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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9 10:23
저도 이종조카가 근처에 살아서 가끔 놀러오는데.
둘이서만 조금 멀리 놀러갔다오면 친해지더라고요. 엄마가 못하게 하는 거도 조금 해주게하고 엄마 흉도 좀 보고 그리고 조카가 모르는 곳에 저랑 단둘이 있으니 조카 입장에서는 제가 보호자라고 생각을해서인지 저한테 더 의지하고 잘 따라다니더군요.
16/12/19 10:36
음.. 실내수영장을 갈 때 따라간다던가 (육체적으로 비비면 좀더 의존하고 친해지는거 같더라고요)
아이가 그림그리는거나 블록맞추는거 좋아하면 같이해보려고 시도해보고 저도 티비보고 알아서 적용해본방법인데 아이가 뭐라뭐라말하면 끝부분을 따라해서 대답해주면,(나 뭐뭐했어요 ~ 응 뭐뭐했구나) 자기가 존중받는다고 생각해서 호감을 갖는데요 그리고 우리집에 뭐있다 이건 친한상대에게도 다 하는 패시브라 맘 안상하셔두 됩니다. 내것 우리것 소유하는 개념을 배우고 익히는 단계일 거에요. 아무리 친한친구들 끼리도 애들은 서로만나도 서로 멍하고 한마디도안하고 낮을 가려요. 그러니 처음만나자마자 막 친해지려고 다가가지 마시고 천천히 접근해 보시길..
16/12/19 11:46
애기들은 무조건 이겨야 하는 사명감같은게 있습니다.
우리집에 이거보다 더 좋은거 있다!! 하면 오 좋겠다! 나중에 삼촌도 한번 보여줄래? 더 좋은게 어떤거야? 이런식으로 이야기해주면 신나서 막 대화할겁니다. 저는 조카가 저렇게 이야기 하길래 내가 더 좋은거 있지롱! 했다가 조카랑 싸운적도 있...으니 이러지는 마시고...흠흠
16/12/19 17:04
이 분 의견에 한표 추가요~ 좋겠다, 부럽다 이런 단어 쓰시면서 삼촌 뭐 좀 가르쳐줘~ 이런 이야기하시면 쉽게 호감얻습니다.
16/12/19 17:29
작성자님이 재미있어해야 아이들이 경계를 풉니다.
`놀아준다` 가 아닌 `논다`가 되어야 하죠. `논다`가 되는순간 덩치큰 어린아이로 인식하기 때문에 금방 친해집니다.
16/12/19 21:53
5살 여자 아이라면 무조건 '칭찬' 많이
해 주세요~ " 00 아, 엄마가 옷 사 주셨어? 완전 예쁘다 공주님 같애" "00아, 어 양말 엘사 양말이네? 나도 엘사 많이 좋아하는데" 등등등 그리고 보통은 자기가 좋아하는 색으로 옷이나 가방 코디하니, 그 색깔 중심으로 대화를 하셔도 좋구요~ 자기네 집이 더 좋다고 우기는 건 그냥 애들 대화가 그런 거니 가볍게 넘기세요 " 울 집에 더 맛있는 과자 있다 !" 그러면 마치 당연하지 게임같이 " 아~~ 그렇구나~ 00 집 과자가 맛있구나!" 그냥 아무렇지 않게 받아 넘기시구요 다만 말투는 유치원쌤 말투로 오버하시구요, 사실 뭐 사주는 것보다 칭찬해 주고 자기 얘기 들어주고 그런 걸 더 좋아해요~ 이 사람이 자기 편이라는 확신이 들때까지 괜히 뻣대는 거니까 직장상사에게 '아부' 하듯 적당하게 계속 칭찬해 주고 감탄하면 애들이 따라 올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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