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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3 15:03
음? 그건 합니다. 원하는걸로 된다면 해야죠. 개명 그까이거..공적인데서 다르게 불린다는게 제 정체성에 영향이 있을것 같지도 않고요. 여기서 사악군 닉을 고수하는 것도 일종의 넷정체성의 유지를 위한 것이지만 그 가치가 5천만원까진 안가네요. 다시 돌아오는 것도 별것도 아닌걸요. 크크크
17/01/13 15:04
합니다. 지금 이름이 싫진 않지만 그렇게 또 마음에 드는 이름도 아니라... 심사숙고해서 정할 것 같네요.
또 아직 업무에 있어서 인맥이 제대로 생긴 시점도 아니라서요. 위의 이유로 지금 시점에선 바꿀 수 있지만 몇 년 후에는 바꾸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17/01/13 15:11
생각외로 개명시 안좋은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은행 업무, 휴대폰 인증관련, 각종 웹사이트 인증관련.. 그래도 5천만원이면 할 것 같네요.
17/01/13 15:28
십수년동안 불려왔던 이름이 바뀌는건 둘째치고 민증, 여권, 자신명의의 소유물, 위에 언급하신 은행, 휴대폰 모든게 바뀌게 될것이고 꽤나 오랜시간동안 불편하고 저런 과정들이 따라 다닐거라는것도 감수하셔야됩니다.
17/01/13 15:37
안 합니다. 제 이름이 지극히 만족스럽네요. 5천이 무슨 인생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정도로 큰 돈인 것도 아니고....
한 50억 준다고 하면 고민 해 보겠습니다.
17/01/13 15:43
만약에 내가 못 짓는데 이름이 마음에 안 들면 안 하고
쏘쏘하거나 그 이상이면 당연히 개이득이죠 오히려 부모님이 하라고 등 떠밀 듯...크크크크크크
17/01/13 15:43
합니다. 주위의 몇몇 개명한 사람들을 보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다니지 않는 이상 개인의 삶에서 크게 달라지는 것도 없는 것 같구요. 크크
17/01/13 15:46
5천이면 합니다.
하루 날잡아서 은행 동사무소 다 돌고 카톡 좀 날려주면 되죠. 게다가 이름도 이상한 이름이 아니라 원하는걸로 할 수 있다는걸요.
17/01/13 16:04
부모님이 지어주셔서 일생동안 불려온 이름을 5천에 바꾼다는 게 바로 내키진 않네요. 지금 당장은. 어릴 때부터 제 이름이 썩 마음에 들진 않았지만, 오랜 시간 가족이나 주변이들한테 불리다보니 제 정체성이나 자아의 일부가 된 것 같달까..
17/01/13 19:11
다시 개명 못한다는 조건이 없으면 안할이유가 있을까요??
제 주변에는 이름 바꾼 사례가 매우 많아서 그닥 거부감도 없습니다. 거기다가 돈까지 주면 안할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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