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3/05 23:29
저같으면 남친분이 불편해하실것 같다고 하고 안갑니다
실제로도 이성적감정이 없는데 저런거하는거 귀찮아하구요 제가 기사도 아니고 굳이 같이가줄이유도 없구요
17/03/05 23:55
에이 그건아닙니다 같은 부서라도 같은 사무실 쓴지 두달밖에 안됬고 제가 좀많이 차갑게 대했어요
그래서 농담은 물론 사적인 얘기도 거의 안했어요
17/03/06 05:36
그냥 돌직구 날리세요. 성격상 남친 있는 분이랑 단둘이 밥먹기 좀 그렇다구요.
근데 사적인 얘기도 거의 안 하고 차갑게 대했는데 점심이라면 몰라도 치맥도 몇 번 사준건 의아하네요. 단둘이 아니었던 건지..
17/03/06 08:03
답변감사합니다
사이다가 가장 좋긴한데.... 불편해질거같아서ㅠㅠ 단둘이긴했어요 같은 아파트에서 자취하기도 하고 제가 불참한 회식자리가 끝나면 몇번 모셔다 드리기도 해서 그러는거 같아요
17/03/06 08:38
제생각인데요
이성적 관심이 없다는 가정 하에.. 이번에 비싼밥 한번 사주고 계속 XX마트 데려다줄 셔틀로 이용할 심산 아닌가 싶습니다. 게다가 같은아파트 자취한다고 하니 짐이 많으면 남자인 님께서 매번 현관까지 장본거 들어줘야할수도... 근데 남친은 차가 없나요? 굳이 원글님차 타고 가고싶어하는것도 참 특이하네요.
17/03/06 09:42
친하게 지낼려고 하는거 아닐까요?
친해지면 일하는데도 좀 더 수월할테니... 이건 여자 남자를 떠나, 같은 회사 직원끼리의 관계에서 충분히 있을만한 일인 듯 보이구요. 이럴 경우에는 "난 너와 친하게 지낼 마음이 없다" 라고 강하게 어필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게 좋은 방법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17/03/06 09:57
여자분이 글쓴분에게 이성적인 관심이 없을 수도 있죠. 예를들어 장보기 셔틀... or 보증...을 원한다거나...
그나저나 점심 사주는 건 그렇다쳐도 치맥은 어쩌다 사주셨는지 모르겠네요. 거절하기 힘드시면 그냥 "비싼건 부담스러우니까 치킨사줘" 라고 말하시면 안될까요?? 치킨집 없는곳은 없을테니...
17/03/06 09:58
여자분이 이성적감정이 있는게 제일 말이되는경운데 그게 절대 아니라면 앞으로 장보기셔틀이 되시거나 회사에서 너무냉랭하시니 일종의 뇌물느낌일수도 있겠네요. 그냥 너무 싫지만 않다면 나가서 어떤 의중인지 살펴보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17/03/06 10:12
전 대놓고 돈쓰기 아깝다고 하는디
(물론 약간의 장난기가 섞여있기는 하겠지만) 예를들면 "아 제가 a씨랑 왜 비싼 밥을 먹어요 돈아깝게, 그런데는 나중에 여친생기면 갈거임. a씨가 산다면 제가 사전 조사차원에서 갈 용의는 있습니다" 정도
17/03/06 16:48
아 부담스럽다고 하시길래...
저같으면 그냥 갈 것 같긴 해서 조언은 못드리는걸로... 지금같으면 아들까지 데리고 나가서 식충이 플레이를
17/03/06 10:35
이성적 감정이 없다고 어찌 단언하시나요.
사무실에서 차갑게 굴고 대화도 별로 안했다고 하지만 이미 두달만에 단둘이 점심에 치맥까지 한 사이인걸요. 사무실에서 농담하고 웃고 떠들면서 밖에서 연락도 안되는 것보다는 훨씬 가까운 사이인것 같은데요. 이성적 감정이라고 뭐 꼭 저 사람을 너무 사랑해 이런건 아니고 그냥 같이 있으면 재밌겠다 정도 마음일수도 있고요. 일단 지금까지 둘이 만난적이 없는 것도 아닌데 갑자기 남친 이야기 하는건 좀 그럴것 같고요. 그냥 너무 비싸서 부담된다 혹은 그 음식 안좋아한다 다른거 사달라 이런식으로 넘어가는게 나을거 같아요.
17/03/06 10:45
치맥이랑 점심 몇번 사주셨으니까 그러는 거 아닐까요. 신세지고는 못사는 성격이실수도 있잖아요. 그 마트에서만 파는 물건 사고 싶을 수도 있구요.
17/03/06 10:48
직장동료분이 그냥 편한 마트(?) 동료로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건 저랑 제 지인들 의견입니다만, 보통 애인있는 여자분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친구가 게이남자사람친구 이거든요 쇼핑, 커피숍수다, 영화보기 등등 같이 맘편히 부담없이 하면서도 외부에서 볼 땐 혼자가 아닌(?) ....듯 보여지는... 여자분은 마트 쇼핑 셔틀(?)동료로 이용(?)하는 게 미안해서 비싼 밥 사는 거니깐 거리낌 없이 드시구요~ 글구 불편하시면 돌려 말씀하시지 마세요 "00씨, 전 장볼때는 혼자 보는 게 편합니다. 그 동안은 제가 잘 거절 못하는 타입이라 같이 장봤었는데 좀 불편하네요 앞으로는 00씨도 따로 장보세요.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라고 말씀하시고 대놓고 거절하세요 글 내용만 봐서는 이정도 돌직구 대화로 불편해질 관계로는 안보여요 여자분도 그런가 보다 하고 더 이상 얘기안하실 꺼에요
17/03/06 10:57
독사운드님, 이미 그 분과의 관계를 불편해하고 계신데 돌직구 날린 뒤 불편해지는거 걱정 안하셔도 될거 같은데요.
돌직구로 말씀드리세요. 이렇게 고민할 정도로 불편한 일은 하지 않는게 맞습니다. 그래야 다음부터 비슷한 부탁하지도 않을거구요.
17/03/06 11:27
일단 한번은 밥 한번 먹고 무슨 경우인지 파악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회사 동료인데 거절하다가 더 불편해져서 회사다니는게 더 짜증나질수도 있거든요.
17/03/06 13:03
그냥 얻어먹은거 갚으려는 거 같은데요. 여러번이었으면 그냥 크게 한방으로 갚으려구
그냥 맘 불편해서 그러는거면 가까운데서 좀 저렴한 곳에서 사달라고 하시면 될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