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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29 10:58
웨딩슈즈는 결혼식말고 다른때도 쓸 수 있는건가요?
대부분 대여하지 않으려나... 그냥 결혼기념 명품 구두선물이면 모르겠는데 한번 쓸 웨딩슈즈를 120만원이나 주고 사는건 좀 이해하기 힘드네요. 단 결혼식뿐 아니라 계속 사용할 수 있다면 제 입장에서는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16/11/29 10:59
뭐 계속 신을수 있는거면 선물 받은 것이기도하고 이해할만하지 않을까요? 뭐 그 120만원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다른 것들을 사는게 괜찮지않냐! 할 수도 있지만 선물로 받은건데요 뭐. 다만 웨딩때만 신고 이후로 못신는거면 낭패..
16/11/29 10:59
본인 돈도 아니고
친정 오빠들이 동생 결혼한다고 좋은거 해준다고 사준거라면 제 입장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적당한 선" 이라는게 사실 답이 없는거라서...
16/11/29 10:59
아니 글쓴분이 사주신 것도 아니고 친정 오빠들이 챙겨준거면 그냥 마냥 고마워하셔야하는 게 아닐지..
주변 결혼하는 커플들 보면 결혼 기념으로 백 몇개는 장만하는 것도 꽤 봅니다.. 남들보다 과소비는 아닐텐데요 오히려 친정 오빠란 사람들도 그만큼 챙겨주는데 신랑은 더 챙겨주려고 노력하셔야죠. 남자들이 대체로 과소비 싫어하고 합리적으로 비용 쓰는 편이긴 한데 그렇다고 한번하는 결혼식 제대로 하고싶어하는 신부들이 잘못된게 아니죠
16/11/29 11:02
선물로 받은건데 과소비를 하는걸까요...?
웨딩슈즈의 활용성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해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부분에서 과소비를 하는 것 같지는 않아보여서요.
16/11/29 11:02
한번뿐인 결혼인데 이해해 주실만한 수준인거 같습니다. 다른거 다 적당하다 생각 하시는 가운데 딸랑 백만원 구두 정도야 과소비로 느껴지지 않네요.
평소에 십만원 넘어가는 신발 신어본적 없는 저 같은 경우에도 누나 결혼헐때 삼백 넘는 백 선물해본적 있어요. 오빠들 마음도 헤아려 주시길.
16/11/29 11:05
그냥 선물을 신부에게 물어보지 않고 해준거라면 정말 아무 문제 없지만
만약 100만원 내외의 옵션중에서 신부가 고른것이 웨딩슈즈이고, 그것을 선물한거라면 글쓴분 생각도 이해가 갑니다.
16/11/29 11:06
검소하게 자라셔서 이해 못하신다면 신부도 글쓴분을 이해 못 할 지도 모릅니다. 이런건 그냥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그러려니 해야 해요.
16/11/29 11:07
해준거면 그냥 그려려니 하시죠. 집이니 뭐 이런대서 문제 나는거보단 낫습니다.
요즘은 해외 여행 가면 샤넬 백 하나 사는건 기본이라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 때문에... 그래야 해외 여행 본전을 뽑는다네요. 이성으로 이해하려고 하면 절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16/11/29 11:31
대신 그만큼 할인되는 금액도 크니까요.
그래도 정 이해가 어렵다면 비슷한 금액의 맥북을 선물로 받은걸로.... 마침 닉네임도 비슷한 거 쓰시네요.
16/11/29 11:22
100만원 이상 대에 깔끔한 스타일도 많아요.
( http://gomav.tistory.com/entry/%EC%8B%A0%EB%B6%80-%EC%84%A0%EB%AC%BC-%EC%9B%A8%EB%94%A9%EC%8A%88%EC%A6%88 )
16/11/29 11:11
선물받은 건데 검소한거랑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어요.
특히나 결혼이란 큰 경사 앞두고 오빠분들이 해주신건 데 고맙게 잘신으라고 해주시면 될 거 같아요. 본인 능력내에서 좋은 물건 혹은 만족하는 물건사는 것을 비싼 것을 산다. 과소비다라고 보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기준을 존중해주세요.
16/11/29 11:12
오빠들이 사준거면 상관없는데 120으로 다른물품도 아니고 웨딩슈즈를 골랐다는게 좀 걸리긴하네요. 차라리 백이나 그런거면 이해가 가긴하지만...
좋게 생각하고 넘어가세요. 자기가 산것도 아니고 오빠들이 사준거니까..
16/11/29 11:15
평소에 신을 수 있는 겸 해서 흰색 구두를 사준 것 같네요.
