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2/19 00:15
제가 헬스장을 고르는 기준은 1. 거리 (접근성이 좋으면 좋을 수록 자주가게 됩니다), 2. 샤워시설의 퀄리티 (운동하기 싫을 때, 그래 샤워라도 하러가자 하는 마음으로가서 운동하게 됩니다) 두개를 고려합니다.
16/12/19 00:16
https://pgr21.com/pb/pb.php?id=recommend&no=2540&divpage=1&ss=on&sc=on&keyword=%EA%B0%90%EB%9F%89
리듬파워근성님이 가장 비슷한 상황이셨던 것 같아요. 좀 남다르게 감량하신 것 같긴 하지만.. 그리고 같이 힘내요 ㅜㅜ 저도 다니던 수영장 끝나고 내일모레부터 헬스 합니다.
16/12/19 00:57
헬스장 고르는 변수가 엄청 많지만
1) 거리 거리 거리 2) 그리고 PT 몇 분 만나보세요. 특히 비만인 PT한 경력이 있고 성공결과는 어땠는지 물어보시고요. 그리고 무조건적으로 근성/의지론 내미는 PT는 거르시고요. 전 개인적으로 초보분들은 PT 무조건 추천합니다. 유산소만 하지 않고 근력 운동 하려면 본인이 직접 시행착오 겪어가면서 공부하면서 공부할 생각 아닌 이상 PT고용하는 것이 시간 낭비 안 하고 최대한 빨리 효과를 얻는겁니다. 안 그러면 농담이 아니라 평생 헬스장 다녀도 별 차이 없어요.
16/12/19 01:08
저 헬스할 때 제 친구 하나랑 같이 다녔는데 걔도 등치가 굉장히 불은 애였어요.
걔가 좀 헬스할 때 이성들도 있고 그런데 눈치보인다고 해서 저희는 24시간 헬스장 새벽시간대에 운동했네요.. (근데 문제는 PT를 못 받아요..) 제가 적당히 데드리프트하고 스쿼트 가르쳐주고 같이 러닝머신 뛰었는데 나중에 듣기로 과체중이면 함부로 허리운동 시작하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일단 걔는 러닝머신을 거의 30분 이상씩 뛰었습니다 갈 떄마다. 지금은 근육은 없지만 그떄에 비해 훨씬 보기좋아요.
16/12/19 01:12
- 윗 분들 말씀하셨듯이 거리가 가까운 헬스장을 최고 우선 순위에 두세요. 멀면 잘 안 가게 됩니다.
- 헬스장 가서 구경 왔습니다하면 친절하게 설명해 줍니다. 유산소 운동 위주로 하셔야 될 것 같은데 러닝 머신 상태를 봐서 좋은 데를 선택하세요. 저도 헬스장 처음 갔을 때 되게 머쓱했는데 전혀 네버 그럴 필요 없습니다. 그냥 구경 왔습니다하면 입던 빤스까지 벗어줄 기세로 친절하게 설명해 줄 겁니다. 어차피 고객이 "갑"이니까요. - 실제로 운동가실 시간에 구경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한가할 때 가서 사람 없구나하고 등록했는데 오후에 가서 사람 미어터지면 멘붕옵니다. - 제가 다니는 헬스장은 115 옷도 있을 것 같은데, 본인 옷을 가져 가실거면 그냥 가져 가셔서 갈아 입고 운동하시면 됩니다. 가방에 옷이랑 신발 원하시면 수건 그리고 물병 정도 들고 가시면 되겠네요. - 어떻게 운동해야 할 지 막막하시면 PT를 등록(장시간 PT는 별로 권장 안함)하시거나 마동석필 나는 아재(40, 50대)한테 그냥 솔직히 이러이러한데 도와 달라 그러면 자기일처럼 도와주실 겁니다. - 동네형님이 올린 글이 있는데 읽어 보시길 권장합니다. - Just do it.
16/12/19 01:18
저보다 훨씬 운동에 대해 잘 아는 분들이 많이 추천해주셨는데 첨언하기도 민망하지만, 지금은 일단 헬스장 갈 필요가 없어보입니다. 걷는 것도 힘든데 한 한달정도 걷기를 더 해보신 다음에 차도를 보면서 생각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고도비만인데 급하게 살을 빼셨기 때문에 천천히 적응해나가는 기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아직도 체중이 많이 나가실거라 보기에 무작정 맨몸 유산소(런닝/조깅, 고반복 스쿼트, 점핑잭, 버피 등등)보다는 차라리 머신이나 빈봉 웨이트 서킷이나 수영 같은게 더 좋을 것 같은데... 위에 페마나도님 댓글처럼 비만인 대상으로 pt 해보신 전문 트레이너나 의사의 소견을 참조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도 다이어트지만 관절 상하면 안되니까요. 그리고 10kg 뺀 것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6/12/19 02:03
운동 3년차의 입장에서 적어보자면.
