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0/12/20 15:19:41
Name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
Link #1 https://www.fmkorea.com/best/3272491407
Subject [스포츠] 야구 잘하게 생긴 얼굴.jpgif (수정됨)

타이라.png 160km를 뿌리며 소프트뱅크를 노히트로 묶은 남자, 2020년 퍼시픽리그 신인왕 타이라 카이마





이름 : 타이라 카이마 (平良海馬)

생년월일 : 1999년 11월 15일

신체조건 : 173cm 100kg

출신지역 : 오키나와현 이시가키시

출신고교 : 오키나와 현립 야에야마상고

프로입단 : 2017년 드래프트 4위 세이부 라이온즈 지명



오키나와본섬보다 대만에 더 가까운 야에야마 제도에서 태어난 타이라는 초등학교 때부터 야구를 시작했는데 이때는 포수였다고 한다.

중학교 2학년 때 투수로 전향했고, 고등학교에선 외야수 겸 투수로 공식 경기에 출전했다.

다만 고시엔과의 인연은 없었고, 마지막 기회였던3학년 여름 현 대회에선 슈리고와의 1회전에서 자신의 폭투로 결승점을 헌납해

0-1로 탈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고 154km의 포심과 다양한 변화구 구사능력을 높이 산 세이부가 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타이라를 지명했고,

이렇게 프로 커리어를 시작하게 된다.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2020년.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고 개막 10경기 연속 무안타 무실점 기록을 이어나가며

7월 17일 27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자 노히트노런에 성공했다는 팬들의 농담도 있었다.


이틀 뒤 19일엔 일본인으로서는 6번째롤 NPB 1군 경기에서 160km를 기록했지만,

앞서 언급한 무실점 기록이 깨지며 역전 만리런을 맞아버렸다...


그래도 20경기 연속 무실점에 지난해 신인왕인 소프트뱅크 다카하시와 함께 리그 최다인

54경기에 등판(144경기 환산 65경기)해 53이닝을 던지며 1승 33홀드 1세이브, ERA 1.87을 기록해 리그 최정상급
셋업맨으로 우뚝 섰다.


시즌 중후반 개럿-모리와키-타이라-마스다로 이어지는 철벽 불펜진은 지바의 추락과 맞물려 세이부를 잠시나마
2위 자리로 이끌기도.

신인왕 투표에서 라쿠텐의 코부카타 히로토를 19표차로 제치고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는데,

데뷔 5년 이하에 투구이닝 30이닝 미만이라는 조건을 충족하며 받을 수 있었다.


오키나와 출신 선수로는 최초로 신인왕을 받은 건 덤. 연봉도올해 1,200만엔에서 250% 인상된 4,200만엔으로 수직 상승했다.

특이한 기록으로는 제목에 언급했다시피 올해 소프트뱅크를상대로 단 한 개의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9경기 등판해 8 2/3이닝동안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는데, 야나기타도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꽁꽁 묶여서 mvp 시상식 때

내년엔 타이라의 공을 꼭 쳐 보고 싶다고 언급할 정도.




피칭 레퍼토리

최고160km에 달하는 포심을 절반 이상(56.5%) 구사하는 파워피쳐.

그 다음 커터(15.4%), 슬라이더(11.5%), 체인지업(8.4%)을 주로 던지고, 커브는 간간히 보여주는 용도.

주로 사용하는 4가지 구종의 피안타율이 모두 1할 6푼 이하인데, 특히 슬라이더는 62개의 탈삼진 중 20개를 이끌어내면서

피안타율은 단 3푼8리밖에 되지 않을 정도.



포심의 구위가 워낙 무시무시한데다 꽤 다양한 변화구를 던질 줄 알다 보니 타자 입장에선 정말 공략하기 까다로운 선수.

다만 갑자기 제구가 흔들리는 경우가 심심찮게 있어 주자를 모아두고 적시타를 허용하는 경우가 있는 게 흠

아직 3년차이고 만 21세인 만큼 발전의 여지는 충분하다고 볼 수 있겠다.

아마 주자 유무에 관계없이 와인드업을 하지 않고 셋 포지션에서 투구하는 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본다.




Honeycam%2B2020-12-20%2B12-51-31.gif

Honeycam%2B2020-12-20%2B12-50-21.gif



Honeycam%2B2020-12-17%2B23-47-15.gif

 
Honeycam%2B2020-12-20%2B12-48-54.gif


2020년 성적

54경기 53이닝 22피안타 2피홈런 62K 37사사구 11자책점 WHIP 0.96 피안타율 0.129

K/9 10.53, BB/9 6.28, BB/K 1.68






류현진???


