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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07 22:46
둘 중에 한명만 체력과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갖추고 있다면 평시 데이트와 크게 다르지 않을 거 같습니다. 저는 안 싸워 본 일이 없네요
17/03/07 22:48
제가 아는 커플은 일주일 해외 여행 가서 여권 및 소매치기 당해서...
대판 싸우고.. 결국 귀국하면서 헤어지더군요. 여행가면 사람에 대해서 정확히 파악이 가능하다고 하니.. 뭐.. 저도 와이프랑 결혼이전에 1박2일이나 2박3일등 여행 갈때 그렇게 싸운 기억은 없는데 결혼하고 나서는 뭐..후후후.. 신혼여행 빼고 여행 간 기억이 없네요. -_-;;
17/03/07 23:03
돈이 많아서 몸 편하고 여유있는 여행을 하면 대놓고 안맞지 않는이상 덜 싸우겠죠. 근데 모든것이 부족한 -돈 시간 힘듦-베낭여행같이 가면 가뜩이나 부족한 자원에 서로의 성격과 의견차가 겹쳐 싸우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인내심은 소모성 자원이니까요.
17/03/07 23:10
어짜피 할 것 없고 체력소모할 일 없는 휴양지 정도는 괜찮은 것 같은데...해외로 가서 좀 많이 돌아다니는 여행의 경우에는 엄청 많이들 싸우는 것 같습니다.
17/03/07 23:10
돈은 최대한 아끼고, 나간김에 최대한 보려고 무리하게 스케줄 잡으니깐 싸우는겁니다
하루 스케줄 1~3개만 잡고 휴양 위주로 하면 싸울 일이 없어요..
17/03/08 00:23
여행 취향과 목적이 비슷하고 합의가 되어 있으면 별로 싸울 일이 없죠.
그런 게 안 맞거나 하면 트러블 생길 수 있고요. 전 해외 여행지에서 현지 일일투어를 했는데 거기 일행이던 커플이 계~속 표정도 안 좋고 다투는 것 같더니 결국 정해진 일정 못 채우고 먼저 숙소도 돌아가는 걸 봤어요. 알고 보니 같은 숙소라 다음날에도 식당에서 봤는데 서로 살벌하더라고요. 그외에 여행 몇 번 갔는데 큰 트러블은 아니고 여행 막바지쯤에 소소한 신경전은 해봤네요. 아마 체력적으로 피곤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젤 컸던게 친구랑 여행 갔을 때인데 여행 스타일이 달라서 그랬습니다. 전 정말 쉬엄쉬엄 여행하는 스타일인데 친구는 말로는 쉬엄쉬엄이라면서 실제로는-또는 저와 비교해서- 이것저것 다 보고 다녀야 하는 스타일이었거든요. 설상가상으로 하필 제가 신고 간 신발이 바닥이 얇아 오래 걸으니 발바닥이 너~무 아팠고요. 대놓고 서로 싸우진 않았는데 은근히 스트레스 받았죠. 이후로 여행 갈 땐 무조건 발 편한 운동화입니다.
17/03/08 01:18
대부분 남자들이 그런데 반대가 되셨네요? 저같으면 두번다시안보지만...먹을게 안중요한사람들도 있다고 생각할정도의 포용력이 생겼습니다 아 물론 제주위사람들이면 안됩니다
17/03/08 03:08
글쎄요 거진 보름짜리 여행도 다녀왔지만 특별히 싸울일 없었어요. 오히려 여행 전에 싸울거리 있을 때 여행 와서 합의 보는경우가 있었죠 크크
17/03/08 11:52
싸울거같은 사람이랑은 간 적이 없어서... 여행가면 남자가 주로 돈 내는데 가면 싸울 가능성이 보이는 애랑 해외여행 갈 필요가 있나요?
17/03/08 18:12
몸이 지치고 피곤한 일정을 소화하다 보면 짜증지수가 올라가서 싸우기도 하더군요. 여행 가면 싸운다는 얘기 별로 공감 못했었는데, 최근에 공감 했습니다.
그래도 같이 잠 한번 자고나면 언제 싸웠냐는 듯 풀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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