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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2 17:29
무슨 기준으로 등수일지 모르겠는데,
e스포츠 하면 어떤 게임이 가장먼저 떠오르시나요? 하면 1위일 것 같습니다. 피씨방 누적시간 통계 뭐 이런걸로 하면 모르겠네요 (그래도 1위일것 같긴한데)
17/02/02 17:46
일단 롤-도타2는 확정인데 카스가 만약에 1.6 버전인 오리지널과 글옵까지 포함해서 스타1보다 앞선다면 스타1도 스타2 포함하면
밀릴 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글옵이 계속 흥한다면 스타1은 넘어서겠네요. 그리고 카스가 스타1보다 전세계적으로 흥한다고 해도 이스포츠쪽으로 특별나게 저변이 넓은 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스타1보다 무조건 앞서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타1+스타2라면 롤에 이은 2위권, 스타1만이라면 상징성도 있고 3위라고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진짜 못 해도 4위는 된다고 봐요.
17/02/02 17:48
규모...로 하면 점수책정에서 한 6위 아래로 밀릴것 같네요. 아무래도 우리나라 빼고는 붐이 빨리 사그라든 느낌이라.
단순 인기나 상금, 대회 숫자 등등도 다른 유명 게임들에 비해 밀릴 것 같고요. 당장 스타1보다 앞서는 게임만 해도 롤, 도타, 스타2, 워3, 카스, 기타등등... 대신 '상징성' 같은 면을 높게 친다면 점수를 많이 받을 수 있겠죠.
17/02/02 17:53
세계 기준으로 하면 롤 1등은 확실한데 2위는 카스냐 스타냐 싸움이네요.
판매량은 카스가 1200만장으로 1100만장 판매한 스타1 보다 약간 더 많고 (카스는 아직도 버전을 바꿔서 판매하고 있으니...) 스타리그가 끝나기전을 기준으로 하면 누적 시청자수나 관람객은 우리나라 e스포츠 시장의 인프라와 스타1 전성기 시절 엄청난 대회 갯수등을 감안하면 스타1이 조금 더 많지 않을까 싶어요. 최근 들어 트위치 같은 플랫폼의 발달해 접근성은 높아졌는데 카스는 아직도 계속 되고 있다는 점이 변수이지만 이판을 만들었다는 상징성에 가산점을 주고 저는 스타1 2위로 봅니다. ps.도타는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잘 몰라 제외했습니다.
17/02/02 18:30
글쎄요.. 시청자수로 따지면 작은 우리나라에서 대회 5번 열리는것보다 중국에서 대회한번 열릴때 본 사람이 더 많을듯..
17/02/02 18:43
지금이야 그럴지 몰라도 스타1 시절은 아무리 중국이라도 해도 우리나라만큼 e스포츠에 대한 인프라가 발달 되지 않았고 미국이나 유럽도 마찬가지죠.당시 게임방송국 갯수 + 스타크래프트 대회 시청률 + 오프라인 관중수 + 10개의 프로게임단 + 스타1 대회 갯수 + 프로게이머들과 연습생 + pc방 인프라 + 10년이 넘는 중계 기간을 감안하면 99년~12년까지는 아무리 우리나라 내수 시장이 작아도 전세계 e스포츠 시장 규모중 우리나라가 탑이 었을거라 추측하고 있어서요.
개인적으로 예전과 지금이랑 시장 상황이 많이 다른데 같은 기준을 가지고 하기보다는 당시 상황을 고려해서 순위를 정하는게 맞다고 생각해 스타를 2위로 뽑았습니다.
17/02/02 19:38
이스포츠 종목 평가에는 여러 방법이 있겠죠. 대회 수, 상금 액수, 프로게이머/구단 수, 저변 확대에 끼친 영향 등등...
지금 현재 위상만 놓고 보면 4위권도 힘들지만 역대급 모두 통틀어 봤을 때 4위는 당연히 넘어서고, 개인적으로 도타 제끼고 3위라고 생각하구요. 좀 높게 치면 카스랑 견줄 수준이라고 생각해요.
17/02/02 19:54
국내로 따져도 이미 롤은 스타와 동급 또는 그 이상이죠
전세계로는 글쓴님 말한 순위대로 롤 카스 도타 뒤에 4위정도 이스포츠로서 그정도 겜이라고 생각해요 중국사람들은 워3을 끼워넣겠죠
17/02/02 22:16
추억보정 입혀서 1위요.
단순히 게임 완성도를 떠나서 이스포츠라는 용어가 만들어지게 했고 프로게이머도 직업이 될 수 있구나 라는 인식을 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해서요.
17/02/02 23:47
1롤 2 스타로 봅니다.
한 2003~207년 쯤에 북미/유럽에서 jaedong bisu 같은 선수들 아는 친구들 종종 만났습니다. 윗분 말씀처럼 중국 생각하면 워크가.... 요즘 롤 플레이어도 그렇고...
17/02/03 15:48
무슨 기준이냐에 따라 등수를 매기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모든걸 다 통틀어서 종합적으로 보자면 국내안에선 닥치고 스타1이 1위 세계적으로 잘 모르겠지만 3위 안에는 들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세계적으로 흥하는 롤도 있고, 우리나라는 좀 망했지만 외국에선 국내 스타1만큼 흥했었던 DOTA, 카스, 워크 등이 있으니까요~ 이 상위 탑 랭크 후보 게임 4~5개에 견주어보자면 3위정도 안에는 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그래도 일단 랭크를 떠나서 팩트는 스타1이 E 스포츠가 이렇게까지 흥할 수 있게 만들어준 시초의 게임이고 그거 하나만으로도 엄청난 의의가 있는 것 같습니다~!
17/02/03 18:26
근데 그건 결국 지표가 아니라 임의적으로 매긴 가치로 논하는 거라서 얼마 만큼의 설득력을 가질지는 모르겠네요. 해외에서도 정말 스원에 그 정도의 의의를 둘 까요? 물론 어느 정도 의의를 두긴 하겠습니다만.. 설득력은 자기만족으로 하는 게 아니죠.
아 물론 피지알러 분들에게 여쭸던 질문이니 만큼 굳이 설득력 있을 필요도 없고 무엇을 긍정할지는 답하시는 분들 자유겠지만 이야기를 계속 듣다 보니 마치 스원의 소위 상징성이라는 게 과연 어느 정도의 설득력을 가지는가... 딱히 설득력을 가지지 못하는데도 이 상징성이라는 것이 마치 객관적인 지표의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 게 아닌가.. 마 그런 생각이 들어서 답변 남깁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e스포츠의 기반을 세운 게임이 한국에서나 스원이지 유럽은 카스고 중국은 워크일 테니 말이죠. 도타나 워크야 스원보다 역사가 짧아서 그래도 스원이 시초다 할 수 있지만 스원이 그야말로 그들만의 리그였던 만큼 국제적인 영향력에서는 역시 심히 후달릴 테고, 유럽 카스 리그야 뭐 스원에 비해 역사가 딱히 밀릴 게 없다고 보기 때문이죠. 그래도 그래도 시초로 치면 역시 스원이긴 하겠습니다만 e스포츠의 기반이 정말 스원이었는가? 하면 무지 회의적이죠
17/02/04 00:35
댓글들 쭉 보면 느끼는건 스2를 과소평가하는 분들이 많다는거...
글로벌로 따지면 스타1은 진작에 앞서는 게임인데 언급하는 분이 별로 없네요 스1은 좀 과대평가 되고 있는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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