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1/11/16 07:14:42
Name SKY92
File #1 fffffffffff.png (30.8 KB), Download : 5
Link #1 https://en.wikipedia.org/wiki/2022_FIFA_World_Cup_qualification_(UEFA)#Second-placed_teams
Subject [스포츠] 이탈리아, 2대회 연속 월드컵 예선 플레이오프로.... (수정됨)


현재 막바지를 향해 치달아가는 월드컵 유럽 예선. 10개조 조별리그에서 1위가 월드컵 본선 직행, 2위가 플레이오프로 진출하는데, 7개조의 경기가 모두 끝났고 9개조의 조 1위, 7개조의 조 2위가 가려졌습니다.

조 1위는 세르비아, 스페인, 스위스, 프랑스, 벨기에, 덴마크, 크로아티아, 잉글랜드, 독일이 확정되었고 G조의 1위(네덜란드 or 터키 or 노르웨이중 한 팀)만 아직 가려지지 않았습니다.

조 2위는 포르투갈, 스웨덴, 이탈리아, 스코틀랜드, 러시아, 폴란드, 북마케도니아 이렇게 7팀이 확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조 2위가 가려지지 않았지만 벨기에가 조 1위를 확정해놓은 E조에서 조 2, 3위를 다투고 있는 웨일스와 체코도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되었습니다. 두 팀중 하나가 3위가 된다고 해도 네이션스리그 성적을 통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오스트리아도 F조에서 4위를 기록했지만 네이션스리그 성적을 통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E조를 제외하고는 D조(핀란드 or 우크라이나중 한 팀), G조(네덜란드 or 터키 or 노르웨이중 한 팀)이 아직 조 2위가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유럽 예선의 플레이오프는 방식이 더 살벌해졌는데, 예선 조 2위 10개팀과 20-21 시즌 UEFA 네이션스 리그 승격팀중 상위성적 2팀, 총 12개팀이 참가합니다.

조 2위 10개팀중 성적이 우위인 6개팀이 시드, 조 2위중 하위성적 4개팀과 네이션스 리그를 통한 플옵 진출팀 2개팀이 비시드로 분류됩니다.

그리고 4개팀씩 3개조로 나누어 단판 토너먼트로 각 조당 한 팀을 뽑아서, 총 3팀이 유럽 예선에서 마지막 카타르 월드컵 행 티켓을 얻는 방식입니다.

조의 구성은 시드팀vs비시드팀, 시드팀vs비시드팀의 준결승으로 이뤄지고 준결승은 시드의 홈 경기로 치러지며, 준결승의 승자끼리 붙는 결승전의 홈팀은 추첨으로 가립니다.

즉 승부를 알 수 없는 단판 매치를 두 번이나 어떻게든 이겨내야 월드컵에 간다는거죠......

그 플레이오프에 포르투갈에 이어 유로 우승한지 반년도 안된 이탈리아가 2대회 연속으로 오게 되었네요. 이탈리아는 사실 조 1위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있었으나, 조 1위를 두고 경쟁하고 있던 스위스와의 맞대결 2경기에서 모두 조르지뉴가 페널티킥을 놓치고 비긴 스노우볼이 어마어마하게 굴러갔네요. 불가리아에게 홈에서 비긴것도 치명적이었고..... 스위스가 며칠전에 이탈리아 원정에서 극적으로 비기는거보고 이탈리아에게 쎄하게 흘러가는게 아닌가 했는데 결국 오늘 스위스가 순위 역전으로 또 다시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군요.

아무튼 포르투갈과 이탈리아는 시드를 받았지만 플옵에서 같은 조에 편성될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어서;;; 진짜 그런일이 일어난다면 어마어마할지도... 거기에 저번 플옵에서 큰 일을 해냈던 스웨덴도 이번에 다시 참가하고...... 레반도프스키가 있는 폴란드도 있고