키가 173인데 160을 뿌리네요 덜덜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키모이맨
20/12/20 15:22
수정 아이콘
야구형 얼굴에 야구형 체형인데 크크
약설가
20/12/20 15:27
수정 아이콘
얼굴은 류현진과 강정호 섞어놓은 것 같네요.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
20/12/20 15:28
수정 아이콘
소형준도 좀 보이네요 크크크
ANTETOKOUNMPO
20/12/20 15:29
수정 아이콘
체형이나 투구폼은 선동렬 감독님 닮은 거 같네요.
20/12/20 15:37
수정 아이콘
저도 이생각함..
작고슬픈나무
20/12/20 15:31
수정 아이콘
그분이 떠오르는데요. 마지막 릴리즈 폼도 유사하고, 강속구 주무기에 피안타율 낮은 슬라이더. 우완 정통파. 그 분은 몸을 더 낮추고 팔을 더 끌고 나가고요. 얼굴도 동글동글한데 눈매는 다르군요.
건이건이
20/12/20 15:40
수정 아이콘
예전 선동열선수 젊은 시절이 연상되는군요..... 근데 너무 덩치가 작네요.. 아쉽다..

그저 선발투수는 190cm 넘고 떡대가 좋아야 롱런이 쉬운데..
피쟐러
20/12/20 15: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두산팬이라 그런지 체형도 그렇고 임삿... 그 분이 떠오르네요
그 친구도 150중반 뿌렸었는데 흠흠
이정재
20/12/20 15:45
수정 아이콘
패스트볼 구사율이 생각보다 낮네요
오송역이맞지
20/12/20 15:50
수정 아이콘
전 왠지 모르게 이분 얼굴보니 아이스큐브가 딱떠오르네요
20/12/20 17:46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생각했는데
20/12/20 15:59
수정 아이콘
어깨 힘이 무시무시하네요
저 파워에 키까지 크면 170도 가능할듯
AaronJudge99
20/12/20 16:00
수정 아이콘
사이즈가.......린스컴 꼴 안나길 바랍니다
20/12/20 16:03
수정 아이콘
조상우랑 류현진 섞은 느낌 크크
세상의빛
20/12/20 16:08
수정 아이콘
파이어볼러 치고는 키가 너무 작지 않나요...
헤인즈
20/12/20 16:16
수정 아이콘
린스컴 생각나는데 롱토스는 안하기를..
천혜향
20/12/20 16: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키가 진짜 많이 아쉽네요.
기록적으로만 봐도 거구가 아니면 고속직구를 던질시 선수생활이 길지 않으며 심지어 말년엔 진짜 말도 안되는 구위로 하락하거든요.
근데 제일 멋진 스타일이기도 함 크크..
20/12/20 16:19
수정 아이콘
투구폼은 오승환 느낌도 좀 나네요. 게다가 61번??
한국인 아닌게 땅을 칠 정도 크크
Bukayo Saka_7
20/12/20 16:24
수정 아이콘
섹시피그 닮았네요 크크
척척석사
20/12/20 16:26
수정 아이콘
출신지 이시가키 보고 봐서 그런가 진짜 동남아류현진 느낌이네요 저쪽사람들이 일본 본토사람들하고는 많이 다르던데
마감은 지키자
20/12/20 16:2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선동열보다 바톨로 콜론에 가까운 느낌이네요.
진샤인스파크
20/12/20 16:40
수정 아이콘
세이부는 저런 체형의 선수가 들어오면 굇수였다 뭐 이런식의 전개가 가끔 나오네요
예전에 나카무라였나 굇수같은 타자도 생각이 나고 그러네요
20/12/20 16:43
수정 아이콘
그 양반도 저 정도 키였던거 같은데...
나데시코
20/12/20 17:20
수정 아이콘
나카무라 타케야도 아직 현역이죠 작년에는 회춘까지 했다는...
그리고 나카무라의 체형 그대로의 비슷한 이미지의 야마카와 호타카 란 선수가 2년 연속 40홈런을 넘겼죠
가끔 저런 작지만 힘은 장사인 선수들이 있네요
20/12/20 17:27
수정 아이콘
오키나와나 그쪽사람들 체구가 저렇게 키는 작아도 몸이 엄청 단단한 타입인걸로 기억하거든요
나데시코
20/12/20 17:38
수정 아이콘
어제 방송분이었던 일본 100명 프로들이 각부문 최고를 뽑는 코너에서
타이라가 스피드볼 1등이었네요
프로들이 보기에도 대단한가봅니다
퀵모션으로 던져서 저 구속이라 하니 대단하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9hIkU5l3HxQ

