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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13 15:17
그거 알어? 혓 바닥에 손가락 대고 3초 후에 냄새 맡으면 자기 입냄새 알 수 있어!
우와 진짜? 해보자 킁킁.. (... 냄새가!)
17/03/13 16:53
자연스럽게 본인 가글 후 여자친구에게 너도?
안한다고하면 교정하고있는데 양치 힘들지않아? 가글도 해봐 크크 편해 요정도로 ...뭔가 지나가는느낌으로 하는게
17/03/13 17:21
가글도 조심해야합니다.
남자친구가 갑자기 안하던 가글을 하고 나한테 권한다고하면 여자들의 눈치 프로세스로 90%이상 확률로 어떤 의도인지 알아챌겁니다. 하지만 가글이 답이니...어려운 문제네요 ㅠㅠ 저는 와이프가 그나마 눈치가 둔한편이라 예를 들어보자면 가글을 하는 이유를 만들어서 보여주고 시작했습니다. "친구들이 담배냄새가 많이 난다고해서 가글해봤는데 괜찮은거 같다. 나 할때 같이 가글가글 해볼래?" 이런식으로요... 근데 이렇게 이야기를 해도 눈치빠른 사람들은 알아 챌수도 있다고 하긴 하더라구요....
17/03/13 17:37
사실 이부분이 가장걱정입니다..
정말 여러모로 고민이네요.. 해결을 하긴해야하는데..ㅠㅠㅠ 요새는 차라리 스킨쉽 안하는날이 더 좋을정도라서.. 항상 나한테서 입냄새가 나지 않을까만 고민하다가 이게 반대입장이 되니 이게 더 고민이네요..
17/03/13 18:08
갑자기 가글을 딱! 하는거보다는
만날 때 2, 3회 정도 가글을 들고 다니는 것을 의도적으로 보여주면서 여자친구도 좀 익숙해졌을 때. 자연스럽게 권유하는 연출을 하시는게..
17/03/13 17:40
근데 본인이 입냄새가 나고 있다는걸 간접적인 사인으로라도 알려줘서 그걸 알게 하는건 그렇게 나쁜 의도라는 생각은 안들어요.
가글로 갑시다 가글
17/03/13 17:56
그냥 돌직구로 가글 선물하세요
교정하는 친구 한테 물어보니까 편하다 하길래 선물로 샀다고. "너입냄새 나"라고 말하는거 보다는 좋을거같아요
17/03/14 03:41
상처를 덜 주는 것에 집중하자면 갑자기 가글을 딱 선물하거나 권유하는 것보다 기승전가글의 전개를 만드는게 상처를 덜 받지 않을까 싶네요.
교정하고 밥을 먹다가 보면 교정기에 자주 뭐 끼거나하는 경우가 많으니 아마 여자친구분이 밥먹고나서 그런거를 핸드폰이나 거울로 자주 체크하거나 혀로 검사(?)하는 모습을 캐치할 수 있을거에요. 그럴 때 그 행동을 갑자기 집중하고 쳐다보면서 자연스럽게 "교정기에 뭐가 자주 끼고 그러니까 불편하겠다" 공감 -> "그런거 빼거나 양치할 때에도 교정기가 걸리적거리고 힘들겠다" 질문 -> "아예 그냥 양치하지 말고 가글 같은거 써도 편할수도 있겠네" 떡밥, 그리고 바로 다른 이야기로 화제 전환 -> 그 다음다음쯤에 만났을 때 "그때 왜..." 하면서 가글 선물. 물론 여자친구분이 가글을 잘 쓸지는 또 별도의 문제이지만요. 솔직하게 이야기하자면 상처를 조금이라도 받아야 열심히 신경 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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