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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2/30 20:03:17
Name 독수리의습격
Link #1 본인
Subject [연예] [아이즈원/엑스원] 두 프듀그룹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오늘 CJ가 두 그룹의 활동을 재개하는 방향으로 공식적인 발표를 했군요. 벌써부터 웬만한 대형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이미 이 문제로 아주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네요. 강행 하는게 옳다느니 해체가 옳다느니 뭐 그런 얘기가 오고 가고 있습니다만, 저 두 그룹의 팬덤이 굳건한 이상 커뮤니티에서 벌어진 논쟁으로 방향이 바뀔 일은 없어 보입니다. 아이즈원의 경우 아마 1월 초 정도에 티저 재개될거고, 엑스원도 아마 비슷한 시기에 활동하려고 하지 않을까 싶네요.

각자의 의견이 있겠지만, 어쨌든 방향이 정해진만큼 두 그룹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대충 드라이한 예상을 해봤습니다.
예상이라는게 뭐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으니, 그냥 가볍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딱히 깊게 논쟁하고 싶어서 올린 글은 아니고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었습니다. CJ가 오늘 발표한 보상안에 대해 '아이즈원/엑스원 멤버를 제외한 피해자가 만족하는 수준의 보상이 완료된다'라는 전제하에 썰을 풀어보죠.



1. 프듀 시리즈를 계속 하기 위해 아이즈원/엑스원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는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오늘 CJ의 입장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프듀 재검토' 부분일겁니다. 아이즈원/엑스원의 강행도 아마 이걸 노리고 간 것일테고요. 무슨 말이냐면, 이 두 그룹의 팬덤은 앞으로 CJ가 아이돌 사업을 하는데 가장 강력한 우군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미 대중적인 생명력은 잃었지만, 이 두 그룹에 대한 케어를 계속 한다면 적어도 캐시카우가 될 팬덤은 계속 지니고 갈 수 있기 때문이죠. 지금 일부 대중과 아이돌 팬들의 강한 거부반응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욕도 CJ보단 그룹 멤버들에게 집중될 가능성이 커서, 대신 욕 먹어줄 존재가 있는 CJ는 프듀 시리즈를 포기 못 할겁니다. 시즌4에서 꺾이고 5에서 완전히 망하다시피 한 슈스케를 그 뒤로 3년이나 끌고간 CJ입니다. 프듀 시리즈의 화제성은 슈스케보다는 훨씬 못하지만, 데뷔하고나서의 수입은 오히려 이 쪽이 짭짤할 겁니다. 망했다 망했다 했던 X101이 탄생시킨 엑스원 팬덤의 규모를 보면 아직 빨아먹을 구석이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 계약기간동안 이 팬덤을 붙잡기 위해 CJ는 기존과 다름없는 투자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아이즈원의 연장 가능성은 낮아졌다.

CJ는 계약 기간동안은 아이즈원에 막대한 투자를 하겠지만, 계약기간이 끝나면 미련없이 손 털 가능성이 높아졌다 봅니다. 만약 조작사건이 안 터졌다면 모르겠지만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된 아이즈원은 이 이상의 팬덤 확장의 가능성이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그사세화 되어가는 아이돌 시장에서 다른 그룹의 파이를 빼앗아 오기도 쉽지 않습니다. 지금이 정점이고, 앞으로 내려갈 일만 남았다는 얘기죠. 아마 CJ는 아이즈원의 계약기간이 끝나면 프듀 차기 시즌의 길을 터주기 위해 아이즈원의 연장에 미온적으로 나올걸로 봅니다. 아키모토 입장에서도 일본 멤버 3명을 AKB의 부흥을 위해 쓰지 굳이 이슈가 있는 아이즈원에 묶어둘 이유가 없습니다. 애매하게 겸임이나 기타 솔로활동을 지원하느니 차라리 해체시키고 그 팬덤을 차기 시즌으로 유도할 가능성이 높다 봅니다. 일부 팬덤의 반발이 있겠지만 여태까지 CJ의 행태나 휘발성이 강한 아이돌 팬덤의 특수성을 볼 때 그렇게 큰 변수가 되기 힘들거 같습니다. JBJ의 사례를 볼 때 회사들이 맘 먹고 해체해 버리면 팬덤 입장에선 사실 답이 없거든요. 

- 다만 프듀 시리즈에 대한 대중의 반발이 워낙 커서 차기 시즌 런칭 자체가 불투명하다면 이야기는 좀 달라질 수는 있겠습니다. 근데 CJ 놈들이 이 바닥에서 워낙 노빠꾸로 나대는데다 멤버들의 상태는 전혀 신경쓰고 있지 않은 거 같아서.



3. 아이즈원/엑스원의 지상파 진출은 계속 막힐 가능성이 높고, CJ도 굳이 지상파 진출에 적극적이지 않을 것.

이 문제에 대해서 가장 세게 물고 늘어진 SBS, MBC에서는 아마 두 그룹의 얼굴을 보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봅니다. 아무리 지상파가 요즘 영향력이 예전같지 않다지만 얼마전 사건사고를 봐도 SM같은 거대 기획사도 방송사한테 1:1로 들이대기는 어렵고, 방송에서 제외시킬 사회적 명분까지 있(다고 자기들끼리는 생각하)는 지상파 방송사가 굳이 이 두 그룹에 고개 숙일 일은 없어보입니다. 그나마 프듀에 유화적인 KBS도 굳이 적극적으로 나올 것 같진 않습니다. 굳이 이슈있는 남의 방송사 그룹을 홍보해줄 것 같진 않네요. 그리고 CJ측에서도, 이전과는 다르게 대중성 확장의 가능성이 떨어지는 두 그룹을 지상파에 억지로 밀어넣으려고 하지 않을겁니다. 아시다시피 지상파 음방은 한 번 나가는데도 돈이 꽤 드는데 그 돈을 나간다고 팬덤이 더 붙지도 않는 방송에 무리하게 투자하려고 하지 않을거 같습니다. 지상파 예능은 좀 아쉽지만 아이즈원을 볼 때 이미 그거 말고도 덕질할 컨텐츠를 CJ가 많이 제공할 것이기 때문에.....음방만 한정하면 아예 엠카를 제외한 나머지 음방은 안 나갈 가능성도 높습니다. 팬덤에서도 '우리끼리만 덕질하면 굳이 지상파 나올 필요 있나?'라는 목소리도 일부 있고요.



