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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8 18:00
초급러시아어 교재 골라서 읽기 연습 훈련하시면 (간판, 메뉴판 읽는데 도움이 되니..) 좋을 것 같네요. 직접 서점 가셔서 맞는 책, 눈에 들어오는 책 고르셔요. 교보문고 사이트에서 러시아러.로 검색하니 꽤 여러개 보이네요. 2008년 즈음였나 독학할때만 해도 선택지가 별로 없었던 것 같은데... CD가 있다는 장점 때문인지 그것밖에 없어서였는지 꿩먹고알먹고..시리즈로 공부했었는데 녹음된 성우 목소리가 너무 배우스럽게 낮고 멋져서 목소리만 기억에 남는 게 함정입니다. 그 다음에 여행용 러시아어 책 같은 거 보면 더 잘 들어올거에요..
17/01/18 18:31
유투브에서 경기 러시아 쳐보세요.
이거 괜찮습니다. 러시아어가 생각보다 상당히 어려워서.. 전만해도 마땅한 교재나 강의가 영 없었거든요. (시중에 나와있는 교재봐도 그닥...조잡해요. 몇개 있지도 않지만..) 하여튼 저거로 저도 봤는데 좋더군요.. 세부적인 걸 외우고 하는건 어차피 언어 배우려면 해야하는거니.. 일단 경기 러시아 추천..(초급, 중급, 고급 있습니다. 양도 많아요.) 교재는 네이버 등에서 경기 러시아 교재 ..인가 이렇게 치면 초급, 중급, 고급 모두 나와요.
17/01/18 19:12
서점 가셔서 '여행 러시아어' 이런 거 한 권 사셔서 열심히 외우세요. 다음달에 가는 거면 이제 뭐 보름 남았는데 정식으로 교재로 공부할 수도 없을 거구요. 하루 이틀 정도 키릴 문자 읽는 법 공부하시고, 서점 가서 키릴 문자로 되어 있는 여행용 러시아어 책 하나 사서(한글로 적힌 거 사면 일부 발음을 알 도리가 없습니다) 딸딸 외우세욤.
17/01/18 19:53
음 근데 딸딸 외우는거면 발음이 별로일것같아서
저도 중국어 공부하는중인데 중국어같은경우에는 주위에딸딸 외우는 사람 보면 성과가 별로더라고여..
17/01/18 20:45
죄송한데 보름 해서 물건 사고 식당 메뉴 읽고 하는 게 힘들어요. 위엣분 말대로 그냥 외우시는 게 좋을 거 같네요. 러시아어 숫자 외우는 것도 생각보다 힘들고 동사 변형이나 격변화 같은 걸 보름 만에 다 할 수가 없어요. 그냥 중요한 문장 외우세요. 식당메뉴는 앱 깔아서 그걸로 확인하시는 게 나을 거에요.
17/01/19 08:47
겨울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수업 짧게 듣고갔는데 결국 다음정도만 알면 되더라구요. 1. 키릴문자 글만 알면 진짜 너무 편합니다... 특히 지하철 2. 에타 이것이라는 뜻입니다. 시킬때 이거로 다했습니다... 3. 그졔 어디라는 뜻입니다. 그졔 에타면 이거 어디에요입니다. 구글지도 보여주면서 다 물어봤네요. 4. 이즈비니쩨, 쓰파씨바 익스큐즈미, 땡큐 입니다. 나머진 대부분 구글번역기로 때웠습니다 흐흐 여기에 숫자(돈세야하니까), 교통표현 정도만 더 알면 윤택하게 다녀올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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