혹은 결혼 선물로 구두를 선물 해 준 것을 그렇게 표현했을 수도 있구요. 보통 웨딩 슈즈는 미치도록 화려하게 만든 노브랜드로 10만원 안짝으로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본인에게 사달라고 했다가 토라진 것 아니면 그냥 두세요. 사실 지금 아니면 과소비 못한다고 생각해요. 저도 그래서 지금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에 들어가는데 미친듯이 긁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되겠죠.
16/11/29 11:16
오빠들이 사준거니까 아무문제없죠..
다만 보통 남자들은 웨딩슈즈의 존재자체를 모를 확률이 높으니 본인이 요청한 걸 수도 있지만.. 요청했다 할지라도 남의 돈으로나 그런 사치해보지 언제 또 해보나요. 뭐 오빠들이 부자라면 사치도 아닐테고..
16/11/29 11:19
뭐 저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별말없이 넘기겠지만... 원래 선물이란 게 받았으면 나중에 또 그만큼 해줘야 되는거라 좀 꺼림찍하기도 합니다.
16/11/29 11:19
구두에 120을 쓰는게 이해가 안간다면 결혼전에 진지하게 대화해보는걸 권합니다.
내돈을 썼냐 아니냐는 여기선 별로 중요한거 같지는 않습니다.. 특별한 날인데 구두에 120 쓰는게 이상하지 않다 vs 내 돈이 아니래도 그 정도 쓰는건 이상하다 로 생각이 나뉘게 되면 다른 건으로도 결혼하면서 부딪히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혼이라는 큰 일 전에 서로의 생각을 알아보고 가능하면 맞춰보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16/11/29 11:21
대놓고 물어보세요.
"자기는 선물이 아니라 자기 돈이었으면 한 번 신을 신발 120만 원 주고 샀을까?" 1. 이런 것도 못 물어보는 사이라면 결혼할 사이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 만약 "에이. 내 돈 주고는 안 사지 크크."라고 대답한다면 고민 해결! 3. 만약 "겨우 120인데 괜찮지 않아?"라고 한다면 문제가 되는데, 그럴 경우 돈과 소비에 대해 서로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시면 됩니다. "나는 이 정도는 과소비, 돈 낭비라고 생각한다."라고 생각을 밝히시고. 약혼녀의 생각도 들으시고. 둘 사이에 타협점을 찾아 양보하고 맞춰가는 것. 그게 결혼생활이 아닐까 합니다. -32세, 미혼남
16/11/29 15:01
pgr에서는 나름 젊은피(?) 맞는데... 평소 글쓰시는 건 느낌이 20대 후반 느낌이어서... 좋게 생각하시면 감각이 젊다고 생각하시면 되실듯 헤헤
16/11/29 11:25
120만원어치 다른 실용적인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선물권을 희생하여 (남자가 생각하기에) 실용적이지 않은 구두를 산건 고민해 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선물받은거니 전혀 고민할거 없어 라고만 치부할 건 아니죠. 근데, 신부측의 재정상태? 도 보고 판단해야 할듯. 100만원쯤은 고민없이 지를 수 있는 정도의 재력이라면 별 문제 없다고 생각되네요. 형편이 안되는데 120만원짜리 고른거면 남자의 머리로는 이해가 안갈 수 있죠. 남편이 형으로부터 120만원짜리 게임기를 선물 받았을때의 신부 고민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16/11/29 11:26
전 능력 안에서 소비하는건 과소비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결국 사용자가 인정하는 가치에 대한 지불인거라 불법이 아닌 이상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건 참고사항 정도지 중요한건 본인 생각인 듯 하네요.
16/11/29 11:28
결혼은 인생에 한 번뿐인 이벤트고, 웨딩슈즈는 그 이벤트의 기념품 정도로 생각하면 괜찮지 않을까요?
자신 돈으로 산것도 아니고 선물로 받은거라고 하니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16/11/29 11:32
예비 신부한테 친정 오빠들이 물어보지 않고 웨딩슈즈를 사줬다면 그려러니 하겠는데
예비 신부가 웨딩슈즈를 골랐다면 좀 의아하기는 하네요.
16/11/29 11:34
과소비가 아니라 경제의 규모가 다른것 아닐까요?
그리고 좀 다른 얘기지만 여자들의 명품엔 그런것도 있는것 같아요 그저그런 제품은 사용해서 그 가치를 소모시키는 것 밖에 없지만 소위 명품이라고 하는 것은 사용할때도 아껴서 사용하다보니 중고상태도 좋고 오래 쓰며 또 어느정도의 값어치에서 다시 거래가 되는것 같드라구요? 마치 고가의 자전거나 렌즈같은 느낌?