4. 엑스원의 겸임/솔로 기간은 무의미해졌다.

얼마 전 빅톤이 더 쇼에서 음방 첫 1위를 했을 때 멤버들이 한승우를 대놓고 언급한 것만 봐도 기획사는 엑스원에서 자기 멤버를 빼오고 싶은 마음이 커보입니다. 방금도 기사 하나가 떴는데 (https://www.tvreport.co.kr/2025600) 기획사 측에서도 강행 반응이 생각보다 좋지 않으니 열심히 간보는 중인거 같습니다. 어차피 계약서 쓴 상황도 아니고요. 특히 엑스원 기획사 입장에서는 아이즈원이야 이미 활동한지 1년이 지났지만 엑스원은 아닌말로 시작부터 멤버들이 산 채로 매장당하고 있는 중이니.....위에 써놓은 빅톤같은 경우는 지금 한창 팬덤 확장이 진행되고 있는데다 최병찬 원맨팀처럼 굴러가기보단 올팬 위주의 기조가 어느정도 있어서 한승우의 재합류에 대해 그렇게 부정적이지만은 않은거 같습니다. (한승우 개인 팬덤의 사정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다만 CJ가 워낙 두 눈을 뜨고 지켜보고 있으니 대놓고 말을 못 꺼낼 뿐. 아마 전임 계약기간이 끝나는 2년 후에는 기획사들이 뒤도 안 돌아보고 엑스원에서 빼내려고 하지 않을까요.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었는데, 저 중에서 몇 개나 맞을지는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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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30 20:06
수정 아이콘
공식 입장문에는 프듀 재검토라는 내용이 없던데 사실 맞나요? 제가 본 전문이랑 다른거 같네요. 아니면 의도적으로 다른 내용을 올린건 아니겠죠?
하이웨이
19/12/30 20:09
수정 아이콘
사과문 발표후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받았습니다.
글쓴분은 그거 관련 기사읽고 글쓰신거고요.
19/12/30 20:12
수정 아이콘
기자회견 답변을 찾아봤는데 오디션 부분에 프듀 재검토라는 언급은 없었는데 링크 주실수 있나요?
하이웨이
19/12/30 20:14
수정 아이콘
19/12/30 20:16
수정 아이콘
http://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7450
이게 인터뷰 전문인데 해당부분은 "프로듀스는 중단했다. 공정성과 투명성이 보장되지 않으면 진행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웠다"
인데 저게 재검토로 해석되나요?
19/12/30 20:18
수정 아이콘
저 말을 곧이곧대로 믿으십니까? 눈치보다가 합니다.
19/12/30 20:18
수정 아이콘
저 말을 믿는건 아닌데 결국 글쓴분의 본문 내용은 뇌피셜이라는거네요. 사실을 왜곡하면 안되죠.
19/12/30 20:24
수정 아이콘
중단이지 안한다고는 안했죠.안한다고 했으면 그냥 안함 이러죠
19/12/30 20:25
수정 아이콘
중단이라고 했는데 어떻게 프듀 재검토가 입장문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 되는거죠?
독수리의습격
19/12/30 20:24
수정 아이콘
뇌피셜이 아니라 연합뉴스, 경향신문 기사 보고 쓴겁니다. 저 전문은 저도 처음 봤군요.
19/12/30 20:25
수정 아이콘
사실 확인을 했으니 수정은 하시겠죠?
독수리의습격
19/12/30 20:27
수정 아이콘
ABCMART 님// 만약 프듀를 더 이상 끌고가지 않는다면 1번은 좀 얘기가 달라지겠고, 2번은 덧글로 달아놓은 상황으로 가겠네요.
19/12/30 20:28
수정 아이콘
독수리의습격 님// 2번은 놔두셔도 상관없습니다. 미래는 알 수 없으니까요
도라지
19/12/30 20:22
수정 아이콘
재검토로 해석될 여지는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
무엇보다 폐지라는 단어를 쓰지 않았어요.
19/12/30 20:24
수정 아이콘
본문에선 프듀 중단을 재검토로 해석해서 입장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된거군요. 알겠습니다.
쉼표한번
19/12/3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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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검토가 차기시즌확정이라는 말이 아니니까요. 프듀 조작 공론화된 다음에도 무슨 시청자 참여단? 같은걸로 투명성 확보되었다며 프로그램 진행하려던 놈들인데요. 수지만 맞으면 사족달린대로 비슷한 형태로 투명성 공정성 확보했다며 진행할 수 있겠죠.
이정도 여지를 둔거면 재검토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나 싶어요.
19/12/30 20:08
수정 아이콘
아이즈원 연장은 물건너간게 맞다고 봅니다.
체리쥬빌레
19/12/30 20:09
수정 아이콘
프듀를 정말 계속 할 생각이라면 아이즈원 연장보단 아이즈원 해체시점에 프듀5 런칭해서 바톤터치하는게 CJ입장에서 좋은 그림이긴 하죠
19/12/30 20:09
수정 아이콘
일본 반응이 궁금하군요
민초단장김채원
19/12/30 20:19
수정 아이콘
일본팬들은 애초에 두 그룹 다 강행 vs 해체가 99 대 1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압도적이라 당연히 환호중입니다.
19/12/30 20:22
수정 아이콘
일본은 사건초기부터 해체주장 거의 없고 지지가 많았습니다. 혐한초딩들 악플있긴했는데 극소수고요
19/12/30 20:23
수정 아이콘
일본은 일반 국민이나 대중은 프로듀스 브랜드나 아이즈원에 대해 잘 모르고 그러니 조작에 대해서도 모를 거구요 순전히 팬들 위주의 시장이라 활동하기가 우리나라보단 나을 거 같네요. 팬들 중에서도 프듀 때부터 시청한 사람은 소수일 거라 감정이입도 덜 될 거 같습니다.

