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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03 07:12
네. 꼭 보건소 가서 도움 받으세요.
혼자서 시도할 경우 금연성공률은 지극히 낮습니다. 일부 사람들이 의지가 중요한거다, 다른 도움 받을 필요 없다 얘기하는데 중독이 무엇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무식한 소리고요. 한국 금연정책이 상당히 잘 되어 있어서 금연보조제같은 경우 무상으로, 혹은 매우 저렴하게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꼭 금연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17/01/03 07:21
인간은 나약합니다. 그런데 그 인간 중에서 어쩐지 자기자신은 더 나약하게만 느껴집니다.
중독은 다른 중독으로 끊어야 하고 유혹은 다른 유혹으로 돌려야 합니다. 새해 다이어트 겸 채식 한번 추천해 봅니다. 채식하면 소증(素症)때문에 후각과 미각이 예민해져서 탁한 냄새가 싫어집니다. 그리고 담배 유혹 대신에 고기 유혹이 더 괴로울 겁니다. 자기합리화 대상이 이젠 담배가 아니라 고기가 되는 셈입니다. 어느 날 유혹을 견디지 못해서 고기를 폭식해도 금연만은 지키게 되는 거죠. 채식이 프로토스의 보호막 같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작년 말에 잠깐 채식하다가 새해부터 새 마음으로 육식 다시 합니다^^ 화이팅~!
17/01/03 10:29
제가 그러다가 1년쯤 돼서 술자리에서 유혹을 못이기고 피고 말았다고 다시 시작했습니다.....
마누라한테 등짝 스매싱을 당할때는 참 창피하더군요.... 보건소 프로그램같은걸 받을수있다면 꼭 받으세요.
17/01/03 11:09
1년이면 니코틴 중독도 이제는 거의 없을 시기라... 사실상 멘탈 문제네요. 습관성... 이제와서 니코틴 패치를 붙일것도 아니고..
저도 2년 반 정도 되는데 아직도 가끔 피고 싶습니다. 금연은 원래 계속 참으면서 하는겁니다. ㅠㅠ
17/01/03 13:02
작년 이날 끊기 시작해서 지금껏 한모금도 피지 않고 잘 끊고 있습니다.
저는 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용했습니다. 제 자신이 너무 나약한걸 잘 알아서요. 니코틴패치와 껌 받아서 사용하다가 2달 지나고나서부터는 패치도 껌도 사용하지 않았네요. 금연은 평생 참는거라지만 저같은 경우 완전히 딱 끊었습니다. 금연중 한가지 팁은 흡연자친구들 만나도 절대 네버 한모금도 피지 마세요. 작은 구멍에 댐이 무너지듯 그 한모금에 금연에 실패하게 될겁니다. 화이팅!
17/01/03 14:03
의지죠
원래담배피는 사람이 아니었다 라고 생각하세요 십오년 하루한갑피다 단칼에 끊은지 이년쯤인데 (프로그램이나 보조제 없이) 지금은 그냥 나는 원래 담배안피는 사람이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담배가 싫어지더군요 아무튼 굳은 의지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17/01/03 14:19
알렌카 이지웨이 금연클리닉이라는 세미나가 있는데 이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지방에 살아서 세미나 참석은 못했지만 알렌 카의 stop smoking 이라는 책을 구해서 읽었고, 도움 많이 받아서 현재 금연 2년차 입니다. 책은 구입하셔도 되고, 구글에 잘 찾아 보시면 워드 파일로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17/01/03 22:27
챔픽스와 함께라면 한지민님 금연성공 할 수 있습니다.
초록창에 챔픽스 검색해서 알아보세요. 현재 금연성공률이 가장 높은 방법으로 꼽힙니다. 불법 아니구요..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약입니다. 보통 12주정도를 한사이클로 잡고 약을 복용하는데요. 부작용으로 꿈을 자주 생생하게 꾸는 현상, 울렁거림, 자살충동이 있다는데 저는 꿈부작용만 겪었습니다. 자살충동이 부작용이라는데 자살했다는 사람은 못봤네요. 저포함 친구 6명이서 같이 시작했는데 4명이 성공했습니다. 저는 아쉽게 실패한 2명에 포함되었지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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