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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5/01 18: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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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트위터, fangraphs, baseball savant, baseball prospectus
Link #2 https://www.mlb.com/news/shohei-ohtani-splitter-still-most-unhittable-pitch
Subject [스포츠] [MLB] 오타니는 왜 이도류를 고집해야하는가 (수정됨)
0.
오타니 쇼헤이가 타격 부분에서 기대를 뛰어넘는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8호 홈런을 때려내며 팀 내 홈런, 타점, 득점 부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죠. 받쳐주는 스탯캐스트 지표도 무시무시한데, 기존에 9-12도 사이에서 놀던 타구 발사각을 16도까지 끌어올렸고, 최고 타구 속도 119마일로 1위, 타구 대비 배럴 비율 1위, 하드힛 비율 상위 20%까지 타구질 부분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그러면서 '타자만 해라'라는 소리가 전보다 더 자주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는데요..



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타니는 투수를 병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마케팅' 때문이 아니라, 가지고 있는 재능 때문에요. 따라서 이 글에서는 마케팅에 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고, 오타니의 타격과 투구에 관해서만 이야기하겠습니다.




1. 오타니의 타격에 대한 회의론

오타니는 올해 들어 메이져에서 타자로 통산 1000타석을 넘겼습니다. 그 기간동안 스탯캐스트 지표에는 발전이 있었으나, 선구안의 발전은 없었습니다. 오타니의 타석에서의 삼진률은 커리어 통산 27.3%, 올시즌 현재까지 29%고, 볼넷 비율은 커리어 통산 9%, 올시즌 현재까지 3.2%입니다. 현재 타격 부분에서의 발전이 더 많은 공에 스윙하면서 이뤄진 것이라 생각해봤을때(스윙률 44.8->52.8), 볼넷 비율은 평균치로 조금 회귀할 수는 있겠으나 삼진율이 드라마틱하게 낮아질 기대는 하지 않는게 좋아보입니다. 그냥 그 전까지의 1000타석에서의 모습으로 미뤄 보았을때, 오타니는 환상적인 타구질에 부족한 선구안을 가진 타자로 커리어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좋은 타구질, 많은 삼진 대비 평균 이하의 볼넷 비율, 지명타자와 썸타임 우익수를 오갈 수 있는 수비. 타자로 완전 전향한 오타니와 비슷한 컴패리즌이 벌써 떠오르네요


franmil.PNG
좌 프랜밀 레예스, 우 오타니



프랜밀 레예스는 샌디에이고 시절부터 로파워로 주목받던 유망주였으며, 2019년 37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일종의? 브레이크아웃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부족한 선구안과 수비는 언제나 그의 발목을 잡아 NL팀인 샌디에이고에서는 트레이드 조각으로 사용할 수 밖에 없었고, 2018년부터 지금까지 풀시즌에서 2war를 넘긴 적이 없습니다. 아직 만 25세로 젊은 나이까지, 주력 빼곤 오타니와 거의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프랜밀은 프로젝션 상으로 110-120 사이의 wrc+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오타니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면 만약 오타니가 정말 타자에 집중하는게 팀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면, 똑같은 서비스 타임이 남은 프랜밀 레예스와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을 때 마케팅을 떠나서 에인절스가 고려라도 해볼까요? 저는 단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 오타니의 투구에 대한 희망론

오타니의 올시즌 투구에 관한 두가지 공통된 인상은 아마 첫번째로 공이 빠르다, 그리고 두번째로 제구가 매우 안좋다 일겁니다. 그러나 단순히 오타니를 '공만 빠른 쓰레기'로 치부하기엔, 가지고 있는 재능이 더 많습니다.




오타니의 직구-스플리터 오버레이

위 영상이 보여주듯 오타니는 터널링이 매우 뛰어난 투수입니다. 오타니의 직구와 스플리터는 각각 4.6, 4.2인치의 횡무브먼트를 보여주는데, 이러한 횡적 움직임의 유사성 덕분에 홈플레이트 앞에서 약 7마일과 20인치의 낙폭으로 나눠지기 전까지, 타자 입장에서 구분해내기 여간 까다로운 콤보가 아닙니다.

실제로 이러한 터널링의 위력으로 오타니의 스플리터는 올해 결정구로 사용된 20번의 경우에서 18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메이져 최고 수준의 삼진율을 자랑했고, 모든 경우에서 74%의 헛스윙율을 기록하며 구위면에서 완성된 구종임을 입증해냈습니다. 여기에 꾸준히 평균 이상의 피치로 평가받던 슬라이더까지 감안한다면, 투수로서 성공하기 위한 구종 3개는 갖춰진 셈입니다.



