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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25 12:13
간단히 말해서 하루섭취 (식이섬유를뺀) 탄수화물을 50g근처로 제한하는 다이어트를 하면
며칠 사이 몸이 설탕대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쓰는 모드로 바뀌게 됩니다. 지방이 케톤으로 바뀌어 포도당대신 에너지원이 됩니다. 일반적인 고탄수일 경우 보통 설탕->인슐린 증가->지방축적으로 가죠.
16/12/25 12:14
내용들이 복잡하던데
제가 간략하게 이해한 내용입니다. 1. 당수치와의 연관 탄수화물, 설탕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 많이 먹어도 더 먹고 싶고 배불러도 계속 먹게 된다. 2. 연비 탄수화물은 연비가 좋은 에너지원 지방은 연비가 좋지 않음 so, 같은 퍼포먼스를 내는데 탄수화물은 저비용 중효율 지방은 고비용 중효율 고도비만이나 급하게 살을 빼야하거나 식사의 균형이 깨졌다고 생각할때 리셋의 개념으로 한달정도 시행하고 탄수화물과 설탕이 들어간 음식을 줄이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저는 좋았습니다
16/12/25 13:32
본문과 상관없는 댓글이라 죄송하긴 한데...
"[여자친구]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이거 뭔가 웃겨요. 크크
16/12/25 13:49
http://m.blog.naver.com/runman9903/220872003737
재가쓴 블로그고 10주동안 6킬로빠졌습니다 칼로리는 전혀 제한하지 않았고 먹고싶을때면 밤이든 새벽이든 먹었습니다. 핵심은 혈당과 인슐린이 낮은상태를 유지하는 겁니다.
16/12/26 14:35
현재로서는 안전성 자체에도 격론중이고 우리나라에서는 노답, 사기 수준 취급을 받는 실정입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인슐린과 혈당을 낮추고 포도당을 케톤체로 대체하면서 에너지를 소모하기 쉬운 상태를 유지하는게 원리입니다. 그 정도의 세포단위 대사작용을 밝혀내는건 노벨상 수상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권장되는 표준식단도 원리가 밝혀져서 권장되는건 아닙니다.
16/12/26 18:34
저도 완전한 이해를 하지는 못하고 원리만 어느 정도 이해한 채로 실행하고 있는데요. 저는 지금 약 85일동안 12kg 감량하였고, 대사증후군에서 벗어났습니다. 배고프면 아무 때나 먹고, 지방양은 제한하지 않습니다. 칼로리 비율로 70%까지 지방을 먹으라고 하는데, 그 정도 챙겨 먹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유튜브 채널에서, Tim Noakes, Eric Berg, Peter Attia, Jason Wittrock 같은 분들 영상 보면 한국의 카페에서 논의되는 것보다 깊은 논의들이 많습니다. LCHF, 키토제닉은 인슐린을 낮게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인슐린은 체지방을 저장하기도 하지만, 체지방이 세포에서 나오는 것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탄수화물을 적게 (또는 거의 0) 섭취하고 단백질 양을 많지 않게 유지하면, 인슐린은 매우 낮은 수준이 되고, 그러면 체지방이 저장될 수 없습니다. 섭취하는 지방은 좋은 지방(에너지로 쉽게 사용될 수 있는 형태, 포화지방 또는 단일불포화지방산)을 섭취하여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요. 그게 부족한 상태면 바로 체지방에서 꺼내 쓰겠지요. "섭취하는 지방이 사용하는 에너지보다 과도하게 많으면 그 지방이 결국 체지방으로 쌓이는 것 아니냐?"라는 쟁점이 명확한 답이나 근거를 찾기 어려운 부분인데요. 여러 후기들로부터 섭취하는 지방이 과도하게 많다고 하더라도 그게 바로 체지방으로 저장되지는 않는다고 이해하고 있고, 실제로도 인슐린이 낮은 상태에서 그렇게 체지방이 저장되지는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섭취한 지방이 체지방으로 가는 메커니즘은 잘 모르겠고, 제 이해로는 케토시스상태에서 과도한 지방을 섭취하면, 섭취한 지방이 바로 체지방으로 저장되는 것은 아니고 몸에 필요한 에너지가 충분한 상태이니 그때 남는 혈당이 체지방으로 저장되는 것이라고 이해합니다. 남는 지방열량은 배출되고요. 인슐린 레벨을 낮게 유지하는 것이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키는 데 매우 효과적이어서, 이런 사람들이 체중감량 효과도 잘 보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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