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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22 11:58
그정도면 근무강도가 어마어마 하네요. 저 관점은 근무시간이 많다고 이직한다는 아닌것같고, 그 이유는 그마만큼 회사에서 쓸모있는 놈이기때문이고요,(회사다니면서 일거리떨어졌을때를 경험해봤는데 차라리 바쁜게 낫다는 생각)
주간회의때마다 터는건 저도 3년째 경험중인데 두가지생각하며 버팁니다. 첫째는 이또한 지나가리다, 둘째는 팀장이 개소리한다싶으면 말빨로 이겨야한다.입니다. 비슷한상황에서 극복?하는 모습들을 보니, 팀장이라고 쫄지말고 당당하게 얘기하는 모습이 낫다는거죠. 결론적으로 저같으면 그정도로 나가지는 않을것입니다.
17/01/22 12:04
충분히 그만둘 생각 하실만한 사유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상황이라면 얼마나 이직에 자신 있는가에 따라서 행동을 결정할 것 같네요. 자신있으면 무조건 퇴사합니다.
17/01/22 12:04
말씀하신 한전 같은 공기업 포함 타 기업 이직 준비 해보세요. 저도 인생에 성공 욕심 전혀 없는 스타일이라 일 저렇게 시키면 당장 나가구요, 나름 대기업 다니고 있는데, 해외 파견 생활 시절 제외 하고는 7시 이후에 퇴근한 건 진짜 손에 꼽습니다. (8년차입니다.)
세상에 다니시는 곳 같지 않은 회사도 엄청 많습니다. 제가 본 바로 자기 사업도 아닌 남의 회사 목숨 바쳐 열심히 다닌다고 딱히 대단하게 인생 잘 풀리지도 않구요.
17/01/22 19:15
저 같은 회사가 정상은 아니겠조? 남의 회사 목숨 바쳐 열심히 다닌다... 정말 공감가는 말이네요. 제가 딱 그런거 같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17/01/22 12:10
인생 소소하게 라는게 사람마다 다 기준이 다르긴 한데, 저의 안빈낙도 기준에서는 본문상황이면 대책이 없어도 걍 나와보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제 기준에선 안 하는게 아니라 못 하는 수준의 업무강도네요. 뭐 10년일하면 내 깜냥으로 평생일한만큼의 돈이 나오는 정도의 차이면 10년 죽었다 생각하고 딱 10년만 일하고 살자 이러겠지만..
17/01/22 19:15
안빅낙도 ...^^ 저도 참 좋아하는 고사성어 입니다. 솔직한 지금 심정으로는 대책 없어도 나와버리고 생각하고 싶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17/01/22 12:14
그회사 계열사 전체가 업무강도 세기로 유명하지 않나요. 허허
아는 사람들이 글쓴이 일하시는 그회사로 많이 갔는데 힘들어보이더라구요.
17/01/22 12:18
공기업 재직중인데 위의 사유로 많이들 이직해서 오십니다. 오신 분들 보면 근무강도에도 만족해하시구요. 이게 모든 부서가 다 정시출퇴근 하는건 아닙니다. 저도 작년에 미칠듯 바쁠 때 9~11시 퇴근 밥먹듯 하고 주말에도 나오고 전날 야근했는데 안끝나서 새벽 5시에도 나온적 있습니다만 매번 그러진 않고 요즘엔 정시출퇴근 합니다.
17/01/22 19:17
저처럼 대기업에 있다가 공기업으로 이직하는 경우 많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바쁠때 10시 ~11시 이런 근무를 아예 못한다는건 아니지만... 지금은 바쁠때 이런게 아니고 일상이 이래서 더욱 지치네요... 공기업 꼭 가고 싶습니다..