플레이오프는 내년 3월에 펼쳐지는데 어떤 단두대매치가 벌어질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에이치블루
21/11/16 07:24
수정 아이콘
역시 이걸 보면 아무리 산술적 가능성이 있다해도 절대 본선 직행을 해야겠습니다
선동열
21/11/16 08:26
수정 아이콘
불과 몇개월 전 유로 우승국이 월드컵 진출 못할 수도 있겠네요
나스닥
21/11/16 09:02
수정 아이콘
유럽은 참 전쟁사도 그렇고 축구도 그렇고 절대강자가 없네요
카르페디엠
21/11/16 09:05
수정 아이콘
진짜 유럽 예선은 살벌하다는 말도 부족한 공포 그 자체네요.
우리나라 중동밭 걸렸다고 저도 엄살 부렸는데 이건 완전 선녀!!
21/11/16 09:36
수정 아이콘
막말로 유럽에 티켓이 13장 밖에 없죠
대충 떠올려도 잉글랜드,프랑스,독일,네덜란드,벨기에,포르투갈,이탈리아,스페인,크로아티아,스웨덴,덴마크,체코,폴란드,스위스 등등
축구강팀중 유럽팀이 13개국보다는 훨씬많죠
그중 독국은 무조건 진출한다고 가정(?)하면
남은티켓은 12장이죠
21/11/16 10:57
수정 아이콘
사실 유럽보다 더 살벌한게 아프리카죠. 유럽은 그래도 조1위하면 진출보장이라도 되지 아프리카는 조1위해도 조1위들끼리 단두대매치 해야 되서.
루카쿠
21/11/16 11:02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는 각조 1위가 본선 아니었나요?
21/11/16 11:03
수정 아이콘
각조1위한 10팀이 1대1로 홈앤드어웨이 단두대매치 벌여서 이긴 5팀만 나갑니다. 유럽보다 더 살벌하죠.
루카쿠
21/11/16 11:07
수정 아이콘
저도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코트디부아르-카메룬이 같은 조인데 둘 중 한 팀은 탈락이고, 올라가는 팀 조차도 또 플옵이네요. 덜덜...
21/11/16 12:37
수정 아이콘
덜덜;;
파란무테
21/11/16 10:11
수정 아이콘
근데 우리도, 아챔처럼
서아시아, 동아시아 구분해서 2장 2장 주고 1장(혹은 0.5장)은 단두대매치 하면 훨씬 나을 것 같아요. 이동거리가....
에이치블루
21/11/16 10:36
수정 아이콘
그럼 양쪽 다 억울한 점이 생길테니 좀 멀긴 해도 지금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동아시아에 일본/한국/호주 아시아 5강 중 3개국이나 있지 않냐고 하겠지만,
(당연히 사실이고 크리티컬합니다.)

서아시아는 실력이 엇비슷한 나라들의 수가 훨씬 많고,
축구 기본 수준이 동아시아 3강 빼고 치면 자기들이 훨씬 높다는 인식이 있거든요.
(사실 이 말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냥 합쳐서 4.5장 가지고 그때그때 최강국이 나가는게 낫다고 봅니다.
사실 이 형태로 해도 호주 합류 이후로는 한-일-호 3국이 본선 떨어져 본 적이 없습니다.
강가딘
21/11/16 12:59
수정 아이콘
다음 월드컵부터 본선 48개국으로 되고 아시아 티켓이 8.5장으로 늘어나는데 동/서로 나눠서 하는건 서아시아에서 반대하러나요?.
스카야
21/11/16 14:00
수정 아이콘
중국을 참석시켜야 하는데.. 그렇게 하면 한국 일본 끝이라
하긴 뭐 지금도 힘들긴하지만
파란무테
21/11/16 14:28
수정 아이콘
그러면.. 서, 중, 동 으로 각각 가즈아............
루카쿠
21/11/16 10:59
수정 아이콘
정리하면 다른 두 팀과 겨뤄서 다 이겨야 본선이라는 거군요. 어찌된 게 추첨으로 한 팀을 골라 홈 앤 어웨이 플옵을 했던 기존 방식보다 더 빡쎄졌네요.
21/11/16 11:13
수정 아이콘
티켓은 3장인데 참가팀이 포르투갈, 스웨덴, 이탈리아, 스코틀랜드, 러시아, 폴란드, 북마케도니아, 웨일즈, 체코, 오스트리아, 핀/우, 네/터/노

... 완전 오징어게임 급이네요.

2026 월드컵부터는 유럽 티켓이 16장 되는 것 같던데, 그러면 하위국가들 플옵 거쳐서 6개국 8개조 상위 1,2위들 주면 깔끔하겠군요.
DownTeamisDown
21/11/16 12:42
수정 아이콘
10개조 만든 이유가 지금 유럽 출전국이 55국이거든요 8개조로 나누면 7개팀이 한조가 되야해서 말이죠.
지금 조합에서 플레이오프를 홈앤드어웨이 1:1해서 이기면 진출 지면 탈락 하는게 깔끔하죠.
21/11/16 13: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럽 티켓 16개일 때 10개조로 하면 2위팀 플옵해도 1장 남지 않나요?
안그래도 유럽은 가입국이 유동적인데, 그냥 하위팀들(41위부터 최하위까지) 플옵 거쳐서 48개국으로 추린 뒤,
6개국씩 8개조가 가장 깔끔해 보입니다.