티아라 같은 그룹이 중국에서 그랬듯이 우리나라 활동이 여의치 않으면 일본 위주로 활동할 거 같네요.
독수리의습격
19/12/30 20:24
수정 아이콘
거긴 일단 지지여론이 압도적으로 많아요.
moodoori
19/12/30 22:12
수정 아이콘
아이러니 하게도 top 20에서 가장 많이 피해를 본건 일본 연생들인데, 여론은 환영쪽입니다.
묘이 미나
19/12/30 22:57
수정 아이콘
일본은 일단 국프가 아닌것이 한국과의 반응 차이에서 꽤 큰거같습니다 .
본인들이 뽑은게 아니니 조작으로 만들어진 그룹이라 한들 모양만 좋다면야 크게 상관없겠죠 .
더군다나 일본은 프듀 이후에 유입한팬이 더 많아서 더더욱 한국과 반응이 다른거 같네요 .
19/12/31 00:49
수정 아이콘
생각 이상으로 긍정적입니다
심지어 왜 저렇게 보상하지 못하냐며 뜬금없이 aks를 까더군요
19/12/30 20:18
수정 아이콘
말은 활동 지원, 피해 보상 다 함 이지만 결국 CJ가 바라는 건 자진 해산이겠죠.
19/12/30 20:44
수정 아이콘
아니에요 완전 반대죠. 심지어 CJ는 엑스원이랑 계약도 안 한 상태입니다.
https://www.hankyung.com/entertainment/article/2019111190844

그런데도 어떻게해서든 해체 안 시키고 활동 시키려는 제일 큰 이유는
프듀그룹은 CJ 및 엠넷 행사에 상시 동원시킬 수 있으며 팬덤도 커서 티켓판매 장사도 잘 된다는겁니다.
대표적인 예로 KCON이 있죠. 방탄, 세븐틴, 블핑 등은 섭외가 안 되고 비인기 가수들은 티켓판매에 도움이 안되는데 CJ 입장에서는 프듀그룹이 거기 써먹기에 가장 적절한 그룹이거든요.
19/12/30 20:21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고 엑스원은 금방 해체될 가능성 높습니다 계약 안한 애들도 있으니 그냥 끝냅시다 할거 같고 아이즈원은 1년 4개월 남았으니 하다가 막판에 니들 맘대로 해라 이럴거 같고 그리고 그와 동시에 프듀 5 런칭 일본쪽이랑 같이 할거 같습니다 왠지 이야기가 있으니까 저런말을 하지 싶습니다
19/12/30 20:24
수정 아이콘
글 잘 읽었는데 이정도 내용이면 댓글화가 맞는 것 같은데 아래 글이 너무 댓글이 많긴하네요.
위르겐클롭
19/12/30 20:24
수정 아이콘
프듀 차기 시즌에 관한 질문뿐 아니라 실무진 질의 응답에 관한 내용 대부분이 굉장히 드라이하고 알맹이 없이 두루뭉실한 대답이었습니다 저거 가지고 지금 차기시즌을 하니마니 하는건 별 의미없어 보이네요 어차피 다 각자 뇌피셜이기도 하고
바카스
19/12/30 20:27
수정 아이콘
긴 글 쓰셔서 수고 많으셨습니다.

두 팀 다 해체 하시죠.
거친풀
19/12/30 20:27
수정 아이콘
해체는 두고 봐야겠죠. 이게 활동을 재계한다는건 낙인을 각오하는건데 계약 끝났다고 해체한다고 하면 무책임 하다는 화살표는 바로 기업으로가겠죠. 이익이 나는 이상 계속 갈듯요
그리고 프듀를 또 한다는 이야긴 없죠
거기다 안준영없는 프듀를 할수 있을까요? 어그로 대환장파티를 볼거면 또 모르지만..
19/12/30 20:30
수정 아이콘
준영이 없어도 하긴 할수 있습니다 다만 재미가 떨어지겠죠.
거친풀
19/12/30 20:35
수정 아이콘
굳이 싶어요. 이름 바꾸고 포맷 조금만 틀리게 해도 할게 많은데...굳이...
55만루홈런
19/12/30 20:34
수정 아이콘
아이오아이 워너원도 계약기간 끝나고 걍 해체해서... 거기다 주작사건까지 터진 아이즈원이라 연장은 더 힘들 수 있다 봅니다. 딱히 무책임 이야기는 안나올거에요. 연장은 cj 의지만으로 하는게 아니죠 멤버 개인과 각각 소속사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엮여있는거라
거친풀
19/12/30 20:48
수정 아이콘
아이들도 의지가 있으니 활동 재계하는 게 아닐까요? 어차피 팀 탄생의 근간인 프로가 조작이라면 계약을 사실상 파기해도 무방해 보이는데...활동하겠다는 의지가 있기 때문이 재계되는 거 아닐까 싶네요. 거기다 앞으로 진행될수록 낙인 효과도 강화되서 다른 활동이 쉽지않을테고 때문에 원 소속사들도 이들을 대려다 더 뭘 할수도 없겠죠. 사실상 배수진 치고 가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55만루홈런
19/12/30 21:07
수정 아이콘
활동 재개와 연장과는 이야기가 좀 다르긴 하죠.

