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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04 10:04
만약 종교가 이슬람이라면 음식고르는데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슬람은 하람음식만을 먹는데 하람이 우리가아는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다가 아닌 상당히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고기의 도축방법, 비늘없는 해산물(오징어, 문어), 술(알코올) 등 무지하게 많습니다. 일단 인터넷에 하람음식을 검색해 보시고 하람음식을 파는 식당을 예약하는게 이슬람인에 대한 에티켓입니다. 한국에 들어와있는 사람이 많지 않으며 경재 및 외교관계가 좋지는 않고 한국에 들어와 있는 인구도 많지 않습니다.(한국은 이슬람인들이 살기에 좋은 나라가 아닙니다.) 혹시나 해서 드리는 말씀인데 어떤 관계인지는 모르지만 혹여나 일말의 감정이라도 있으시다면(뭐라 표현이 좋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나무위키에 이슬람 이란등의 정보검색을 먼저 해보시는걸 권장드립니다.
17/03/04 11:03
제 경험도 상당히 제한적이라 뭐라 확실하게 말씀을 드리긴 뭐한데...
제가 만난 이란 사람들은 (일단 이란에서 만난게 아니라 타국에서 만났습니다) 두 부류였습니다. 외국에 살지만 종교적인 색채를 유지하는 부류와 그런 색채를 벗으려고 하는 부류... 특히 여성은 훨씬 덜 종교적인 케이스가 많았습니다. 물론 같은 이란인들 끼리 모이면 또 다르겠지만 저랑 만날때는 밥도 잘 먹고 술도 잘 마시고 단둘이 있을때도 그냥 일반적인 여성과 다른게 전혀 없었거든요. 암튼 이란 자체는 70년대말 이란 혁명 일어나기 전까지만 해도 굉장히 열린 사회였고 여성 인권도 상당히 높은 나라였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대학/대학원 레벨 이상 교육을 받은 여성, 그리고 외국에 자주 나오는 여성들은 종교에 크게 신경을 쓴다는 느낌을 못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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