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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3/13 19:45:33
Name 오렌지망고
Subject [질문] MRI는 얼마나 아플때 찍어야 하나요?
군대있을때부터 무릎 통증이 있었고 거의 5년~6년이 지났는데 MRI를 찍어야 할지 말지 고민이 되네요.

군대에서 경찰병원 진료도 받았는데 엑스레이 상으로는 아무 문제도 없었는데 트라스트+소염제를 처방받아 괜찮아졌고

의사에게 그냥 "선천적으로 무릎이 좀 약한거 같다, 계속 아프면 MRI를 찍어봐야한다"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이후로도 가끔 간헐적으로 아프긴 했는데 일상생활에도 전혀 문제 없고 정말 가끔 아픈거라서 그럭저럭 살았습니다.

전역 이후로도 근근히 아프긴 했는데 병원가서 소염제좀 받아서 며칠 먹으면 또 가라앉더군요.

근데 정말 이렇게 살아도 되는건가...해서 MRI를 찍어보고 싶기도 한데 가격이 가격인지라 이정도 통증으로

MRI를 찍는게 맞는건가 싶기도 합니다.

걸을때, 뛸때, 계단 오르내릴때 아프진 않고 주로 의자에 앉아서 무릎이 굽혀진 상태일때 간헐적으로 통증이 있는데

못견디겠다! 수준도 아니고 그냥 찌릿찌릿 한 정도인데다 양쪽 무릎이 같은 증상이라 정말 선천적으로 무릎이 약해서 그런거

같기도 합니다... 물론 엑스레이를 직접 보신 의사분들도 제 판단에 MRI를 찍을지 말지를 맡기셨으니 인터넷에서 진단을

바라는건 아니지만 보통 MRI를 어느정도나 아플때 찍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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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쉬러브
17/03/13 19:48
수정 아이콘
저도 무릎이 아파서 얼마전에 찍었는데요..
얼마나 아파야 찍는다기보다는 아픈데 엑스레이상으로는 안나오면 찍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저도 엑스레이상으로는 이상이 없었는데 계속 아파서 엠알아이 찍으니 왜 아픈지 나오더라고요.
계속 이상이 있으신데 엑스레이상 안나오면 찍는게 맞는거 같아요
오렌지망고
17/03/13 19:52
수정 아이콘
제가 실비보험이 있기는 한데 보험처리도 되나요?
솔로12년차
17/03/13 20:09
수정 아이콘
보험마다 다른데요.
제 경우는 실비지만 외래는 하루에 20만원까지만 처리되더군요.
그래서 그런 검사는 입원을 하고 하라고하더라구요. 입원하고 다음날 퇴원하더라도.
이런 건 보험마다 달라서, 보험사에 문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오렌지망고
17/03/13 20:20
수정 아이콘
지금 보험계약서 읽고있는데
실손(종합통원) 쪽에 저도 20만원 한도로 보상으로 되어있네요. 입원은 훨씬 액수가 크구요
솔로12년차
17/03/13 20:26
수정 아이콘
그럼 검사 받을 때 입원하고 검사받는 것이 좋습니다.
MRI만으로 20만원은 안나올 것 같긴한데, 이런저런 검사받으면 넘길 수 있으니까요.
입원비의 경우 아마 4인실 이상으로 해야 할 거예요.
오렌지망고
17/03/13 20:30
수정 아이콘
근데 그런건 보통 제가 직접 의사에게 말해야 하는 건가요? 의사랑 저런 상담을 할거 같진 않은데 수납 창구에서 말하기도 이상하고... 처음이라 모르는 부분이 너무 많네요 ㅠㅠ
솔로12년차
17/03/13 20:30
수정 아이콘
의사가 MRI 받으라고 하면, 보험 때문에 입원해서 하고 싶다고 말하면 될 거예요.
톨기스
17/03/13 22:31
수정 아이콘
MRI 검사만 20 넘을겁니다. 한 3~40정도. 싸게 받아도 27정도 될 것입니다.
Eye of Beholder
17/03/13 20:09
수정 아이콘
단일 기준은 없습니다.
이 짐승에게 먹이를 주지마세요
17/03/13 20:16
수정 아이콘
저도 몸이 부실해서ㅠㅠ 여러 부위별로 1년에 2,3번씩 아픈데 가끔 의사 친구나 의시분에게 물어보면 기본적으로 치료란건 외형적으로 드러난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즉, 상처로 회복을 도와준다거나 통증을 완화시켜준다거나 하는거지, 가끔씩 언제 아플지도 모르는 통증은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기도 힘들고 설령 MRI찍어서 원인을 안다고 하더라도 완치가 될지는 모르는 일이라더군요. 무릎이 약하다는것도 그냥 원인 모를 통증이 있으니 약하다고 하는거지 내구성이 약하니 운동할떄마다 무릎보호대 착용해줘야하고 그런건 또 아닌거 같더군요. 배가 아파 내과갔는데 의사가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 하는것과 같은...
오렌지망고
17/03/13 20:25
수정 아이콘
저도 어디서 본건데 특별한 사고로 다쳤다거나 이런게 아니면 젊은 사람의 경우는 무릎 MRI를 찍어도 정작 쉬는거 말고는 할수있는게 별로 없다고 하는걸 봐서요 크크. 그냥 MRI가 설명충의 역할밖에 못한다고 해서 더 고민이 되네요.
17/03/13 21:10
수정 아이콘
그 설명충의 역할도 잘 못해주죠 사실 크
적어도 아주 심각한 상태는 아니구나 정도의 위안이랄까..
RookieKid
17/03/13 20:17
수정 아이콘
저는 어깨가 아파 군병원에서 MRI 찍었는데도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다행히 군병원에서는 MRI가 무료였습니다.
군인 아니었으면 밖에서 찍었을텐데... 돈 버릴뻔..
내가뭐랬
17/03/13 20:22
수정 아이콘
무릎 아플때 저는 유튜브 같은데서 운동 찾아서 통증이 안생기는 범위 내에서 운동했어요.
그후로는 운동을 하면 괜찮고 안하면 다시 아프고..
혹시 갑자기 날카로운 걸로 찌르는 듯한 통증으로 다리에 힘이 빠질 정도라면 한번 찍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오렌지망고
17/03/13 20:26
수정 아이콘
저도 그정도면 고민 안하고 찍을거 같은데 이정도 통증이 평생 간다면 그냥 스트레스 안받고 적당히 살수 있을거 같아서요. 으... 돈만 잘 벌었어도 그냥 찍어보는건데요
쩌글링
17/03/13 20:37
수정 아이콘
아픈 정도 만으로 MRI 촬영을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오렌지망고
17/03/13 20:40
수정 아이콘
그럼 어떤 기준으로 결정해야 되나요? 지금까지 무릎 관련으로 병원 세군데에서 진료 받아봤는데 다 저한테 MRI를 찍을건지 말지를 결정하라고 하셔서 그냥 안 찍긴 했는데...
17/03/13 20:55
수정 아이콘
찍어보세요
그래야 운동부족인지 몸이 아픈건지... 알수있죠

