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살 깎아먹는 패딩은 처음 봤네요...
매번 누가 봐도 합성섬유같은 패딩만 입어서 몰랐는데 이번에 동생이 패딩을 하나 선물해줬습니다
겉부분이 천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어쨌건 대놓고 합성섬유같은 느낌은 아닙니다
맘에 들기도 하고 고마워서 아끼면서 잘 입고 있었는데 오늘 오른쪽 소매부분을 보니 보풀이 엄청 심하게 일어나있더군요
보풀 수준이 아니라 해진 것 처럼요
산지 얼마 된거도 아닌데 벌써 그렇게 된거에 깜짝 놀라서 당황했는데
원인을 생각해보니 옷에 달린 찍찍이 때문에 그런거였습니다
앞 지퍼를 열고 폰을 하는 등 손을 올리는 일이 생기면 직찍이에 소매가 걸려서 조금씩 해지는거였습니다
제살 깎아먹는 패딩은 처음이라 많이 당황스럽네요
이걸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감이 안옵니다
계속 두면 진짜 완전 해져버릴 것 같고 빨리 조치를 취해야하는데 항상 지퍼를 잠그고 다닐수도 없고...(후드티를 자주 입는데 조금 두꺼운걸 입고 지퍼를 잠그면 꽉 낍니다)
그렇다고 찍찍이를 떼버릴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할질 모르겠네요
혹시 이런거 해결하는 방법 아시는분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