1집 다 만들고 강제로 중단한 상태에서 해체는 멤버 개개인도 너무 아쉽고 이렇게 불명예스럽게 팬들에게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강제 해체로 헤어지는건 아쉽다 생각해서 의지를 가지고 활동 재개를 하겠지만 연장때는 달라지겠죠 이미 약속된 활동은 할만큼 했고 아쉬울게 덜할테니깐요.

그리고 연장은 지금부터 해체기간때까지 활동이 중요한데 안티들에게 욕만먹고 대중들에게 제대로 어필도 못하고 공중파 활동 등등 활동에 제약이 있어서 그냥 팬덤장사되는 공연위주로만 했다면 확실히 현타가 와서 (계속되는 주작돌 이야기) 연장에 생각을 안할 가능성도 크긴 합니다. 이제 남은 1년 반? 정도 되는 기간의 활동이 어떠냐가 연장에 대해 중요하겠는데 워낙 큰 위기를 맞아서 연장은 정말 힘들거라고 생각되네요.

물론 활동재개로 각 멤버들이 아이즈원 해체 후 개인활동하기가 힘들어질 가능성이야 있겠지만 아직 나이가 어려 새출발 해도 되는 멤버들도 있고.. 일본 멤버들이야 바로 akb가면 충분히 먹고살만큼은 되구요. 결국 이런게 연장할때 생기는 멤버 개인과 소속사의 이해관계죠 누구는 연장하길 바라고 누구는 아니고.. 결국 연장은 모두가 오케이 하는게 아니면 해체되니깐요.
거친풀
19/12/30 21:16
수정 아이콘
그럴싸 한데요. 뭐 솔직히 이걸 재계 한다는 걸 예상 못한지라...이래 저래 생각해 보지만...님 말대로. 앞으로의 활동에 달렸겠네요.
정말 대박 곡 나오면 인생들이 요동처서 각자 도생해도 될만큼 운신폭이 생겨서 더 깨질지도 모르고 역으로 더 뭉칠지도 모르고...
"프듀48"은 아직도 진행 중 인 듯 하네요.
새벽하늘
19/12/30 20:32
수정 아이콘
지금 시점에서 확실한건 없고 아이즈원 피에스타 활동에 따라 많은게 결정날거 같아요.
55만루홈런
19/12/30 20:32
수정 아이콘
프듀 차기를 할지 안할지야 모르지만 폐지한다고 확답은 한게 아니니 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보고 그게 올해는 아니더라도 아이즈원 강행을 한다 했으니 아이즈원 해체가 되는 내년쯤 하면 딱 시기가 적절하죠 이번엔 여자 편이니...

아이즈원 연장은 주작 사건 제대로 터져서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지 않나 싶구요 1집도 못내고 해체하나 싶었는데 1집이라도 나오고 남은 기간 활동이라도 하는게 다행이긴 하죠

공중파는 확실히 힘들것 같긴 한데 잘 모르겠네요. 공중파 활동만 안해도 활동 기간 꽤나 넉넉해지죠 공중파 음방 안뛰는것만 봐도. 요즘 암만 공중파가 예전만큼 아니라 해도 그래도 공중파라 활동은 과거보다 떨어질수밖에 없다 생각이 듭니다.

활동은 주로 팬덤장사가 되는 공연 위주가 되지 않을까 싶구요. 뭐 요즘은 자체 컨텐츠도 만드니깐요. 국내 여론이 많이 안좋으면 아이즈원은 일본 위주로 활동해도 되는거고 근데 일본에서는 아이즈원이 무난하게 공중파 뮤직스테이션?같은곳 나갈지는 잘 모르겠네요. 일본도 한국에 엄청 관심많은 나라라 크크

브이앱같은것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궁금 브이앱하면 댓글로 악플달 사람들이 많을텐데 브이앱은 차라리 안하는게 낫던가 금지어 설정 가능하면 빡시게 하는게 낫겠네요.
19/12/30 20:48
수정 아이콘
금지어 설정 의미없습니다..
주2작, 주@작, 조oo작 멤버, ZoZak, Room 이런식으로 채팅 도배될껀데 다 못막죠.
55만루홈런
19/12/30 20:57
수정 아이콘
하긴 아프리카 채팅만 봐도 금지어 피해가는 스킬이 장난 아니기죠. 주작도 마재윤 조작 금지어 설정 피하려고 만든거니 크크..
암튼 브이앱하면 멘탈 많이 갈릴수도 있으니 그냥 녹화 컨텐츠만 하는게 낫긴 하겠네요...
후치네드발
19/12/3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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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건 두 그룹 모두 대중성은 끝났다는 거죠.
기획이나 투자 전략도 팬덤 확장보다는 골수 팬층의 지갑을 여는 쪽으로 가닥을 잡을 가능성이 높고, 실제로 팬들도 '돈 쓰는건 우리들인데 왜 돈 한 푼 안쓰는 너희들이 왈가왈부하냐' 라는 기조가 형성되고 있으니까요. 이전보다 더 단단히 '그들만의 세상'이 구축되겠죠.

참 안타까운건 지금 그들을 지지하는 팬들은 더 예쁘고 매력적인 대체재가 나오면 언제든 이탈 가능한 존재들임에 반해 '조작'이라는 오명은 그보다 훨씬 더 오랜 시간동안 그들을 따라다니며 괴롭힐 것이라는 점이죠. 그래서 조작 이미지가 더 짙어지기 전에 최대한 빨리 CJ 와의 연결 고리를 끊고 다른 모습으로 만나길 바랬지만 이젠 소용없게 됐네요.
19/12/31 03:32
수정 아이콘
이 댓글을 보고 생각해보니 상품성이 그나마 남아있을 때 우리가 돌리겠다는 아이디어인거 같단 생각도 드네요.
차라리 해체하고 각자 소속사에서 데뷔든 뭐든 하는게 훨씬 나았을 것 같네요.
19/12/30 20:45
수정 아이콘
어차피 씨제이쪽은 앚엓으로 돈 버는거 별거아니라고 생각할겁니다.
씨제이는 마마, 케이콘 같은 해외대상 컨텐츠에서의 얼굴마담을 원하는거였어서 해외팬덤만 굳건하면 계속 끌고 나갈거라고 보고있었고, 오늘 발표로 어느정도 증명하지않았나 싶습니다.