16/11/29 11:37
평소에 신을 수 있는 명품 구두를 겸용으로 삿다면 Ok
한번만 신을 수 있는 신발을 삿다면 이해 불가이지만 개인의 영역이죠. 여자에게 결혼은 이해불가의 영역이라 남자들은 그냥 이해 안할려고 하는게 편합니다. 게다가 선물 받은 건데요.
16/11/29 11:49
선물이라는 것이 평소에 가성비 따져선 사기 힘든것을 사주는게 가능한 행위라고 생각하고, 평생 간직할수 있는 추억에 과한지출 (더구나 가족의 선물)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신혼여행은 정말 무리해서라도 과하게 다녀오는것도 추천합니다. (아내에게 해외여행 자주 가자고 약속했지만, 육아와 직장등으로 쉽지 않더군요... ) 위에 링크 따라가 보니 평소 직장 출퇴근에 신고다녀도 될만한 디자인도 상당히 되고, 또 여자들 사이엔 서로 보여주기 위한 무언가도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모든것들의 위에는 자기만족 이 있겠지만요. 개개인의 가치관이나 형편에 따라 정답은 없는것 같긴 합니다.
16/11/29 12:02
일단 저는 유부남입니다. 결혼 전후로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선후배들을 보면서 느낀건데, 남자와 여자는 소비에 대한 생각 자체가 너무 다릅니다. 사실 남자와 여자로 구분 짓기 보다는 개개인이 다 다르다고 해야겠지만, 굳이 남자와 여자로 구분 짓는 이유가 있는데요 남자끼리 여자끼리 모였을 때에 이야기 하는 소비 문화라든가 명품의 개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남자라면 돈 좀 더주고 외제차 탈꺼냐 아니면 그냥 국산차 탈거냐. 안정성이 어떻고 편의성이 어떻고 하겠지만 여자는 구두가 어떻고 핸드백이 어떻게 하는 거죠.
솔직히 저도 제가 플스 산다고 할 때마다 '당신이 30대 남자가 맞느냐, 정말 어린애같고 유치하다. 게임기를 40만원이나 주고 왜 사냐, 우리 형편에 제정신이냐'라고 하면서(결국 못사고 있습니다.) 같은 가격대의 가방은 정말 싸게 잘 나왔다고 할 때마다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심지어 비슷한 가방을 이미 가지고 있으면서 말이죠(물론 그 가방은 제 눈에만 같아 보일 뿐 완전히 다른 가방이고, 가격 또한 저렴합니다.) 사실 저도 결혼 전에는 돈 소비 부분은 정말 민감한 부분이고 평생 문제가 될 것 같아서 그부분이 맞는 사람을 찾아야겠다고 다짐했었지만, 제 소비가 저의 생각보다 합리적이지 못하듯(제 눈에만 합리적임) 상대방의 소비도 제 눈에는 이해가 되지 않을 부분이라 생각 됩니다. 그리고 소비 개념이 잘 맞는 남녀는 생각보다 찾기 힘듭니다.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결국 글쓴님께서 결혼생활에서 중요하게 여기시는 부분 중에 소비에 관한 부분이 Top3 내에 들고 정말 중요하다라고 생각하시면 모르겠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어느 정도는 이해 안되도 눈 감고 받아들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그래도 많이 싸우겠지만) 그리고 심지어 선물이니까요. 선물 준다고 하는데 굳이 '필요없어, 실용적인 다른 걸 주세요' 라고 하시기도 힘들잖아요.
16/11/29 13:00
100만원 넘어가는 웨딩 슈즈면 평소에도 신을 수 있는 디자이너 슈즈 계열에서 골랐다는 거 아닌가요?
이런 걸로 돈에 대한 감각이 없다고 문제 삼으시는 건... 거꾸로 여자분 입장에서 남자분이 소비에 대한 감각이 없다고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16/11/29 13:34
내돈으로 직접 샀다고 해도 별 문제 없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웨딩슈즈 하나만 산거라면요. 하물며 선물로 받은건데 문제될게 있나요. 일생에 단 한번뿐인 결혼식에 웨딩슈즈 하나정도의 사치도 허용못하신다면 그것도 나름대로 생각이 꽉 막혔다고밖에 안보여요.
16/11/29 14:07
말이 웨딩슈즈이지 그냥 명품 디자이너 슈즈 산거같은데요.
무리하게 빚 내서 사는 것도 아니고... 딱히 문제될게 있나 싶습니다.
16/11/29 14:26
신발을 120 사고 드레스를 100만원짜리 빌리려고 할까요? 전별로 좋게는 안보이네요. 그게 선물이라 하더라도요. 저 아는 누나는 비싼거 해줄까봐 못하게 극구 말리 더라구요.
