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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05 18:38
집밥 백선생 1기부터 정주행 하는거 추천드립니다.. 레시피만으로는 알 수 없고 직접 해봐야 알 수 있는 요령같은걸 잘 알려줍니다
밥을 거의 매끼 먹는다면 해먹는게 싸게 먹히고 어쩌다 먹는거면 햇반이 낫고, 햇반값도 아까운데 자주 먹지도 않는다면 밥을 한그릇 분량씩 비닐에 포장해서 냉동해뒀다가 전자렌지에 데워먹으면 됩니다..
17/03/05 20:00
7년차 자취인인데..매끼 밥을 해먹는다면 확실히 절약됩니다.
근데 이게 정말 귀찮아서.. 버리는 재료가 생기는순간 돈차이가 사라져서 전 그냥 포기하고 시켜먹고 가끔가다 생각날때만 해먹어요 ㅠ
17/03/05 20:03
요즘 밥 얼리는 용의 작은 보관용기-글라스락이든 뭐든-있으니 밥은 한번 할 때 좀 넉넉하게 해서 한번 먹을 분량씩 얼립니다.
냉장고에 오래가는 채소인 양배추, 양파, 감자 정도는 항시 구비해두면 잘 쓰입니다. 마늘, 파는 다져서 얼려두면 두루두로 쓸 수 있습니다. 베이컨은 몇장씩 따로 얼려두면 반찬 없을 때 채소와 볶아 먹기 좋고, 새우를 두세마리씩 얼려두면 된장찌개 끓일 때 좋아요. 새우 두 마리 정도만 넣으면 된장에 별다른 재료 안 들어가도 맛있어요. 자취생 요리는 이것저것 할 생각 말고 한접시로 끝내는 게 좋아요. 소고기덮밥이나 볶음밥, 채소-고기볶음 처럼요. 냉장고에 있는 채소+고기(또는 베이컨이나 달걀)에 굴소스만 끼얹으면 언제나 훌륭한 반찬이 됩니다. 굴소스 하나 정도는 꼭 사두세요. 혹시 어머님 도움을 얻을 수 있다면 곰국이나 미역국 따위를 1회 먹을 분량씩 얼려서 보내달라고 해서 보관하시면 반찬 없을 때 훌륭한 한끼 식사가 됩니다.
17/03/05 20:09
요리 첫 일 년은 나중에 계산해보고 돈 차이 없다고 포기하시지 마세요.. 재료 갖춰지고 실력이 늘어서 냉장고에 남은 재료 보고 메뉴를 떠올리기 시작할때 식비가 줄어듭니다
17/03/05 21:20
4000원 선에서 해결가능한 식단이 있으면 사드시는게..
시간과 노력의 손실은 그렇다 쳐도 1인밥상으로는 진짜 가성비 해결하기가 쉽지않아요... 3분xx, 라면, 계란밥 이렇게 빙글빙글 돌아갑니다 진짜로..
17/03/05 22:11
답변들 모두 감사합니다.. 해먹는게 가성비가 안좋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드는 수고도 생각하면..차라리 반찬가게나 인터넷에서 사먹는게 나을까요..?
17/03/05 22:30
반찬가게에서 세일할때 (세팩에 만원 이런 식으로) 좋아하는 반찬 구비하시고 밥은 당연 해드시고(하자마자 얼려두셨다가 렌지에 돌리면 햇반이랑 비슷해용) 국 없으면 못드시는 스타일이면 난이도 하 인 미역국 북어국 계란국 으로 돌리시면서(남으면 역시 얼리시면 됩니다 크) 드시면 좋을 것 같네요! 계란 후라이+ 김 이런 것까지 더하시면 매일매일 해드시는 게 아니라는 가정하에 괜찮을 것 같아요. 화이팅!
17/03/06 10:02
햇반은 주변에 노브랜드매장 없으시면 비싸요
레시피는 페북에서 해먹남녀, 자취생으로 살아남기 이런거 검색하시면 쉽게 하실수 있어요
17/03/08 01:05
사먹는게 요즘 가성비가 더 나아요
해먹는거로 가성비 뽑으시려면 일단 1년 이상 길게 잡고 보셔야 해요 위에 백선생 추천해주신 분 있는데 그렇게 하면 가성비 뽑긴 한데 식당식으로 엄청 대용량 해놓고 두고두고 먹는 식으로 해야 가성비 뽑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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