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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09 16:00
으음...;; 그래서, 그런 얘기 싫어한다고 하면 삐진다고요? 이제 사귄지 20일밖에 안됐는데??? ;;
왠지 좀 안좋은 스멜이...;; 극단적인 예지만 제가 그런 여자 만나서 1년만에 천만원 넘게 털려봐서... ㅠㅠ 남녀간에 돈 문제는 가급적 쿨한게 좋겠지만, 심각한 상황이라면 진지하게 얘기해볼 필요도 분명 있다고 봅니다.
17/01/09 16:05
사귄지 20일인데 저런말 계속 하는 분이라면 보통 정 떨어지지 않나요...
여자친구분 원하는대로 계속 해줄수 있는거 아니면 헤어지는게 답이죠..
17/01/09 16:07
그런 식(남자친구한테 선물받는 여자)으로 관계 형성하려는 수작입니다.
일단 참으시다가 상대방이 진짜로 잘못했을 때 물고 늘어져서 여자 쪽에서 잘못했다고 저런 얘기 안하겠다고 약속하게 만들어야 될 듯 합니다.
17/01/09 16:08
그런 말을 할 순 있다고 보는데
불편하다고 할 때 삐진다고 하는게 맘에 걸리네요. 계속 만난다면 글쓴분이 앞으로 더 양보를 많이 해야할거 같습니다.
17/01/09 16:10
연애 하시면서 스트래스가 점점 더 쌓이실듯
사랑은 혼자 하는게 아니에요 서로 노력을 해야 하는거지;; 그런데 다른남자 비교하고, 일방적으로 삐지기만한다?? 죄송하지만 여자 친구 분이 이상하네요
17/01/09 16:11
두가지 선택이 있는데 하나는 윗분들 쓰신데로 그냥 헤어지는 거고 나머지는 그래도 사귀는게 나을거 같다 싶으면 본인이 쎄게 나가시는 겁니다.
그런식으로 행동하지 말라고 강하게 얘기 했을 때 (관계정리도 불사하겠다는 자세로) 여자쪽에서 잘못했다 미안하다 하는 반응 안나오면 어차피 즉시 헤어지게 되거나 답없는 관계 될거구요. 그게 아니라면 조금 더 볼 여지는 있습니다.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보내시면 영원히 한귀는 열고 사셔야 됩니다.
17/01/09 16:23
제 여친도 비슷한데 좀 허세랑 사랑 받고 싶다는 감정이 강함 이 둘이 결합된 스타일이 그러더군요
저는 바뀌도록 훈련중입니다. 싸우기도 해요
17/01/09 16:26
결국에는 돈을 노골적으로 밝힌다는건데요,
작성자분이 해결 가능하면 계속 가시면 되고 해결 못하시겠으면 빨리 결단내리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거 같습니다.
17/01/09 16:32
글쓴님이 비싼선물 받아놓고 입 싹 닦으신거면 글쓴님이 잘못하신거구요.
아니라면 저같음 뒤도 안보고 헤어질것 같네요. 한귀로 흘려보낼 얘기가 아니에요. 혹시나 정들고 결혼까지 하시면 더 힘든일이....
17/01/09 16:53
좀 냉정하게 이야기하면 적당한 선에서 선물 하나 해주시고 적당히 만나다 헤어지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사람은 고칠 수 없어요. 이미 성인일텐데 저런 사고방식 고치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17/01/09 16:56
누구누구는 이렇다더라 하는 비교성 멘트가 시작되면 정말 한도끝도 없습니다.
누구네집 아들은 서울대갔다더라 누구네집 아들은 추석때 뭐 해줬다더라...스트레스 받을수 밖에 없자나요.
17/01/09 17:00
여자 친구인건 확실한건가요? 그거부터가 의문입니다. 애초에 그냥 엔조이 에서 사귀기 전 단계라고 생각 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게 아니라 사귀기로 했는데 20일만에 저정도면 인성이 들어나는거죠. 지금입니다 거르세요.
17/01/09 17:23
그런얘기를 들으면서도 만난다면 여친입장에서는 향 후에 더 당당하게 값비싼선물을 원할것이고 남자가돈이없다면 언제든지 헤어지려고할것같네요.
여자의바램도 딱 이것이구요
17/01/09 17:27
똑같이 해보세요~
돈많고 돈잘버는 여자 만나서 집안살림하고 요리배우고싶다고 크크크킄 어찌보면 20일밖에 안된상태에서 드러내주는게 고마운거 아닌가 싶네요~
17/01/09 17:29
헤어지는게 답입니다. 이게 남일이라서 쉽게 말하는게 아닙니다.
제가 이런 연애 관련글에 잘된 글에만 죽창이네 뭐네 댓글달지 잘 안다는 성격인데 저건 아닙니다
17/01/09 17:50
진지하게 해당 건에 대해 말해보시고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설득하신 다음에
이해를 못하면 팩트폭력 행사해 주세요. 돈 많은 사람들도 본인들 취향이 있다고.
17/01/09 18:16
일단 진중하게 그러지 말아라 or 속내가 무엇이냐 물어보시되 여친분이 되려 화를 낸다거나 회피한다거나 하면 관계 자르시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여친분 행동은 명백하게 잘못 된 행동이예요. 그런 여자구나 하고 이해해 줄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허나 여친분을 너무 사랑하셔서 저런것도 감수할 수 있으면 관계 계속 유지 하셔야죠 뭐..
17/01/09 19:31
20일밖에 안됬는데 저런소리를 한다고요??? 저같으면 30일 되기전에 걸러버릴껍니다. 절때 속좁으신게 아닙니다. 이런말 기분나쁘시겠지만, 직설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여자분이 많이...아주많이 개념이 없으시네요.
17/01/09 21:09
정 주기 전에 20일만에 속내를 드러내다니
솔직히 개이득인데요... 세상엔 꼭 찍어 먹어보지 않아도 맛을 안봐도 되는게 있어요 예를 들어 똥같은거요
17/01/10 10:59
솔직히 돈 많은 남자랑 결혼하고 싶고 하는 그럼 마음은 어느 여자나 희망할 사항이라 그런 생각을 품고 있다는 것 자체도 별 문제 없고
자기네들 편한 동성 친구들끼리 술자리 같은데서 농담반 진담반으로 하기에도 별 문제는 없을 것 같지만 사귀고 있는 사람, 그것도 얼마 안 된 남자한테 대놓고 나 돈많은 남자랑 결혼할거다~ 라던지 고가선물 에피소드로 비교질 한다던지 이건 진짜 개념없는 된장녀 같아보이네요... 글쓴이님이 집안이 부유한 편이고 그 여자가 그걸 알고 있어서 '난 돈 많은 남자랑 결혼하고 싶은데 너가 딱 그런 남자야 그러니까 너랑 결혼하고 싶어' 이런 뉘앙스로 얘기를 했더라도 좀 문제 있는 여자 같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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