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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14 03:11
경찰도 한통속인 곳입니다.
강간을 젊은사람들이 그럴수도 있지라고 생각하는 데고요. 유사시에 일반적인 도움을 못받는다는거죠. 물론 아무일도 없으면 아무 문제도 없죠. 주작괴담 절대 아닙니다.
17/03/14 03:23
신안이라는 도시를 무조건적으로 배척할 필욘 없겠습니다만, 왜 굳이 거길? 이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그 지역 인근에 사시는 분들은 무슨소리냐? 도시괴담류의 허무맹랑한 소문이다 하실 수는 있겠지만요. 다 떠나서 제 여자친구가 놀러간다고 하면 기를 쓰고 말릴듯 합니다. (+ 여자친구랑 둘이 여행을 가더라도 그 지역은 피할듯요)
17/03/14 04:16
증도면 그래도 괜찮을 겁니다. 거긴 말이 섬이지 거제도처럼 다리가 놓여서 길이 있는 곳이거든요.
그래도 때가 때이니 만큼 걱정되는 거라고 한마디 하시긴 하셔야겠네요.
17/03/14 04:32
신안이 여행지로서 뭐가 있길래.. 저 같으면 다른 좋은 곳 많은데 거길 가냐고 말은 할 것 같습니다. 근데 친구들끼리 간다면 괜찮을꺼라 봐요. 가급적이면 둘이 말고 여럿이서 가라고 하세요. 꼭 밤에 자기 전에 통화하시구요
17/03/14 05:17
답변 감사합니다. 간단하게 조심하라고 말은 했는대, 예약도 끝낸지라 이제와서 못가게 할수도없고.. 별탈없길 기도해야겠네요ㅜㅜ
왜 굳이 거길 여행지로 정했는지는 저도 의문입니다. 신안사건을 잘 모르는거 같기도하고, 신안빼고는 다 가본곳이라 그런거 같기도 하네요. 5~6정도 뭉쳐서가긴 하지만 죄다 여자라 ㅠㅠ걱정..
17/03/14 09:04
잉? 인도 위험하지 않나요? 최근에 인도정부에서 강간 형벌을 강화할정도로 골치라던대.. 여행 카페에서 흉흉한 후기들도 많이 올라와 인식이 변하는 추세구요.
17/03/14 09:14
인도는 10년 전에도 그랬어요. 매스컴에 부각되니까 더 그래보이는 거죠.
아무튼 민박이나 작은 숙소도 아니고 리조트면 뭐 크게 문제 없을 거 같습니다.
17/03/14 09:20
잠깐 심심해서 통계를 찾아봤는대 대부분 관광객이 많을수록 사건,사고가 증가하는 구조네요. 인도가 딱히 튀는 부분은 없고, 필리핀이 제일 헬;;
근데 다시보니 dos님 말은 겁도없이 인도 간다는 처자들도 많은대 뭐 신안정도면 어떠냐 이런 뜻으로 읽히네요 크크
17/03/14 08:04
비교하자면 원전사고지 근처 통제구역 이런데 말고 일반인들 거주하는 후쿠시마현 지역 가는 거 정도랑 비슷하게 찜찜하네요.
댓글보니까 여자분들끼리 가신다는데 그보다 좀 더 찜찜해지는군요.
17/03/14 08:56
신안에서 근무한적 있습니다 증도는 연륙 되서 섬이 아니에요 그리고 앨도라도 리조트는 엄청 큰 규모 리조트라서 치안은 안전합니다 수도권에서도 많이 방문 합니다
그리고 증도는 우리가 알고 있는 신안과는 지리학적 위치가 많이 북쪽입니다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17/03/14 09:22
증도 좋기만 한데... 신안이라고 다 같은 신안이 아니라 섬만 천 개가 넘고, 윗분들도 말씀해 주셨지만 증도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섬도 아니에요. 조심해서 나쁜 건 없습니다만, 너무 지나치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17/03/14 10:31
꼭 신안이라서가 아니라 외부인의 출입이 별로 없는 도서산간지역은 상대적으로 더 위험할 수 있는 것 뿐이라 생각해요
증도가 어딨는지 모르지만 리조트라는데 고담시티도 아니고 치안을 걱정한다는건 지나친 기우라 생각합니다 리조트에 가는데 위험을 걱정한다면 그건 지역주민을 조심해야 할게 아니라 같은 관광객을 걱정해야겠죠
17/03/14 10:32
아무리 신안중에서 안전하고 대규모 리조트라 괜찮다지만 만일의 사건이 생겼을 때 경찰도 한통속이어서 도움을 받을 수 없다는 위험성이 가장 치명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17/03/14 10:52
한가지 더...
제가 알기로 신안에서 일어난 사고들은 일상생활을 같이하고 부대끼며 살고 있는 지역주민사이에서 일어난 사고로 알고있습니다 관광객이 강간을 걱정해야 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대한민국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강간이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은 없죠
17/03/14 11:30
당연히 아무일도 없겠지만 저조차 괜히 찜찜한 게 이미지라는게 무섭구나 싶네요. 그냥 연락 자주하고 외진 데 가지 말라고 신신당부하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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