이런점을 생각해보면 앚의 기간연장이나 엓의 기간유지는 결국 씨제이의 차기 아이돌그룹이 언제 어떻게 런칭하느냐에 따라 달라질것으로 봅니다. 굳이 그 형태가 프듀가 아니어도 2020년 중에 여돌 런칭을 위한 액션이 보이면 연장은 없을거고, 없다면 씨제이쪽은 강하게 밀어붙일거구요.

말이 중언부언했는데; 짧게 정리하자면 자사아이돌의 추가 런칭이 우선이고 앚엓의 향후는 그 후에 정해질거라고 생각됩니다.
방향성
19/12/30 20:47
수정 아이콘
아이즈원은 계속 잘될거고, 팬이나 매출도 엄청 늘거구요. 연장 가능성이 많이 올라갔다고 봅니다.
19/12/30 20:49
수정 아이콘
멤버들은 반응낸적이 없죠? Cj가 하겠다는건 이해가 가는데, 멤버들도 아이즈원으로 활동하고 싶을까요? 저라면 활동 안하고싶을것 같은데...
moodoori
19/12/30 22:17
수정 아이콘
멤버들과, 가장 멘탈 걱정하는 부모님들 동의 없이 강행 못하죠. 동의하에 진행됐다고 봅니다.
19/12/30 22:22
수정 아이콘
아 그렇기도 하네요. 어느정도는 이야기가 되었다고 봐야겠네요. 흐음. . 전 잘 이해가 안가지만 그건 제 생각인거고 본인들 생각이 중요하겠죠.
19/12/30 23:45
수정 아이콘
미자가 섞여있어서 무조건 동의는 받아냈다고 봐야죠
19/12/30 20:55
수정 아이콘
CJ가 어디까지 손익계산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일산에 건설예정인 Kpop단지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를 생각하면 어느것하나 쉽게 버리지 않을겁니다.

오프더레코드라는 자사 소속 기획사도 있고
MNET이 꾸준히 해왔던 경연 프로그램도 쉽게 버릴수는 없으니
자사 KPOP의 얼굴마담인 아이즈원이나 엑스원도 버릴수는 없겠죠

일단 강행하기로 한 이상
CJ의 아이돌 그룹은 국내활동은 글렀고 CJ의 마케팅을 위해 동남아 위주로 돌지 않을까 싶네요
19/12/30 20:55
수정 아이콘
저는 궁금한게 엑스원은 데뷔하기전부터 최종생방 직후 뉴스터진것 때문에 화보&CF 전부 날아가고 바로 공중파 출연금지 당했는데

아이즈원은 활동 재개하면
1. 이전처럼 공중파 출연, [화보&CF 촬영 다 가능할까요? ]
2. 아니면 공중파만 불가하고 화보&CF는 (ex.올리브영) 계속 촬영 가능할까요?
3. 아니면 엑스원처럼 전부 다 막히고 앨범판매, 케이블음방, 콘서트 및 행사위주로만 활동할까요?

시즌3,4 둘다 조작멤버가 있다고 드러나서 당연히 해체 할줄 알았는데 활동재개 한다고 하니까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엑스원이야 첨부터 전부 금지당해서 앞으로도 그럴것 같지만..
19/12/30 20:58
수정 아이콘
3 가능성이 높고 1이 된다 해도 mbc는 못나올 가능성 높습니다 제일 강하게 공격한게 mbc라..나온다 해도 아마 아육대 나와라 가 전제가 될듯.
주전자
19/12/30 21:02
수정 아이콘
엑스원 화보는 어떤 잡지에선가..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화보라 그냥 올린다'는 에디터의 멘트와 함께 그냥 올라왔고 광고는 서브웨이 광고 하난데 잘린게 아니라 씨제이측에서 먼저 모델포기를 한거라고합니다.
결과적으로 화보 cf 날아간건 없어요. 뭐 새로 들어온것도 없긴합니다.
19/12/30 21:04
수정 아이콘
엑스원은 화보(=잡지?)는 얼마전에 나왔구요, 돌던 얘기로 광고는 소속사에서 커트한거라고 하더라구요

공중파도 소속사가 강하게 요청하지않았다는 얘기가 있어서..