그렇다면 문제는 하나입니다: 커맨드
오타니는 커맨드가 좋은 투수가 아닙니다. 아마 앞으로도 평생 디그롬처럼 구종을 커맨드하지는 못할겁니다. 그러나 올시즌 기록하고 있는 21%의 볼넷 비율만큼 제구력이 나쁜 투수일까요?


dubuquetjs3.png
토미존 서저리를 받은 투수들의 시간 경과에 따른 CSAA(평균 대비 스트라이크콜 획득율) 변화, x축:토미존 경과, y축: CSAA


어쩌면 토미존 서저리가 오타니의 면죄부가 될 수도 있을겁니다. 실제로 토미존 서저리 후 가장 회복이 늦는 분야로 꼽히는게 커맨드고, 복귀 2년차에 들어서야 토미존 받기 직전 수준의 커맨드 레벨로 회복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복귀 3년차부터는 오히려 CSAA가 수술 전보다도 훨씬 좋은 수치를 기록하는 것을 볼 수 있죠. 지난해 던진 1.2이닝을 제외하면 올시즌이 오타니의 사실상의 복귀 시즌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올시즌 보여주는 커맨드 난조에 토미존 수술의 영향이 없다고 보기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분명 2018년 스프링캠프 당시에 오타니는, '투수에 집중하는 것이 좋겠다'는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평가가 고작 67이닝, 아니 토미존 복귀 이후 15이닝의 영향으로 이정도로 뒤집혔다고 생각한다면, 지금의 반응도 그때의 반응과 마찬가지의 오버리액션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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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01 18:54
수정 아이콘
페드로 마르티네즈의 조언처럼,
구종조합만 좀 다르게 가져가도 훨씬 좋은 투수가 될 것 같습니다.
도날드트럼프
21/05/01 18:58
수정 아이콘
전 국대경기에서 오타니보다 더 압도적인 일본투수를 본적이 없습니다
아직 젊으니까 충분히 회복하고 브레이크아웃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1/05/01 19:0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상대가 우리나라 타자냐, 메이저리그 강타선이냐 에 따라 다른거니깐요