병은 오래되면 치료도 힘들고 돈도 많이들어요
17/03/13 21:03
수정 아이콘
심한 경우에는 x-ray를 찍는데 뭐가 전혀 안나와서 의사가 아파서 온거 맞냐고 물어보기까지 했는데 mri찍고 깜짝 놀라서 바로 수술 들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개인차가 너무 커요.
17/03/13 21:08
수정 아이콘
찍어도 별거 없을 수도 있고, 간혹 안찍어도 이상있을 수도 있어요.
보통은 의사가 판단해줍니다. 상태를 봐서요. 만약 선택을 본인이 하라고 한 경우라면 찍어도 당장 심각한 것은 아니며, 딱히 조치할 것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17/03/13 22:02
수정 아이콘
정형외과에 초음파 검사기가 있는곳도 있습니다 한 10만원 정도 검사비가 드니 이걸로 염증(관절염)은 확인가능합니다 이거로 한번 검사받아보셔요
유포늄
17/03/14 01:20
수정 아이콘
지속적으로 문제가 있는데 병원에서 X레이등으로도 해결방법은 찾지 못한다면.. 찍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찍는다고 문제가 해결되는건 아니고 현재 상태를 좀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거라서 아픈게 싹 없어지고 그런게 없어서 의사분들이 적극적으로 권유하기 힘들다고 알고 있습니다.
크게 잘못된게 없는지 확인한다고 생각하시고 찍어보시는게 어떨까요?

망고님한테 하는 얘기기도 하고 저한테하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저도 곧 어깨랑 무릎 MRI 찍을 예정입니다.(두군데 찍으면 비용이 두배~)
1월 달에 결정을 하고 병원 알아보고 다 했는데 회사 때문에 가질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목,금 둘중 하루 연차든 병가는 내기로 했습니다.
17/03/14 03:18
수정 아이콘
좀 과하게 이야기해서 아이스크림은 몸에 안좋은데 얼마나 먹고싶을때 되면 먹나요? 같은 이야기에요. 효용성이 의심되긴 하나 현재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인거고, 불확실 하더라도 자기 몸에 대해서 알고 싶다거나 나은 치료를 받을 확률을 높이고 싶다면 찍는거니까요. 각자의 재력이나 가치관에 따라 달라질 수 밖에 없는 문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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