일단 엑스원 소속사인 스윙엔터가 태진아씨가 세운 ymc와 씨제이의 합작회사 개념이고, 대표는 태진아씨 큰아들이기때문에 그쪽을 통해서 뚫어보지않을까 싶습니다
55만루홈런
19/12/30 21:11
수정 아이콘
확률은 3번이긴 한데 1,2번이 불가능하다는 수준까진 아닐 것 같아요. 결국 이해관계가 있는거고 cj쪽은 계속 아이즈원 엑스원 멤버 전부가 피해자라는 입장이라....
후치네드발
19/12/30 21:22
수정 아이콘
3번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죠.
광고야 계약 업체와 이해 관계만 맞아떨어지면 찍는 거긴 하지만 일종의 이미지 마케팅인데 굳이 조작 이미지가 있는 모델을 쓸 이유가 없죠. 대체재가 많으니까요.
앨범, 굿즈 판매나 콘서트, 악수회, 팬싸인회 등 팬덤 확장 보다는 기존 팬덤 이탈 방지 쪽으로 가닥을 잡고 활동하겠죠. 이미 팬덤 자체는 크니까.
19/12/30 21:24
수정 아이콘
오호 역시 3번인가요. 최근까지 올리브영 매장에서 아이즈원 사진을 봤었던것 같은데
음.. 내년에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후치네드발
19/12/30 21:29
수정 아이콘
위에서 언급했듯 이해관계만 부합되면 아무 상관없는 게 광고니까요.
올리브영 쪽에서 아이즈원을 모델로 쓰는 게 쓰지 않거나 다른 모델을 쓰는 것보다 기대 수익이 높다고 판단되면 계속 유지할 테고, 아니면 파기하겠죠.
묘이 미나
19/12/30 23:01
수정 아이콘
3번에 한표 줍니다 .
근데 cj 입장에서 이게 아쉬울게 없는게 한번 담금질 받은 팬덤이 독이 올라서
방송 안나오는대신 콘서트 행사 위주로 돌면 화력 끝짱날겁니다 .
특히 컴백에 환영하는 일본쪽 화력은 더욱 폭발할거구요 .
쉼표한번
19/12/30 21:00
수정 아이콘
아랫글에도 달았는데 전 활동재개하면 연장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봅니다.
지금이라면 모를까 이대로 활동강행하고 난 뒤에는 아이즈원이라는 이름 때고는 활동하기 엄청 힘들테고 이건 멤버들도 소속사도 cj도 다 알겠죠. 어차피 활동재개하는건 지금의 거대팬덤만 보고 간다는건데 연장하는게 멤버 소속사 팬덤 (아마도 cj까지) 모두의 이익에 부합하는것 같아요.
독수리의습격
19/12/30 21:16
수정 아이콘
본문에도 썼지만 만약 프듀 시리즈가 계속된다면 좀 애매할거 같은게.....CJ가 계약 조건에서도 기획사에게 상당한 수준의 양보를 해야할거 같거든요. 지금도 팬덤의 막강한 충성도에 비해 기획사와 멤버에게 떨어지는 돈이 적은 편인데 멤버야 개인 유명세가 올라가니 그렇다 치고 기획사는 특히 프듀 수익 분배 시스템에 불만이 클겁니다. 게다가 접대 기획사 제외하면 기획사는 CJ의 피해자 포지션이니 기획사측이 할 말도 많고요.

만약 CJ랑 기획사간의 의견차가 안 좁혀지면 그냥 해체하고 다음 시즌에 올인!으로 가지 않을까 싶고요. 물론 프듀 한다는 전제하에. 만약 프듀 안 한다면 CJ가 더 적극적일 순 있겠죠.
방향성
19/12/30 21:30
수정 아이콘
CJ가 수익을 포기했기 때문에 연장 가능성이 크게 올라간거죠. 연장한다면 스톤뮤직 정도만 수익을 배분하면 되서 기획사들이 벌게 되는 돈이 지금의 1.5배-2배 정도 될거니까요.
독수리의습격
19/12/30 21:52
수정 아이콘
CJ 입장에서 아이즈원 굴리는 비용은 이제부터는 '투자' 비용입니다. 솔직히 이익 관점으로 본다면 아이즈원이건 엑스원이건 지금부터는 그다지 굴릴 이유가 없는 그룹들이예요. 그래도 재계약 하는건 펫 스포츠마냥 이익이 아닌 아이돌 시장에서 지배적 위치를 차지+KCON 알바 용도인데, 기획사가 과도한 비율을 요구한다면 CJ 입장에서 주판알 튀겨보고 결정하겠죠. 차기 프듀 시즌 한다면 더더욱.
방향성
19/12/30 21:55
수정 아이콘
CJ는 수익을 포기했고, 연장한다면 CJ는 빠지는거죠. CJ 대신에 누가 관리할지는 그때가봐야 하는걸테구요. 아이즈원이 순익이 나온다면 연장하면서 옵더레가 분사로 아예 빠져 나올 가능성도 있을테고요. 어쨌건 CJ가 빠진이상 기존 기획사들은 수익이 늘죠. 일본에서는 아직 팬덤이 강하고, 아레나 투어도 끝내고 돔투어 시작하면, 올해부터 수익이 늘텐데요.
독수리의습격
19/12/30 22:01
수정 아이콘
글쎄요.....중앙에서 통제하는 CJ가 빠진다면 여러 기획사가 연합해서 그룹을 돌린다는 얘긴데 이런 그룹이 잘 돌아가는 사례가 그닥 없어서. 한 두 군데만 합작해도 삐걱대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즈원은 AKS까지 합치면 무려 8군데인데.....게다가 저러면 지상파 막힐경우 방송활동을 '아예' 못하게 되는데(CJ쪽에 나올 순 있겠지만 이전처럼 전폭적이진 않겠죠. 아마 차기 프듀그룹 팍팍 밀어줄지도) 아이돌이 방송활동을 못하면......