17/01/22 12:30
제 친구가 거기 8년차인가 그런데 친구 멘탈이 대단히 강한거였네요;;
저도 비슷 한 상황에서 지금 이직하려고 엄청 열심히 준비 중 입니다. 저라면 이직 하겠습니다. ... 이미 이직 준비하는 사람이 하면 설득력 떨어질라나요 ㅠㅠ
17/01/22 19:18
이직 준비하는것도 시간이 참 내기 어렵지 않나요?? ㅠㅠ 평일에는 지쳐서 잠만 자, 토요일도 근무, 일요일은 여자친구랑 데이트.... 다 제 핑계같네요 지수님이나 저나 이직 잘 됐으면 좋겠네요 ㅠ
17/01/22 12:58
공기업이라고 마냥 편하고 칼퇴하고 그런건 아니지만
지금 하시는 업무강도 보다는 훨씬 약하긴 합니다. 야근도 하긴 하지만, 정말 바쁘거나 휴일에 해야되는 작업이 있지 않은 이상 주말에는 쉬거든요. 대기업 그만두고 신입으로 오는 직원들도 좀 있고요.
17/01/22 13:04
예전에 취업준비할때 항상 수시모집이 있는걸보고, 사람이 쉴새없이 나가니까 사람도 항상 뽑는구나라고 생각했죠.아직나이도 젊고 저정도 근무강도라멸 고민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혼연애친구관계 다깨지기 쉬울정도의 강도네요
17/01/22 19:21
결혼 연애 친구 관계.... 제가 요즘 다 깨지고 있는 상황이라서 참 공감이 가는 말씀이네요. 회사 일 말고는 주변을 돌아볼 여력이 없습니다 ㅠ
17/01/22 13:23
석사졸으로 파주에 같은 회사 다니는 친구(입사 2년차)는..
야근이란걸 하는걸 본적이 없고, 금요일인가 수요일은 오후 3시? 4시에 퇴근하던데.. 부서마다 팀마다 참 다른가봅니다..
17/01/22 13:35
제 친구도 파주 L사 다니는데
하루는 새벽 2시에 집에 들어가서 여느 때 처럼 물 한잔 마시고 있는데 갑자기 와이프가 깨서 그 모습을 지켜보더랍니다 그래서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그 동안 얼굴을 못봐서 보고 싶었다고.. 이직에 도움될만한 댓글은 못달지만 뭔가 짠해서 글 남기고 가요 ㅠㅠ
17/01/22 19:22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셨는데 손님 댓글이 가장 인상깊네요... 남 얘기 같지가 않구요.. 돈 조금 벌어도 전 가정에 시간 많이 쓸 수 있는 남편이 되고 싶네요...
17/01/22 13:55
배부른 소리 아닙니다.
대기업 -> 중기업 -> 공기업 테크 탔는데요. 대기업이 답도 아니고 대기업다니는데 퇴사 준비하면 배부른거냐 이건 좀 아니죠... 하물며 말씀하시는 거 보니 지금 사람 사는 모양새는 아닌것같구요;; 당장 회사 안다니면 굶는 상황 아니면 공기업 준비 하시는 거 괜찮습니다. 다만 독하게 각오는 하셔야겠죠.
17/01/22 19:24
공기업 가셨나요??? 부럽습니다 ㅠㅠ 공기업 준비는 어떻게 하셨는지 여쭈어봐도 괜찮을까요? 제 전공을 조금 못 살려도 공기업은 꼭 가고 싶네요 ㅠ
17/01/22 16:57
파주 L사면 LG 화학인가요.
친구가 거기 다니다가 결국 퇴사하던데...허허 요즘 이런 상담을 많이 받았는데, 항상 제가 해주는 말은 밖은 더 춥습니다. 회사에서는 과로로 "쓰러지지만" 밖에서는 굶어서 "죽어요" 대안을 마련하고 나오는게 무조건 베스트입니다.
17/01/22 19:25
디플입니다... 대안을 꼭 마련하려 합니다. 지금 심정으로는... 굶어서 죽으면 정신적 스트레스는 덜 하지 않을까하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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