160km대의 공이 많은곳이니깐
21/05/01 19:01
수정 아이콘
손가락 쪽 물집 이슈가 자주 나오는게 걱정되긴 합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1/05/01 19:10
수정 아이콘
이도류 가야죠.
응원합니다.
더치커피
21/05/01 19:15
수정 아이콘
정성글 잘 보았습니다~ 추천이 없는 게 아쉽네요
다만 시즌 극초반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극 투고타저인 리그 성향을 감안하면, 현재 오타니의 타격은 더 고평가받을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주심들이 스트라이크 존을 의도적으로 넓게 보고 있다는 의심이 많은데(김하성도 몇번 당했죠), mlb 사무국이 투포수 거리를 늘리든 스트존을 다시 좁게 바꾸든 단기간에 조치를 취할 거고 그러면 오타니의 볼넷 비율도 더 좋아질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오타니의 투구기록은 더 나빠질 가능성도 높고요.. 물론 그와는 별개로 오타니는 아직 어린 선수고 비슷한 나이의 일본 야구 선배들에 비해 아직 어깨도 싱싱한 편이니 계속 이도류에 도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1/05/01 19:2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물론 저도 오타니가 타석에서 현재 수준의 볼넷비율이 유지될거라 생각하진 않는데, 올해 오타니가 전에 비해 타석에서 더 적극적으로 어프로치를 가져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시즌 초의 호조도 그 연장선상에 있는 것 같아서 예년보다 볼넷 부분에서는 크게 발전할 여지가 보이지 않아서 조금 찬물 끼얹는 느낌으로 쓴 글입니다. 지금처럼 타구질도 나오는데 개안까지 하면 MVP 후보겠죠 크크
더치커피
21/05/01 19:28
수정 아이콘
예 거기에 트라웃+랜돈이라는 세계 최고의 우타자 우산들이 버티고 있으니 오타니에게는 타격하기 최고의 환경이죠 크크
물론 선발투수도 부족한 앤젤스이니 앞으로도 주욱 지금의 이도류 출장을 유지할 거 같습니다
종이고지서
21/05/01 19:18
수정 아이콘
선구안이 안좋은건 투수하다 타자 하는 선수들의 전형적인 사례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때리는걸 보면 처음부터 타자만 했으면 얼마나 대단했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선수죠. 저는 오타니가 처음부터 타자로만 뛰었으면 이치로 처럼 믈브에서도 명전을 노려볼만한 재능이라고 보거든요. 분명 이도류가 흥행은 좋은데 결국 은퇴했을때 오타니의 커리어가 어떻게 평가 될지에 대해서는 분명 마이너스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부침개
21/05/01 19:20
수정 아이콘
이도류 계속보고싶긴합니다
Hudson.15
21/05/01 19:22
수정 아이콘
전 오타니가 미국 진출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타격만 했으면 좋겠다는 의격을 피력했는데. 혹시 모르니까 꾸준히 좌익수 연습 정도는 어느 정도 해놨으면 좋겠습니다.
곰그릇
21/05/01 19:26
수정 아이콘
오타니의 수비는 좀 저평가가 있는 것 같은 게
오타니가 수비 경험은 적을지언정 전형적인 지명타자 롤의 선수들과는 다르게
리그 최상급의 스피드에 최상급의 어깨를 가진 리그 최상의 툴가이에 가깝습니다
오타니가 투수를 포기하고 타자 전업을 하면서 우익수를 볼 때 수비를 못 할 가능성이 오히려 적다고 봅니다
21/05/01 19:39
수정 아이콘
아마도 일본에서의 모습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일본에서 우익수로 뛸 때 타구 판단에 문제를 보였다는 평가를 많이 봤던걸로 기억해서...
21/05/01 20: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리그 최상의 툴가이가 코너 외야로 정착 못한 케이스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근래 케이스만 봐도 당장 스프린트 속도 상위 3% 나오는 닉 솔락도 마이너 시절 필딩 평가가 20-80 스케일에서 35였고, 툴가이 만년 유망주 취급이던 윌마이어스도 자리 못잡고 떠돌다가 돌고돌아 평균 이하의 코너외야로 정착했죠. 저는 오타니의 NPB시절을 스카우팅 리포트로밖에 접해보지 못해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메이저에서 외야로 전업한다고 플러스 야수가 될 수 있다는 건 낙관적인 예측 같습니다.
초코타르트
21/05/01 19:41
수정 아이콘
도전하는데 하지말라고 하고싶지는 않고 보는 즐거움은 확실해서 이도류 계속 보고싶긴한데 오타니가 둘다 잘하는건 가능해도 둘다 소화하면서 몸이 버텨줄지는 정말 모르겠네요. 메이저 일정은 워낙 혹독하기도 하구요.
싸구려신사
21/05/01 19:41
수정 아이콘
그럼에도 저는 마케팅용이 아니라면 타자 몰빵하길 바랍니다.
물론 본인이 희망하고 팀에서도 받아준다면 응원할겁니다.
성큼걸이
21/05/01 19:50
수정 아이콘
진정한 의미에서 자기 하고싶은걸 하면서 스스로를 불태우는 멋진 남자라 생각합니다
21/05/01 20:13
수정 아이콘
이미 타자 집중형인거 같지만 기회가 있으면 본인 하고싶은대로 하는거죠
어바웃타임
21/05/01 20:19
수정 아이콘
미국에선 이도류를 뭐라고 하나요?

공식명칭 말고 이도류 느낌으로요
21/05/01 20:22
수정 아이콘
기사에서는 Two-way라고도 하더군요.
무적LG오지환
21/05/01 20:23
수정 아이콘
투웨이라고 부릅니다.

농구 같은 종목에서는 공수 겸장을 부르는 용어인데 야구에서는 투타겸업하는 선수에게 쓰더라고요.
어바웃타임
21/05/01 20:24
수정 아이콘
오호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BTS님도 감사드립니다
55만루홈런
21/05/01 20:36
수정 아이콘
전 이도류 응원합니다 크크 로망 아닙니까 이도류야말로 역사에 남을 수 있는 대단한 능력이죠
헤인즈
21/05/01 20:41
수정 아이콘
그 트라웃도 르브론 커리에 비하면 인기없다고
야구인들이 한탄하는데

현 메이저 8홈런 선수중 관심도 유명세 생각하면..
21/05/01 20:43
수정 아이콘
오타니가 아니면 마이너유망주중에 투웨이 할만할 사람이 없어서 투웨이 해야해요