16/11/29 14:27
선물받은걸로 소비에 문제가 있나 생각하는 남편이면 전 결혼 안할래요
선물을 제가 고르는 것도 아니고 오빠들이 돈모아 사준거라면 여동생 시집가는데 큰맘먹고 선물했을수도 있는거고 친정집이 여유있어서 그정도는 해줄수도 있는거죠. 솔직히 다른걸 크게 하셔서 이런 생각까지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웨딩슈즈 하나 선물받은게 다라면 과소비.... 검소....까지 들먹일 일인가 싶네요. 제.남편이면 좀 숨막힐거같아요
16/11/29 14:39
걱정하시는 포인트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이거 이신거죠? 결혼할 연인의 소비성향은 님이 제일 잘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16/11/29 14:54
결혼식날 보이지도 않는 신발에 백이십이요?
제 기준에서는 엄청난 사치네요. 윗분 말씀처럼 결혼전 연인의 소비성향을 잘 파악하셔야 할거같네요.
16/11/29 15:01
선물이고 결혼 관련이면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와 별개로 사람마다 장난감에, 옷에, 차에, 구두에, 컴퓨터에 원하는 분야, 좋아하는 분야에 돈 쓸 수 있는거죠.
16/11/29 15:07
맘에 걸리시는게 있으면 남이야기 듣지말고
결혼전에 신부에게 다 말하고 털고 가세요. 안그러면 그 의문점을 평생 안고 가야합니다. 본인 결혼에 드는 의문점을 남에게 물어보는것만큼 위험한 건 없습니다.
16/11/29 15:07
사람마다 자라온 환경도 다르고, 생각은 다를 수 있으니까요.
님께서 염려하는 것도, 신부가 제 돈으로 샀다 치더라도 둘다 이해 갑니다. 그래도 과소비 염려에 관한 거라면 평소 생활습관이 어떤 지가 중요하겠죠.
16/11/29 15:46
저도 매장가 120넘는 신발 몇개 있긴한데(물론 세일할때 사서 반값이하에 샀지만)...
구두가 싸다면 싸지만 또 비싼 품목중 하나입니다. 근데 금강이나 소다 같은 신발들 한두해 신고 신발장에 쳐박혀있다가 쓰레기 되는걸 생각하면 하나 사서 오래신는것도 소비의 한 형태인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금강이나 소다 같은것도 매장가는 기본 2-30만이구요. 결국 실구매가를 따지면 3배쯤인데 3배이상 오래 신는거 같더군요. 물론 평상시는 그냥 뉴발,나이키 운동화 신지만 서두요. 웨딩슈즈라고 해서 한번 신고 마는게 아니라 친구 만나러 갈때 ,여행이나 중요한 모임갈때 등 꾸미고 치장해야할때 유용하게 신는다면 그 값어치 할겁니다.
16/11/29 16:06
웨딩슈즈라면 단발성이라서 계속 신을 수 있는 물건은 아니라 실용성이 떨어지긴 하는데..그걸 떠나서 선물로 받은 것인데 상관 있나요?? 본인한테 사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16/11/29 18:27
평소 여자친구분이 옷이나 신발에 큰 돈을 쓰지 않으시는 분이라면
오빠가 원래는 값이 나가는 명품 가방이나 살림 등을 사준다고 했는데 여자친구 분이 (비쌀거 같아) 거절하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신발을 사달라고 한거 같습니다. 왜냐면 여자 입장에서도 그 가격이면 백이나 옷을 받는게 좋거든요. 암튼 여자친구가 신발 사달라고 하는 말에, 오빠들이 이왕 사주는거 좋은거 사주고 싶어서 (여자친구와 의사와 상관없이) 사줬을 것 같습니다. 맞춤 구두라 환불이 안된다든가, 생활감이 이미 생겼다든가, 예의가 아니란 생각이 들어서 등등으로 환불없이 그냥 신는 거구요. 여러 가능성이 있기에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16/11/29 19:14
오빠분들이 아직 결혼을 안 하셨는지 선물 센스가 영...
뭐 선물 받은거라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한번 신고 창고에 짱박아둘 확률이 높다는 것 때문에 아쉬울 것 같네요. 그 돈으로 커피머신이나 로봇청소기라도 받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아니면 차라리 정장에 입을 명품구두라면 몰라도 웨딩슈즈는....
16/11/30 10:15
결혼식은 후회없이 시켜주세요.. 신부가 신랑 챙겨준다고 이것저것 뺐다가 나중에 후회하는경우도 많습니다. 되는 선에서는 최선을 다해서 해주세요
결혼하면 지금 그것보다 맘에 안드는게 훨씬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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