뭐 어쨌든 논쟁하자고 올린 글은 아니니 잘 들었습니다.
자두삶아
19/12/30 21:02
수정 아이콘
이 와중에 KBS 유투브 채널에서 열린음악회 아이즈원 라비앙로즈/비올레타 영상을 오픈했네요.
유투브채널이긴 하지만 그래도...
수박바
19/12/30 21:02
수정 아이콘
계약 여부야 뭐 지금 궁예를 하려고 해도 할 방법이 없으니 크크
근데 아이즈원 엑스원의 미래가 안좋을 방향으로 갈 가능성은 1퍼도 안된다고 봅니다.
악플로 자살까지 한다지만 악플만 보는것도 아니고 넷상의 주작 드립 정도는 뭐 두달동안 아무것도 안하고도 버텼는데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팬들 만나고 콘서트 팬싸하면서 기록세우고 하면 충분히 이어갈만하죠 크크
풀풀풀
19/12/30 21:14
수정 아이콘
이거참 멤버들 멘탈이 보통이 아니어야 될텐데
묘이 미나
19/12/30 23:04
수정 아이콘
이채연 같은 경우는 인터넷 기사의 모든 댓글들 다 챙겨본다고 직접 말했죠 .
활동 시작하면 이채연은 인터넷 못하게 해야함.
11년째도피중
19/12/30 21:20
수정 아이콘
해체되었다해도 멤버들 욕먹는 건 별다를 것 없다고봐서.
앞길 깜깜하긴 매한가지죠.
치열하게
19/12/30 21:23
수정 아이콘
아이러니하게도 연장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상황은 이미 틀어졌어요. 해체하고 개별로 나온 애들한테 과연 호의적일까요? 이미 주홍글씨는 박혔는 걸요. 주판 두들기면 뭉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일본쪽 특히 나코와 사쿠라는 모르겠지만요
19/12/30 21:29
수정 아이콘
연장과 별개로 일멤들은 akb48 상태보면 돌아갈 마음 있을지 모르겠네요. 거기는 조작사건보다 더 큰 사건이 터진 곳이라 거기에 인기도 매우 떨어진 상황이라.. 일단 총선도 안 하고 푸시멤 탈출까지 여러모로 여기도 복잡합니다.
도라지
19/12/30 21:31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이게 가장 정확한 분석 같습니다.
해체하고 따로 나와봐야 욕먹는건 매한가지니까요.
이찌미찌
19/12/30 21:28
수정 아이콘
아이즈원,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기사조련가
19/12/30 21:31
수정 아이콘
어차피 요즘 아이돌 다 그사세인데, 그들의 세상을 한없이 키우면 될듯.... 해체하고 개별활동해도 욕먹는건 똑같으니 오히려 더 연장가능성이 높네여. 특히 아이즈원은 해외 유입도 많기 때문에 국내문제는 별로 영향 없어보이네요. 성적만 잘 뽑아주면 연장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작은곰
19/12/30 21:33
수정 아이콘
아이즈원은 멤버들 입장에서 조작돌 낙인은 찍혔고 애초에 아이돌 시장은 대중성은 없는거나 마찬가지인데 대중성 확대같은건 생각할 필요도 없죠.
아이오아이 파생그룹들이 폭망한 거 생각하면 해체하고 개인활동 또는 소속사 그룹활동이 활동강행보다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할 수도 없죠.
코어팬들은 해체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을거고 지금 조작돌 해체해야 한다는 사람들은 대다수 아이즈원 팬도 아니고 팬이라고 해도 라이트한 팬일 가능성이 높고 그런 사람들이 아이즈원 해체한다고 응원할 가능성도 희박하고 그렇다면 멤버들이나 원소속사나 해체후에 개인멤버로 돌아갔을 때의 리스크를 감수할 이유가 없는거죠.
CJ 입장에서도 지금도 국내한정으로는 트와이스와는 차이가 좀 있기는 하지만 블핑이랑 엇비슷하게 탑3는 되는 팬덤인데 여기서 팬 좀 떨어져 나가도 탑3는 유지될거라고 보면 CJ 입장에서는 해체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겠죠.
엑스원은 뚜겅 열기도 전이라 상황이 좀 다르기는 한데 정말 프로그램팬만 가지고 활동해야 할 가능성이 높아서 이쪽이 오히려 조기 활동 종료가 가능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그래도 결과적으로 아이즈원과 크게 다를 바 없는 판단을 멤버들이나 원 소속사가 하고 있을거라고 봅니다.
조작돌 낙인은 해체하든 안하든 가불기라 활동강행이 그나마 나은 판단이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제 생각도 옳고 그름을 떠나서 그게 멤버들 입장에서는 더 나은 판단일 거라 생각합니다.
CJ가 공공기관이나 공무원집단도 아니고 사기업이니 뭐 공공의 정의를 위해서 해체해야 한다는건 씨알도 안 먹힐 소리고요.
그냥 제가 1이랑 3에서 문자투표 한다고 나간 300원은 어차피 조작해서 의미 없는건데 돌려줬음 좋겠네요.
자두삶아
19/12/30 21:39
수정 아이콘
문자투표 돌려준다고 하네요. (환불 or 기부)
근데 어떤식으로 진행할지는 아직 미정이랍니다.
Dirk Gently
19/12/30 21:39
수정 아이콘
활동이야 하든가 말든가 내 알바 아니니 관심 밖이었고, 피해자 보상이나 제대로 하라는 입장이었는데 결국 비공개로 보상하겠다느니, 케이팝의 발전에 공헌하겠다느니 하는 두루뭉술한 소리밖에 없네요. 하다못해 참가자들 전부 돈 몇 푼이라도 쥐어줘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 말이죠.

물론 그래봤자 이거나 먹고 떨어지라는 의미겠지만, 그래도 먹고 떨어지는 게 안 먹고 떨어지는 것보다는 나으니까요.
자몽맛쌈무
19/12/30 21:42
수정 아이콘
그닥 영향없어보임 활동재개 환영
피디빈
19/12/30 21:58
수정 아이콘
음반 한장, 콘서트 티켓 한장 안사본 사람들이 해체와 보이콧 운운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오히려 팬덤은 더 활활 타오를 겁니다.
19/12/31 00:04
수정 아이콘
왜 해체와 보이콧 운운하는 팬은 없다고 생각하시는지...
앨범 나올때마다 종류별로 샀고 응원봉 사서 콘서트 다녀왔고 굿즈도 사모았지만 아이즈원이 해체하지 않는건 미친짓이라 생각하는 저같은 사람도 꽤나 있습니다.
귀앵두지
19/12/31 11:37
수정 아이콘
저도그렇고 해체가맞다고생각하는데
막상앨범나오면살거같아요...
19/12/30 21:59
수정 아이콘
지상파 막히더라도 cj계열이 밀어준다면 향후 활동은 가능하겠죠.
어차피 지금 팬덤위주의 아이돌 시장에서 해외 시장까지 꽤나 공략한 걸로 알고있는 두 그룹이 어느정도 성과를 계속 거두며 활동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조작 그룹이란 꼬리표는 쉽게 떼긴 힘들거예요.
저같은 경우엔 꽤나 몰입했고 제가 응원하던 연습생이 되기도 떨어지기도 했는데 그래도 프듀그룹, 파생그룹 다 응원했는데
이제 뭐랄까, 멤버들을 비난하고싶은 마음은 없는데 응원은 못할거 같네요.
19/12/30 22: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entertain.naver.com/ranking/read?oid=433&aid=0000065782&rankingType=default&rankingDate=

일문 일답도 떴네요.