---- 수정
유럽에서 개최국이 나오면 티켓이 15장으로 줄고, 공동개최의 경우 14장 이하로 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위 의견은 망한 의견입니다.
2026부터 개최국 티켓이 따로 주어지지 않고, 대륙별 티켓에서 차감되는 걸 잊고 있었네요...
DownTeamisDown
21/11/16 18:11
수정 아이콘
개최 안할때는 이번처럼 네이션스리그에서 잘한팀 2팀 올려주면 됩니다.
이번에도 조는 10개지만 플레이오프 진출팀은 12팀입니다.
네이션스리그가 없어지면 그때는 그때 생각해볼일이죠.
정 안되면 조3위중 잘한2팀 올려주면 되고말이죠.
강가딘
21/11/16 13:07
수정 아이콘
유럽예선 남은 경기 중 네델란드 터키 노르웨이의 조 1위 싸움이 흥미거리인데
노르웨이는 홀란드의 부상으로 없는 상황이라 네델란드 직행 터키 플옵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399 [스포츠] [MLB] 오타니 쇼헤이 만장일치 AL MVP [32] 양념반자르반7904 21/11/19 7904 0
64398 [연예]  [JYPn] Finesse Cover | QUALIFYING | HASE Choreography 릴리 [11] TWICE쯔위6710 21/11/19 6710 0
64397 [스포츠] 크보 팀별 마지막 우승년도 [29] Leeka7761 21/11/19 7761 0
64396 [연예] 스타쉽 신인 걸그룹 아이브 SHOW WHAT I HAVE - IVE LIZ [4] 아롱이다롱이5593 21/11/18 5593 0
64395 [스포츠] KT 위즈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gfy (용량주의) [82] SKY9211684 21/11/18 11684 0
64394 [스포츠] [여배] 내적으로 무너지고 있는 것 같은 IBK기업은행 [27] 우주전쟁9525 21/11/18 9525 0
64393 [스포츠] [KBO] KT, 통합 우승까지 7부 능선까지 왔네요. [58] 달리와9168 21/11/18 9168 0
64392 [연예] [신화] Only One 뮤직비디오(리마스터링 버전) [22] 문별6184 21/11/18 6184 0
64391 [연예] 이번주 넷플릭스 신작 기대작.jpg [15] 핑크솔져10304 21/11/18 10304 0
64390 [연예] 위키미키 Siesta MV 공개되었습니다. [8] 껌정5356 21/11/18 5356 0
64389 [연예] 김건모 성폭행 무혐의 [46] 카미트리아10798 21/11/18 10798 0
64388 [스포츠] "누누 감독은 어떠한 전술 통역도 해주지 않았다" 에메르송 로얄 인터뷰 [13] 어강됴리8440 21/11/18 8440 0
64387 [연예] HKT 접수한 나코, 본점 센터 히토미 [20] 어강됴리13012 21/11/18 13012 0
64386 [연예] 톰홀랜드는 토트넘과 손흥민팬 [5] 대체공휴일7979 21/11/18 7979 0
64385 [연예] "예상치 못한 오해 방지"…엑소 백현, 입대 후 '월 1회' 유튜브 중단 [8] Leeka8730 21/11/18 8730 0
64384 [연예] 고소영 영화를 뮤비에 사용한 일본 록밴드 [5] 부리뿌리7563 21/11/18 7563 0
64383 [스포츠] [MLB] 시대변화의 상징으로 남을것 같은 2021 NL 사이영 결과.jpg [104] 오우거11826 21/11/18 11826 0
64382 [연예] 러블리즈 유지애, YG케이플러스와 전속 계약 [20] 리노8487 21/11/18 8487 0
64381 [연예] 스타쉽 신인 걸그룹 아이브 SHOW WHAT I HAVE - IVE LEESEO [4] 아롱이다롱이5157 21/11/18 5157 0
64380 [스포츠] [KBL] 두낙콜도 안 돼, 대낙콜도 안 돼. 그럼 내 결론은...(데이터 주의) [12] 무적LG오지환7792 21/11/17 7792 0
64379 [스포츠] 치트키 쓰는 북중미 예선, 캐나다 vs 멕시코 [31] 어강됴리11283 21/11/17 11283 0
64378 [연예] 중간이 없는 넷플릭스 지옥 관객평점... [21] 우주전쟁12790 21/11/17 12790 0
64377 [연예] TVN 골프예능 '골밴저스'에 출연중인 손나은 동생 손새은프로 [15] 강가딘10255 21/11/17 1025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