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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7 13:25
대략 12~3시간째 플레이 중입니다.
메인퀘만 일직선으로 달리는게 어렵다고 생각해요. 적이 너무 쎄고 돈이 너무 모잘라서 서브퀘를 안뛸수가 없더군요. 좋든 싫든 서브퀘 뛰어야됩니다. 오픈월드게임으로서는 여러모로 실격점입니다. 자유도가 유명한 오픈월드게임들에 비해 그렇게 높지않거든요. 그래도 세미오픈월드겜이라고 보면, 좀 허술한 부가퀘를 가진 평작 정도라고 볼수있을것 같아요. 스토리는 제가 아직 초중반인듯해서 뭐라고 평가는 못하겠습니다. 단점을 물어보셔서 안좋은 점 위주로 얘기했는데요. 저는 재밌게 하고있습니다. 그냥 좀 자유도를 부여한 JRPG라고 생각하고 하니까 그렇게 거슬리진 않더라구요. 기대치도 크지 않았구요. 위쳐 플레이하던거 잠시 접어두고 파판 플레이중입니다.
16/12/07 13:25
저도 비슷하게 별 문제점을 느끼지 못하고 재미나게 하고 있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빈약한 마법효과, 부캐(동료들) 성장 등이 아쉽긴 하네요. 마, 이래 된거 용과 같이 제로도 사야하지 않나 마 이래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16/12/07 13:27
망무새들은 거르는게 좋을 것 같고요.
그냥 방송만 봤는데, 돌아다니면서 뭔가를 할 수 있는 게 아니라서 말만 오픈월드 같더군요. 거점(?)에 가서 퀘스트 수락>사냥(몇마리 잡아라)이나 탐색(목걸이 주워오는 정도) 정도가 끝이고 그것도 계속 반복하는 식이다 보니 와우 초창기가 생각났습니다. 혹한의 암내나르처럼 열받는 수집 퀘스트는 없는 것 같지만.. 오늘 본 리뷰랑 글 중에 인상적인게 있는데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번째 링크는 비속어나 욕설이 포함되어있습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game1&no=3507243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game1&no=3507755
16/12/07 14:17
전 개인적으로 꽤나 관대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왠간한 JRPG를 다 좋아하구요 (JRPG만의 유치하고 중2스러운 진행을 기승전결만 깔끔하다면 좋아하는 편인지라...) 파판3부터 전 시리즈 즐겼구요... 심지어 사람들이 별로라고 했던 마모루 판타지마저(13-2,13-3은 별로)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유치하지만 재미있는 영화 한 편 봤다라는 느낌으로)
근데 30시간 챕터10에 들어온 지금 오늘 그냥 매각하러 갈 생각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모든 게임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단 하나 스토리입니다 (RPG건 시뮬이건 액션이건... ^^;;) 시작 전에 스토리는 좋은데 개연성이 없다는게 대체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고 생각했었는데 게임을 하다보니 진짜 개연성이 없어도 이렇게도 없는 게임은 태어나서 처음이군요... 진심 게임도 JRPG면 JRPG이고 WRPG면 WRPG지 이도저도 아닌 게임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극악의 로딩은 오히려 다른일 하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여유를 찾게 해주니 오히려 전 괜찮아요 근데 JRPG에서 일직선 진행이어도 이동시간이 너무 길어도 (뭐 뒤에 가면 점점 짧아지니) 괜찮은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하는 스토리의 장점을 전 전혀 찾아볼수가 없네요. 그렇다고 섭퀘가 WRPG처럼 깊이나 연관성이나 그런게 있냐 그런거도 아니고 카메라는 어지럽고 대체 어떤 정신머리 없는 녀석이 대시 버튼을 공격 버튼이랑 같은 버튼으로 놨는지 울화가 치밀고 이야기는 정말 그냥 모든게 뜬금없습니다. 하지만 피아 식별만 되면 된다고 하시니........ 잘 모르겠습니다만 스토리를 중시하신다면 패스하셔도 좋습니다. 진심 JRPG 팬이고 파판 광팬이지만 라이트닝 리턴즈 마저 욕하면서도 끝은 봤지만 이 게임은 도저히 안맞네요. 올해 즐긴 베르세리아, 페르소나5, 파판15 소위 말하는 중요 네임벨류 JRPG 3대장 전부 플레이 했지만 이 중에서 압도적으로 꼴지입니다. 하아... 전 다시 하다만 월드 오브 파판으로 돌아가야겠어요... 덕분에 시간 자체도 없으니 한글판까지 기다리지뭐 하고 전혀 할 생각이 없었던 용과 같이6도 방금 결제해버렸네요
16/12/07 14:23
피아실별만 된다고한거는...그만큼 기대를 낮췄다는 이야기입니다 크크
참고로 파판 13은 1시간하고 접었습니다...도무지 몰입이 안되서요 그래도 이번작은 전투가 조금 재미있어 보이니 조금더 하지 않을까 싶네요..
16/12/07 14:29
다들 전투가 재밌다고 하는데, 전 전투도 별로더라고요.
일단 적들이 다수로 나오면 거의 개싸움이 되버리는데, 전략이고 생각할 시간이고 뭐 그런게 없습니다. 내가 누굴 때리는 지도 잘 모르겠고 누가 날 때리는 지도 모르겠고, 그러다 보니 회피는 언제하고 공격은 언제 해야할지 계산 자체가 안됩니다. 그냥 맞으면서 공격만 하게 되는데 참 별로에요. 이건 뭐 제가 전투에 적응을 못 한 탓도 있겠습니다만.. 대신 보스급 몹과 1:1로 싸울 땐 그나마 좀 낫습니다.
16/12/07 15:53
파판 15사서 36시간 플레이 중입니다 뭔가 재밌는게 나오지 않을까 하고 퀘스트를 다 깨고 있는데 아직 그런 부분을 찾지 못했습니다 파판15 클리어하고 라오어 하면 미칠듯이 재밌을 거라는 지인말만 믿고 있습니다
16/12/07 18:46
게임이 전체적으로 불편하고 늘어집니다.
유저에게 적당한 긴장감과 집중을 유지해주는 게임이었으면 스토리가 어떻다 뭐가 어떻다 라는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명작은 아니지만 괜찮은 게임이라는 평을 들었을 것 같은데 그냥 게임 전체적으로 늘어지는 분위기다보니 심심한 평작이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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