참고로 4등은 한신 수아레스, 3등은 센가 코다이, 2등은 후지나미 신타로였습니다
외인들보다 빠른 구위가 있는 투수들이 있는거도 부러운 일이네요
곰그릇
20/12/20 18:03
수정 아이콘
다 좋은데 진짜 173cm면 하필 키가 작아도 너무 작네요
키 작은 파이어볼러는 특히 부상위험이 큰데
키 때문에 평생 저평가받을 운명인듯
기억의파편
20/12/21 00:56
수정 아이콘
괜찮을껄요. 173에 70던져도 30넘어서 잘 생활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상상력
20/12/20 20:26
수정 아이콘
딱 오승환 체격이네요
더치커피
20/12/20 21:25
수정 아이콘
빌리 와그너처럼 롱런하는 단신 파이어볼러도 없지는 않으니..
쵸코버터
20/12/20 23:19
수정 아이콘
린스컴과는 달리 투구폼이 몸을 학대하는 수준은 아닌 듯 하네요.
린스컴은 몸을 쥐어짜는 게 너무 보였던 수준이었죠.
그래도 야구는 사이즈가 필요한 운동이라 어떻게 될런지...
루비스팍스
20/12/21 16:33
수정 아이콘
키가 진짜 아쉽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1758 [스포츠] [KBO] ABS는 커브가 키포인트 [93] 손금불산입8571 24/03/28 8571 0
81486 [스포츠] [KBO] 왜 공을 빠르게만 던지려고 하는가 [26] 손금불산입8226 24/03/12 8226 0
80350 [스포츠] KBO 통산타율 3할4푼, 1480억 받고 MLB 진출한 이정후가 알려주는 구종별 타격방법.jpg [45]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10761 24/01/02 10761 0
78008 [스포츠] [KBO] 크보 MVP 레이스의 향방은 [35] 손금불산입7303 23/08/17 7303 0
77391 [스포츠] [KBO] 문동주 LG전 7.1이닝 1실점 [38] 손금불산입6663 23/07/12 6663 0
75388 [스포츠] 위기의 팀을 구하러 투수 오타니가 간다~ [22] 오타니7284 23/04/12 7284 0
75261 [스포츠] 위기의 오타니를 구하러 오타니가 간다.mp4 [50]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11949 23/04/06 11949 0
73526 [스포츠] WBC에서 만나야될 일본 투수 라인업.MP4 [44]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8237 23/01/06 8237 0
70708 [스포츠] [야구] 베이브 루스가 전성기 기량으로 KBO에 오면?... [54] 우주전쟁7795 22/09/17 7795 0
70404 [스포츠] 100마일 싱커, 커터는 이제 싱겁다! [34] 도뿔이10225 22/09/04 10225 0
68623 [스포츠] [KBO/LG] 플럿코 외국인 투수 한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 기록(데이터 주의) [26] 무적LG오지환3020 22/06/14 3020 0
64897 [연예] 2021 MAMA 수상 내역 [32] KIMTAEYEON7545 21/12/11 7545 0
62255 [스포츠] [MLB] 류현진 3.2이닝 7실점 시즌 최악투 [24] 손금불산입9520 21/08/09 9520 0
62097 [스포츠] [MLB] 김광현 2.2이닝 5실점 시즌 6패째 [6] 손금불산입7581 21/07/29 7581 0
61232 [스포츠] [MLB] 2021년 제이콥 디그롬 구종별 영상 [26] 물맛이좋아요6668 21/06/26 6668 0
59651 [스포츠] [MLB] 오타니는 왜 이도류를 고집해야하는가 [40] Slider9581 21/05/01 9581 0
59535 [스포츠] 오타니가 공 이상하게 던진다고 지적하는 꼰대.jpg [71]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15122 21/04/27 15122 0
58607 [스포츠] [KBO] 하교수의 시프트 강의(feat. 움짤주의) [15] 판을흔들어라5746 21/03/29 5746 0
57378 [스포츠] 한화 강재민 불펜피칭 포수시점(움짤주의) [11] 판을흔들어라7121 21/02/19 7121 0
56239 [스포츠] [KBO/LG] LG 트윈스 외국인 선수 계약 근황2 [6] 무적LG오지환4923 21/01/03 4923 0
55848 [스포츠] 야구 잘하게 생긴 얼굴.jpgif [32]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12612 20/12/20 12612 0
55172 [스포츠] [MLB] 데뷔 시즌을 치른 김광현의 심층인터뷰 [8] 손금불산입5134 20/11/27 5134 0
54370 [스포츠] 감독 그만두고 야구 공부 진짜 열심히 한 것 같은 선동렬의 야구학 요약.txt [51]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9923 20/10/30 992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