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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05 22:28
효과는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연상 해서 암기하는 방식인데.. 영어를 어떤 목적으로 하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용으로 단기간에 점수를 올려야한다면 효과가 좋겠지만 단어가 결국 우리나라말과 1대1 대응이 아니니 전체적인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별로죠.
17/01/05 22:28
1주일 1000단어 이런건 그냥 개인차로 보시는게 맞는거 같고..
경선식 영단어는 대충 이렇게 외워요. 저도 시간이 오래되서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engross 열중하다 en(in 어근) 그로쓰 안에서 글을 쓰면서 열중하는구나 admonish 꾸짓다 어드마니쉬 어~드럽게 마니 쉬했냐 이렇게 연상하는 식으로 외웁니다. 제가 쓴 연상법은 제가 지금 기억나는데로 쓴거라 100프로 정확한 건 아닙니다. 저는 고시 공부를 해서 영어듣기같은게 필요없어서 많이 도움됐어요. 경선식 영단어 말고는 대부분 보카 이런거 보잖아요. 보카를 보든 경선식을 보든 외우긴 외워야하는데 연상이 잘 되는건 연상해서 외우고, 그냥 막 외워야하는건 막 외우고 어근으로 접근하는건 기본으로 알고 그랬습니다. 경선식 씨 동영상 강의도 봤던 적이 있는데 대충 이렇게 기억나요. 우리가 어릴때 글을 배울때 보통 코끼리를 가르쳐준다고 하면 선생님이 코끼리 사진 가져와서 코끼리 보여주면서 이게 코끼리다 글자는 이렇게 쓰고 코끼리가 뭔지 글자를 보면 그 모습이 연상할 수 있도록 알려주잖아요. 근데 우린 지금 수험을 하는 입장에서는 코끼리 단어 외울때 하나하나 연상할 시간이 없고 다 암기해야하는데 암기를 하는데 있어 연상이라는게 그렇게 좋다고 합니다. 우리도 암기과목 외울때 두문자 암기하거나 간단히 연상해서 암기하면 효과를 보잖아요. 그런 식으로 접목해서 만든게 경선식 암기법이라고 하더라고요. 물론 장단점이 있을 겁니다. 제가 생각하는 경선식 단어의 단점은 영어 듣기가 필요한 경우에는 단어 암기시 발음을 희한하게 연상해서 암기하는 경우가 많아 혼동이 올수 있고, 경선식 단어장은 연상하기 좋은 단어 위주로 많이 실어놓지 않았을까? 하는 의심도 해봤는데 공부해보니까 제 개인적으로는 게 빠지는 단어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17/01/05 22:38
해마학습법인데, 어느정도는 잘 외워지는데요. 시간 지나고 양이 많아지면, 외우기위해서 외운것들을 생각해야 합니다. 이러면 어거지로 외운것들이 헷갈리기 시작하죠. 완전히 외워진것을 소거하고, 죽어도 잘 안외워지는 단어들은 이런 방법도 있구나 하고 선별해서 외우면 도움 좀 받을겁니다.
17/01/05 22:40
고1때 연상법으로 외웠는데 그때 외운게 아직도 기억나긴 합니다.
예를들어 permanent 퍼머넌트 - 파마가 [영구적]으로 풀리지않는. evidence 에비던쓰 - 애비가 돈쓴 [증거]를 찾아라. 뭐 이런식으로 외우게 하는데 이렇게 외워서 인식이 되면 뒤의 연상법은 잊어버리면 되니까요 크크
17/01/05 22:52
단순 시험만을 위해서라면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오늘 경선식 공편토 시작하고 공단기 프리패스라 오늘아침에 강의 한번 들어봤는데 1.5배속으로 3일치 90개 강의만 들었고 그 뒤로 한번도 보지 않았는데 오늘저녁에 80개는 생각 나더라구요...
