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로만 구성되었기 때문에 선수구성에 어려움이 있었음 그런데 풀백포지션에 선수가 모자랐으며 윤석영은 부상까지 당해 대체발탁까지 해야했음 어쩔수없이 김영권 이청용을 윙백으로 두고 변형포백 전략을 들고나옴 

김주영이 못한 것은 맞지만 두번째세번째 실점은 선수에게 있어 불운했음 이대로 빼버릴수 있었으나 그래도 감독은 계속 기용해줬음 (징계성으로 빼버릴수도있었지만 기회를 주는 사례도 여러번 봄 일례로 이태리전 금쪽같은 피케이찬스 실축한 안정환 물론 네번째실점 장면에서도 기여해서 아쉽긴 했지만 이해는 가는 선택이었음) 

클럽의 손흥민이 아시아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되지만 국대 손흥민은 공격진에서 가장 못했음 돌파는 커녕 턴오버만 수차례 받쳐주는 선수가 없다고 하기에도 처참한 경기력 황의조를 빼고 손흥민을 올리라는 글도 봤는데 오히려 황의조의 움직임이 손흥민보다 나았다고 보여짐 감독의 선택은 지동원이었고 경기력에 더해 골까지 결과론적으론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가볍게 방향만 잡고 꺽는 슈팅은 박주영이 한창 국대에서 잘해줄 때 이후로 처음이었던 것 같구요

최근 1년간 보지못한 유기적인 움직임과 패스에 의한 공격작업이 나오는 등 전반전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고 세트피스 실점은 집중력의 부족이었음 (개인적으론 김영권..) 그렇게 1:0 스코어는 아쉬웠고 이후 안타까운 자책골 두골이 나왔음 (2분동안) 후반10분정도였고 60분 넘어서 감독은 세명을 한꺼번에 교체했음 이 정도 타이밍의 교체가 느리다고 생각되진 않음 상위클럽들 감독도 부상등의 이유가 없다면 후반시작15분정도의 교체는 상당히 빠른 타이밍임 무리뉴의 첫 교체도 보통 후반25분 이후가 많음 

무엇보다도 신태용은 비주류입니다 축협라인이 아님 히딩크 바람때문에 적폐로 묶여서 너무 안타깝네요

확실히 신태용은 공격은 볼맛나나 수비에 약점을 가지고 있음 이승우백승호가 포함된 월드컵의 모습이 딱 신태용스타일 공격은 맛깔나나 후반에 실점같은.. 뒷심과 수비불안

내용과 결과는 아쉽지만 그래도 위기순간에 자기감독인생 걸고 등판했고 어찌되었든 통과시켰고 (당한것도 있지만) 조금더 기다려주면 좋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