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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1/26 13:18:32
Name 삭제됨
Subject [질문] 고민 상담 부탁드립니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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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이강이별이
17/01/26 13:31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겟습니다만 마음의 여유나 시간은 자영업이 더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월급루팡이란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죠..(자영업처럼 바로 앞에 와닿지 않으니까 그럴수 있는거니까요..)

더군다나 글쓰신걸로 보면 책임감이 대단하신거 같아서 더더욱요.

일하는곳에서 인정받는것과 개인의 시간은 양립하기 어려운게 한국 아니 현대사회 아닐까요?

그 책임감 조금만 줄여보면 어떨까도 싶은데.. 그런 것으로 그 자리까지 올라가셧으니 판단은 다른 면에서 하셔야할듯...

부디 일하면서 모자라다고 느껴지시는 부분까지 채워질수 있는걸 찾으시길 빕니다.
17/01/26 13:44
수정 아이콘
소중한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명절에 가족들과도 시간을 갖아 고민거리를 조심히나눠보려 합니다.

살면서 투정을 혼자삼키며 지내왔는테 이제야 터지나봅니다...
17/01/26 13:38
수정 아이콘
결혼하셨는지요? 결혼하셨거나 혹은 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아내(혹은 여자친구)와 의논해서 소득이 줄어들더라도 시간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세상에 돈으로 살 수 있는 것 중 시간만큼 귀한 게 또 없더군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그리고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게 없으면 사람이 언젠가 무너지거든요. 그럴 때면 으레 혼자 무너지지 않고 가정이 함께 무너지게 됩니다.

사람이 죽을 때 "아 좀 더 열심히 일했어야 했는데" 라고 후회하는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ps. 자영업을 한다고 해서 시간이 더 확보되지 않을 가능성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17/01/26 13:48
수정 아이콘
소중한 답변 감사합니다.

결혼은 아직입니다.. 그부분역시 고민의 큰 축입니다.
시간이 소중함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따뜻한 추신까지..금전적으로 큰뜻을 품지않는 저로서는 답변이 많이 와닿습니다. 감사해요
포도씨
17/01/26 13:55
수정 아이콘
자영업자의 제일 어려운 점은 안정적이지 못한것보다 일과 생활이 분리가 안된다는겁니다.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도 정신줄 놓고있으면 어느새 일생각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꿈도 자주 꾸고요.
직장다니시면서 아무리 관리자라고 해도 벌써 업무와 휴식이 분리되지 않는 상황이면 자영업이 돌파구가 되기 어렵습니다.
17/01/26 14:14
수정 아이콘
소중한 답변 감사합니다.

그렇겠죠.. 돌파구가 되지 않을 것 같긴 합니다

현재도 일과 생활이 분리 되지 않으니...

지금까지 해온일이 이거다보니 자영업쪽으로 많이 눈이 가는게 사실이네요..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17/01/26 15:19
수정 아이콘
자영업은 헬입니다....지금보다 더한 지옥을 맛보게 될듯요...
가능하다면 자신의 일을 믿을만한 아랫사람들에게 적절하게 배분하는게 좋긴한데 쉽지 않겠지요...
하연수
17/01/27 04:37
수정 아이콘
자영업 하는데

글쓴분과 똑같은 생각으로 내 인생이 없구나하면서

일끝나고 아침6시에 집에와서 롤 두어판하다가 잡니다

이생활2년하니 사는게 하나도 즐겁지 않구나

자영업만하면서 일만하니까 내 인생이 없고 이러다가 홀애비되서 죽겟구나 싶은생각이 듭니다


더욱더 작년보다 매출이 감소해서 고생은 고생대로하는데 수입이 크지않아서 더욱더 괴롭습니다 크크크

강아지나 키우며 살까 생각을 요새 자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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