일단 헬스장은 시설 필요 없이 무조건 거리가 우선입니다. 아무리 낙후된곳이라도 기본적인 기구는 있기 때문에 충분히 운동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타인에게 큰 관심이 없습니다. 몸이 좋던, 나쁘던, 말랐던, 뚱뚱하던 전 글쓴분 충분히 의지력이 있어 보입니다. !! 열시히 하셔서 꼭 원하시는 바 이루기를 바랍니다.!!
16/12/19 09:05
수영은 생각 없으신가요???
체중이 많이 나갈 때 꾸준한 걷기, 뛰기 등이 몸에 부담을 줄 수도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는 배드민턴치다가 무릎 허리 나가서 수영하는데,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몸에 부담도 적고, 운동 전후 자동샤워도 되고요.
16/12/19 09:39
2015년말에 저도 140까지 몸이 불어버려서 꾸준히 운동해서 현재 35키로정도 감량했는데
무리하지말고 천천히 하시는게 좋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걷는것만으로도 발목이나 무릎이 아파서 운동시작 첫 3주정도는 1~2시간정도 집 근처 산책하는 정도만 했습니다. 1~2시간정도 걸었지만 지금 빨리 걸으면 30~40분정도면 돌아다닐 거리였죠, 제 목표는 절대로 무리하지않는 한도내에서 최선을 다하자였고 그대로 운동을했습니다. 그 이후에 런닝머신에서 30분~1시간정도 약간 빨리걷는 정도로 하고 사이클 하면서 조금씩 런닝머신 시간을 늘리고 걷는 속도를 빠르게 해왔죠. 저는 공부와 병행이었고 1년이상의 장기계획을 잡고 시작했기때문에 스스로 식이요법 하면서 집근처 헬스장에서 혼자 유산소만 했었는데 집중해서 빠른 효과를 보시려면 PT 추천합니다.
16/12/19 10:26
아무래도 헬스장 고르는 1번 조건은 윗분들 말씀대로 거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멀면 귀찮아서 가기 싫었습니다. 노량진에 있을때 그랬습니다. 고향 내려와서는 무조건 거리부터 체크했다는..
16/12/19 10:58
저도 PT 추천드리고 싶네요
헬스장을 한번도 가보시지 않은 고도 비만이시면;; 혼자서 운동하면 효율적이지도 않고 부상의 위험이 너무 큽니다. 비싼게 좀 문제긴한데;; 헬스장 피티 말고 근처에 PT샵에 가셔서 상담 받으시고~ 20회 정도 끊어서 진행하시면~ 운동법도 확실히 알게되고 차후 혼자서 진행 하실때 훨신 효율적으로 운동 하실수 있으실겁니다. 추가로 PT샵 피티를 끊으시면 거리는 별 상관없습니다. 돈 아까움과 트레이너의 갈굼으로 어차피 가실수 밖에 없거든요 크크 개인적으로 제가 작년 겨울에 고도비만에서 더이상은 안되겠다고 PT 30회 끊었는데 체중은 좀 많이 뺐다가 와이프 임신으로 거의 원복됬는데 몸이 작년이랑은 비교도 안되게 좋아 졌습니다. 30대 이후 제가 한일중에서 PT끊은게 제일 잘한일이라고 말하고 다녀요~
16/12/19 14:09
저도 가까운데 매일 가는거 추천합니다. 운동하기 싫을땐 그냥 샤워만 하시고 5분이든 10분이든 내킬때 설렁설렁해도 그게 쌓이면 무시못합니다
너무 열심히 하다 진빠져서 며칠 안가거나 다치거나 힘들게 억지로 하기보단 가볍게 자주 하는게 저는 좋더군요
16/12/19 19:00
저는 102 였다가 지금 69까지 감량 했습니다. 모테돼지였긴 했는데 나름 운동은 꾸준히 해서 체력은 좋은 편이긴 했죠.
다이어트는 저탄수 베이스 1일 1식 + 맨몸 운동으로 했습니다. 일단 고도비만일 경우 헬스장에서 눈치 없이 한다고 해도 결국엔 눈치를 보게 되어 있습니다. 소심한 성격일 수록 도욱 그렇죠.. 그래서 갠적으로는 체력이 되시면 싸이클을 사셔서 천천히 동네 한바퀴 하시는게 더 좋을거 같습니다. 가정용 싸이클도 좋구요. 그리고서 어느정도 더 빼셨을 때 헬스장 가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