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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6 16:18
평소에 그런게 아니라 술먹을때만 그러거면 뭐... 그냥 꾹 참고 계시는게 평화롭긴 할겁니다.
결혼생각하고 방구 트게되면 그때가서 농담처럼 말씀하시는게... 아니면 술먹을때 맨솔사탕이나 가그린하면 안주 덜먹게되서 살이 덜찐다는 영국 연구결과가 있다면서 한번씩 건내주는식으로 해결하는것도...
17/02/16 17:44
연애중인 처자라면 양치질은 잘 하신다고 생각이 되고.... 스케일링 좀 깊게 (이빨 뿌리와 맞닫는 잇몸 속까지...) 하신 뒤에도 구취가 나신다면 건강상의 문제로 보시고 건강검진 생각해 보셔야죠...
17/02/16 17:46
"우리가 구취라고 하는 입냄새는 80%가 구강내의 원인에서 기인한다고 봅니다."
출처: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상식 FAQ http://www.kda.or.kr/kda/kdaFaq/faq_list.kda?search_column=all&search_keyword=%EC%9E%85%EB%83%84%EC%83%88 여친분이 평소 양치질할 때 혀를 안 닦는 걸수도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상 20~30대 젊은 여성들이 입냄새 나는 경우 대부분 혀를 안 닦는 것이 그 원인이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 경험상 입니다.) 우회적으로라도 혀 닦는 법을 알려주시는건 어떨까요.
17/02/16 18:39
양치질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구요.
혹시나 양치질을 잘해도 구취가 심하다면 1.편도결석 2.위액 역류 3.혀를 닦지 않는 것 등등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편도결석은 주위 몇몇 구취 심하신분 중 절반은 가지고 있더라구요. 저는 다른 경우였는데 가글 중에 테라 x레스라고 써보고 효과를 많이 봤습니다. 강한 냄새로 덮는게 아닌 치유의 개념인 가글이라 믿고 쓰고있습니다. 강추입니당
17/02/16 20:09
여자친구 한테 얘기했다가 진짜 엄청난 맹비난을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직접적인 언급은 절대 회피하시길.. 핑계를 대가면서 치과에 간다음 이것저것 얘기하면서 올바른 양치법 알려달라고하면 의사선생님이 잘가르쳐줄겁니다.
17/02/16 22:25
제가 입냄새를 좀 극혐하는데 3가지로 나뉩니다.
1. 내장이 안 좋아서 냄새가 올라오는 경우 - 되게 드문 경우 입니다 이건 아닐 듯. 2. 혓바닥을 잘 안닦는 경우 3. 충치 + 치실 미사용으로 인한 치아 사이 냄새 3번일 확률이 무척 높습니다. 이건 양치질로도 어떻게 안되요 스스로 치실 사용해 보고 그 하수구 똥내를 직접 맡아봐야 그 때 부터 아 내 입이 시궁창이구나 느낍니다. 입냄새 난다고 하지말고 " 인터넷에서 봤는데 사람들 대부분이 본인 입이 하수구 인지 모르고 산대~ 나도 어제 치실로 치아사이 넣어보고 알았자나 우엑 " 으로 시작해서 너도 한 번 해보라는 식으로 권유 해보세요.
17/02/16 23:40
연애를 못해본 불쌍한 놈입니다만... 치실 중에 디자인 귀여운 친구들이 종종 있던데 귀여워서 두 개 샀다는 식으로 하나 선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자.
17/02/17 06:28
스케일링 같이 받으러 가자해보세요 아 내가 스켈링 받을때가 됐는데 너도함께 가자고 거의 80프로 이상 구강문제같은데 스켈링 하는김에 검사도받고..그럼 답나오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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