브랜든맥케이도 망했고 마이클 로렌젠도 끝난것 같고

오타니가 아니면 아무도 못할 대업이기때문에 해야합니다
사상최악
21/05/01 20:45
수정 아이콘
베이브루스를 라이브로 볼 수 있는 영광스런 시대인데 무조건 이도류 가야죠.
21/05/01 20:51
수정 아이콘
성적이나 기록영상을 보면 베이브는 뭐.... 입을 닫아야 하죠 크크크
오타니가 그 급에 도달하는건 힘들다고 봐도 그 이하급만 해줘도.. 계속 이도류로 은퇴만하면 역대급이니까.
탈리스만
21/05/01 20:50
수정 아이콘
투수 계속 했으면 좋겠어요. 스톡킹에서 심수창이 황재균에게 오타니 공이 정말 그렇게 좋냐고 물어봤을때
황재균의 대답이 생생하네요. 심수창의 포크볼은 누가봐도 포크볼인게 딱 보이는데
오타니의 스플리터는 포심처럼 오다가 눈에서 사라진다고.. 크크
21/05/01 20:51
수정 아이콘
평생 투타만 하던 선수가 26에 수비를 장착하는건 불가능으로 봅니다
이도류는 이젠 생존의 문제죠
21/05/01 21:22
수정 아이콘
루스도 기록해보지 못한 10승-20홈런 달성하는 걸 보고 싶은데 이도류라기엔 투구 이닝이 너무 적어서 10승 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많은 분들이 오타니가 타자로 전념하길 바라지만 스플리터 보면 투수로써의 재능이 더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는사랑입니다
21/05/02 00:32
수정 아이콘
크보에는 [3할-10홈런-10도루 그리고 10승] 기록한 선수가 있습니다.
RealWhopper
21/05/01 21:40
수정 아이콘
오우 스연게는 추천이없군요. 요즘 MLB에 관심을 거의 잃었는데 이런글 보니까 다시 보고 싶네요.
아카데미
21/05/01 21:42
수정 아이콘
커맨드가 안 좋다는 건 무슨 뜻인가요? 제구가 안 좋아 볼넷을 많이 준다는 건가요??
아이폰텐
21/05/01 21:52
수정 아이콘
약간 애매한 용어긴합니다. 보통은 자기가 원하는 곳을 존을 활용해 구석구석 잘 꽂아넣는 선수를 '커맨드가 좋다'라고 표현하죠
21/05/01 22:30
수정 아이콘
제구력이란 단어로 모든걸 포괄하지만 최근에는 세세하게 분류할 땐 커맨드, 로케이션, 컨트롤 등으로 구분해서 표현합니다.
보통 커맨드는 자기가 원하는 대로 던질 수 있는 능력, 로케이션은 타자가 치기 힘든 위치에 던지는 것,
컨트롤은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이야기 합니다.
아카데미
21/05/01 22:19
수정 아이콘
아 대충? 무슨 의미인 지 알겠네요. 감사합니다~1
Nasty breaking B
21/05/02 00:20
수정 아이콘
추천이 없는 게 아쉽네요. 재미있게 잘 읽고 갑니다.
21/05/02 09:05
수정 아이콘
저 같이 외부인, 재능없는 사람은 당연히 하나만 하는게 낫지 않나 싶겠지만
제가 저렇게 재능 다 갖고 있으면 다 갖고 싶겟죠
도뿔이
21/05/02 12:12
수정 아이콘
가장 큰 문제는 몸이 버티느냐.. 겠죠..
최희섭 코치의 우투좌타의 단점 이야기, 그러니깐 좌타의 타격시 오른쪽 팔꿈치에 무리가 간다라는 이론에
어느 정도 동의하는지라..그것도 이미 토미존 수술을 받은 선수니깐요...

두번째는 시간의 문제..
스탯 캐스트 시대가 열린 이후 투수가 됐던 타자가 됐던 할일이 더 많아진 느낌입니다.
최근 투고타저의 시대도 분석을 통한 투수들의 발전이 큰 영향을 끼쳤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오타니가 진짜 천재긴 한데 투타 양쪽에서 최근의 발전들을 몸으로 체화할 물리적인
시간 자체가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거죠..

오타니의 타격 성적에서 확실히 타출갭이 눈에 띄기는 한데 지금정도의 컨택을 유지한다면
공갈포 라인보다는 블게시니어, 벨트레, 소리아노같은 배드볼히터라인이라고 봐야해서..
컨택이 확 무너지지만 않는다면 그냥 개인의 스타일이라고 봐야하지 않나 합니다.
공실이
21/05/02 13:26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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