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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4 10:51
제갈량 사후의 내용을 어떻게 잘 끌어가냐가 관건인 것 같네요. 제갈량 캐릭터를 멋지게 만들면 마무리가 힘들고,
그렇다고 제갈량 캐릭터를 약하게하면 삼국지전체가 죽으니...
18/05/24 10:52
지금까지의 조상 캐릭터를 봐서는 좀 회의적이긴 합니다. 아무리 고평릉을 극적으로 그려내려고 해도 조상이 그냥 무능무능 열매 100개쯤 먹은 인물로 묘사되고 있어서..
18/05/24 11:08
확실히 사마의 주인공이라 그런지 제갈량의 마지막 기도를 생략해버리는게 놀라웠습니다. 크크 간지 폭풍으로 찍을 수 있는 장면일텐데..
그리고 자오곡 얘기하면서 조금 나오긴 했지만, 상방곡 이후부터 대놓고 나와야 할 위연을 둘러싼 갈등도 딱히 보여주지 않은걸 보면 촉의 이후 분열도 그냥 말로 넘어갈거 같네요
18/05/24 11:19
1부도 조조이후에 힘이 쭉 빠지는 모양새였는데..
2부도 물론 고평릉사변이 남아있긴 하지만, 힘이 빠질거 같은 기분이.....
18/05/24 11:22
고평릉이 대단원이니 그때까지 쭉 정치적으로 고조될거같은데 장춘화 리타이어하면서 사마의의 인간적인 모습(제갈량 앞에두고 꽁트한거라던가)도 사라져갈거고 숨막히는 정치드라마가 기다리고 있는데 1부 후반부처럼 힘빠질 일은 없을듯합니다
시덥잖은 로맨스때문에 역사든 소설이든 근본없이 연출할 사마사소 사이의 하후휘관계가 조금 짜증날뿐이겠지만
18/05/24 12:58
사마소가 하후휘 좋아하는거 맞는건가요? 크크
이게 좋아하는건지 종친과 대립해야 할 미래의 야망을 위해 환심사려고 하는건지 궁금했는데.. (사실 좋아하는 걸로 보는게 자연스럽지만 설마 그렇게 쓰겠냐 싶어서요)
18/05/24 13:02
스포하면 안되니 질문에만 답하면 맞습니다 지금까지 그건 충분히 나오긴 했으니.. 아무튼 그게 조금 이상하고 앞으로도 이상할거 같아서요(같다고 한게 중국어 어설프게 알지만 너무 궁금해서 공식방송 하기전에 원본으로 쭉 달렸거든요 대강의 스토리와 영상은 알지만 내용을 완전히는 몰라서)
18/05/24 13:20
승상께서 결국...ㅜㅜ
그나저나 확실히 앞으로 드라마 진행이 걱정되긴 하네요 조진은 개인적으로 그래도 사마의의 정적으로써 나름대로의 포스라든가 위엄 같은게 어느정도 있었는데 조상은 글쎄올시다여서...
18/05/24 20:54
이번 제갈량은 젊었을때 자신넘치고 촉의 전성기시절의 모습이 아니라 기울어져가는 나라를 떠받친 고뇌하는 승상의 모습만 봐서 그런지 더욱 안타깝게 보이네요. 제갈량 역 맡으신 배우분 연기도 정말 뛰어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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