니다. 키움 팬들만 맘상하고 죽어나는거죠. 팀 운영이 이래서야..
21/12/28 18:31
서건창도 보냈고 강정호는 지가 갔고 손승락도 보냈고 김민성도 보냈지요 이팀에서 원클럽맨으로 은퇴하려면 오주원처럼 아주 애매하게 성적을 가늘고 길게 가져가고 도중에 부상도 좀 있어서 FA도 늦깎이로 취득하고 그래야만 가능합니다. 박병호 상징적인 선수지만 아마 안잡을거같네요 박병호는 아마 KT가면 꽤 반등은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홈런이 좀 터져줘야 자신감도 살아나는 선수가 고척돔에서 많이 힘들었죠.
박병호가 정말 해준게 많은 선수인건 맞지만 키움이란 팀은 그냥 FM하듯이 팀운영하는 팀이라는걸 알기 때문에 뭐... 그러려니 합니다 기왕 가게 되면 잘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서건창 정말 좋아했던 선수인데 엘지가서 잘 하지 못하는거 마음에 너무 아팠어요
21/12/28 18:33
그냥 이 팀은 ssg 들어올때 깔끔하게 인수당했어야했어요. 그랬으면 애초에 이런 일도 없었죠 박병호도 명예롭게 남을수 있었을거고요 거지같은, 아니 진짜 거지인 이장석이 안파는게 문제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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