17/01/05 22:55
영어공부를 꽤 열씨미했고
단어 외우기도 힘들어서 난항도 많이 격었는데 개인적으로 경선식 효과많이 봤습니다 어근 어원 및 다른공부도 했지만 경선식으로 잘안외워지는 단어를 암기하는 효과를 봐서 개인적으로는 저는 추천해요
17/01/05 23:07
제 경우나, 제 주변의 경우를 봐도
저런 식으로 공부하면 좋은 결과가 결코 나올 수가 없어요 행여라도 저런 식으로 공부했는데 100명 중 1명이 좋은 결과가 나왔더라도, 그 1명이 만약 다른 방법으로 공부하였다면 훨씬 더 좋은 결과가 있었을 거예요 저는 저런 거랑 정 반대로, 딱 180도 반대로 공부했는데 수능 끝나고 난 겨울에 큰 준비없이 텝스 시험 보니 800 이상 나오더라고요
17/01/05 23:40
저는 경선식 단어암기 방법 극혐하시는 분들 보면 참 궁금한게
저렇게 암기하면 공부 방법에서 뭐가 잘못인가요? 저기 위에 제가 경선식 단어 암기방법에 대한 단점 두가지 적어 놨는데 그거 말고 또 있나요?
17/01/05 23:47
(제 생각일 뿐이지만)
경선식 단어 암기방법으로 영어를 습득하면 그 단어를 사용을 할 수는 없다는 단점이 있는 것 같네요.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reading, listening은 몰라도, speaking과 writing 할 때 경선식 단어 암기법으로 외운 단어를 쉽사리 쓸 수 없을 확률이 높죠. 1. 영단어와 한국단어의 뜻이 정확히 1:1 매칭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2. usage를 함께 학습하지 않는다. 가 경선식 단어 암기법의 단점이고 이 이유들로 인해 speaking과 writing을 하는데 큰 제한이 됩니다. 시험용으로 영어를 학습할 경우, 경선식 단어 암기법이 본인에 잘 맞는다면 크게 문제 없습니다.
17/01/06 00:28
말씀하신 내용은 일반적인 토익/토플 보카 단어장으로 외워도 그대로 적용하기 힘든 부분인 것 같아요. 저는 꼭 경선식이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순히 시험용 영어 공부의 폐해일 뿐이죠.
아, 추가로 한걸음님께서 질게에 영어관련 질문에 답변으로 올려주시는 내용들 너무나 잘 보고 있습니다 :)
17/01/06 01:22
그건 그렇네요. 흐흐. 경선식이 유독 까이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봤는데 제 생각이 경선식 암기법에만 적용되는 건 아니었네요.
어쩌면 저렇게 까지 시험 영어를 공부해야하나라는 반감이 경선식 방법이 까이는 주 원인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문득 스쳐지나가네요. 좋게 봐주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저도 영어 공부하고 있는 입장이라 부끄럽기도 하네요.
17/01/05 23:15
시험공부할 때 80강짜리 듣다가 40강쯤 가니까 연상이 너무 많아져서 연상끼리 충돌해서 다른 걸로 갈아탔습니다. 대신 1-2강 때 들었던 건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나고요. 어떤 거 공부하시는지 모르겠는데 해당 시험에 김동영 강의 있으시면 그거 들으세요. 영단어는 어원과 형성으로 배우는 게 답이라고 생각해요.
17/01/06 01:01
수능한정으로 말씀드리면, 저는 경선식 효과 많이 봤습니다. 어차피 수능은 독해싸움인데, 영어로 된 단어 보고 바로 반응할수 있으면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복습을 자주 하셔서 연상법보다는 바로 단어 뜻이 떠오르게 복습 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전 경선식단어로 수능 1등급 찍었었네요. 11수능 외국어에서요.
17/01/06 09:14
1주일에 1천단어...
1주일에 5키로씩 빠진다는 광고와 다를게 뭘까요 특히나 언어같은 경우는 요령피울 생각말고 계속 주입자극하면 늘수밖에 없습니다 저렇게 연상해서 외운게 스피킹 라이팅에서 효과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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