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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04 01:22
어떤 전시를 보러 가는 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딱 하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작품에서 어떤 의미를 찾거나 해석을 시도하려 하지 마시고,
그냥 선과 색의 조합 그 자체만을 보시라는 겁니다. 우리가 옷 고를 때, 디자인이 좋은 옷에 대해서 어떤 해석을 부여하지 않잖아요? 그것과 같이 현대 미술도 "디자인"을 감상한다고 생각하시면 편할 듯 싶습니다. 그냥 딱 보고 이쁘면 이쁘다, 별로면 별로다..
17/01/04 01:23
음.. 저도 미알못이라 컴퓨터로 볼 때랑 큰 차이는 못 느꼈지만, 그림을 보고 자신의 감정을 이입하거나 이야기를 써내려가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재밌었습니다. 보고나서 기억나는 작가나 그림을 검색해서 어떤 삶을 살았고, 왜 이런 그림을 그렸는지 읽어보면 더 재밌더라구요 :)
17/01/04 01:34
미알못 입장에서 혼자 그냥 감상하고 오는거는 저는 괜찮았어요.(저는 좋아하는 작가 작품만 보러가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도슨트가 있으면 진행시간 맞춰서 설명들으며 감상하는것도 좋은것 같고요. 컴퓨터로 보는거랑 실제로 가서 보는거랑 전 그닥 임팩트가 다르진 않더라구요. 진품이 오는경우도 드물고해서...
17/01/04 01:37
저도 백지상태인데 여자친구는 전시회가는걸 좋아해서...
여자친구가 일단은 일반 전시회 말고 클림프인사이드부터 가보자고해서 따라갔는데 별 재미가 없더라구요. 흐흐 그리고 옆에서 보기에도 재미없어 보였는지 예술의전당에서 하는 무슨 전시회 티켓도 있었는데 그건 어머니랑 둘이 다녀오더라구요.
17/01/04 02:02
컴퓨터로 보는 것과 실제 작품을 보는 건 약간 다릅니다.
특히 작품들의 규모가 큰 경우에 더 그렇습니다. 일단 사이즈가 크면 뭔가 좀 와닿는 게 있거든요. 전시회에 음성해설이 제공되면 그걸 들으면서 보시면 더 좋으실 겁니다.
17/01/04 02:34
재밌어요 저도 윗분처럼 여친따라강남가기로 시작했는데 요즘 전시회는 다들 컨셉도 있고 재밌더군요 지금도 미술알못이지만 재밌습니다. 요즘엔 빛공예 같은 새로운 전시회들도 있어요
17/01/04 05:29
저도 지식은 없습니다만 자주 갑니다. 인상파 정도까지는 모르고 봐도 감탄스럽더라고요. 현대 미술은 몇 번 갔는데 이제 포기했습니다..( '-')
17/01/04 06:17
문학같은 예술 좋아하는편인데 미술관이나 박물관은 이제 포기했습니다. 포기하니 편해지더군요 크크. 혹여나 파리갈일있어도 루브르박물관은 안갈겁니다.
17/01/04 06:39
모르고 가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선입견이나 편견이 안 들어가잖아요.
정답이 없기 때문에 그냥 작품보고 느껴지는 자신의 느낌을 들여다 보는 게 재미죠. 작가의 마음과 통하는 것도 재미지만 작품을 매개로 내 자신을 들여다 보는 게 더 유익했습니다.
17/01/04 09:02
혹시 염려되면 도슨트를 이용하는것도 좋고...
요즘음 음성단말기 있어요. mp3같은 기기가 있는데 2000원정도면 대여해 줄꺼에요. 설명 잘해주니깐 그걸 이용하는것도 좋습니다. 아무것도 없이 그냥가도 알단 책이나 화면으로 보는것과는 차원이 다른면이 있어서 그것만 즐겨도 꽤 좋을껍니다.
17/01/04 10:04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적용되는게 예술쪽만큼 확실한곳도 없죠.
해당 전시회의 컨셉이나 시대상 혹은 작가에 대해 조금만 공부하고 가도 느낌이 많이 달라지실거에요
17/01/04 14:48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적용되는게 예술쪽만큼 확실한곳도 없죠22222
관련된 이야기 정도는 읽어보고 가시는게 미술전을 훨씬 더 재미있게 해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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