▶ 어떤 연습생이 피해자인가?

"데뷔를 했어야 하는데 못한 연습생이 피해자다. 데뷔한 사람들은 수혜자다. 단,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히 확인이 안 되고 있다. 확인되는 대로 적극 보상할 예정이다."

▶ 진짜 순위를 공개할 의사가 있는가?

"원 순위 집계 데이터 자료는 우리가 갖고 있지 않다. 진행 중인 수사 상황을 보면서 확인해야 한다. 그나마 남은 자료도 불완전하기 때문에 내부 조사에 한계가 있어서 수사를 의뢰한 것이다. 원 순위가 확인되더라도 피해자 보상 협의는 개별적으로 하겠다. 원 순위 공개는 또 다른 피해를 낳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 아이즈원과 엑스원 활동 여부?

"현재는 (두 그룹의) 활동이 잠정 중단된 상태다. 안타깝게 생각한다. 깊은 책임감도 느낀다. 되도록 빨리 대책안을 마련하겠다. 소속사와 현재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빠른 시일 내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

▶ 피해 연습생이 원하는 보상 방안이 아이즈원·엑스원 합류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저희가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멤버들과 소속사들과의 협의를 통해 방안을 찾아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합의해서 판단하도록 하겠다."

▶ 추후 CJ 오디션 프로그램 조작 방지는 어떻게 할 것인지?

"'프듀'는 시즌4까지 하고 중단했다. 기본적인 원칙인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진행하지 않을 생각이다. 신뢰를 얻은 이후에 검토할 계획이다. 아직 구체적으로 나온 내용은 없다."

메인은 이정도?

1. 소속사와 협의 진행중이어서 아이즈원/엑스원 모두 활동을 지속 못 할 수도/ 할 수도 있다.
2. 피해 연습생들에게 지원해줄 것이다. (CJ 신뢰도가 너무 낮아서 솔직히 못 믿겠어요.)

프듀는 이사단이 났는데도 5 찍을 생각인가 보군요.
19/12/30 22:33
수정 아이콘
한다면 여자 순서죠..그리고 미리 일본쪽과 이야기가 되어있겠죠.또 하자고 그렇지 않다면 저 이야기가 안나오죠 프듀 시리즈 안한다 라고
19/12/31 01:54
수정 아이콘
프듀재팬 남자편이 여자편을 진행하기 위한 간보기 일수도....
남자편에서 가능성을 한번 보고 먹힌다 싶으면 아키모토가 총괄하는 여자편 진행하는 이 순서였을지도 모르죠.
19/12/30 23:17
수정 아이콘
해체해체 아직도 하시는분들이 있어도 상관없음
해체를 하든 안하든 모두 자기 논리만 펼칠뿐임
아이즈원 얼른 활동 재개하자 !!
콘서트더 팬미팅도 보고싶다
사나없이사나마나
19/12/30 23:37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론 한국시장을 보고 재개를 하진 않으리라 보고, 일본시장을 보고 가지 않을까 싶네요.
한국에서는 이번에 엎어진 거 다시 한 2주 정도 활동해서 적당히 마무리 하고, 다시 준비해서 일본에서 앨범내고 콘서트 투어 돌다가
한국에서는 해체 전 한 3~4달 전에 마지막 앨범내고 콘서트, 일본에서 활동을 마무리하는 식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VictoryFood
19/12/31 00: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래 글을 쓰기도 했지만 강행하는 이상 연장안하면 겨우 1년으로 미래를 버리는 거죠.
무조건 연장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해체 > 연장 > 활동 후 1년 후 종료 > 활동 없이 1년 후 종료 순으로 멤버에게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moodoori
19/12/31 00:40
수정 아이콘
아이즈원의 활동이익은 피해 연생들 보상에 포함됩니다.
기간이 길어질수록 , 보상은 커지겠죠
더불어 CJ가 데뷔조 하나더 런칭해준다면, 서로 윈윈할수도 있을듯
맥핑키
19/12/31 01:21
수정 아이콘
프듀 파생 그룹의 팬을 마치 소속사빠 정도로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아무 관계 없죠
CarnitasMazesoba
19/12/31 10:09
수정 아이콘
멤버들이나 팬질하는 사람들 멘탈은 탈탈 털리겠지만 아이러니컬하게도 공연수익 같은 팬덤기반의 수익은 꽤나 나올 거 같긴 합니다. 저 판에서 고난 -> 지지층 결집 -> Profit! 공식은 검증된 거라..
쵸코하임
19/12/31 11:36
수정 아이콘
프듀48은 활동한 기간이 있어서 팬들이 나름 공고한 편이지만 프듀x101은 쇼콘말고 제대로 한 게 없어서 그런지 프듀2같이 팬덤끼리 치고 받고 난리입니다. 특히 재데뷔하는 멤버 팬들과 아닌 팬들간의 혈투가 장난 아니네요.
CarnitasMazesoba
19/12/31 12:38
수정 아이콘
하긴 X1은 시작도 하기 전에 일터진 거라 결집할 거리도 많지 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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