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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25 01:18
1. 좀더 차분하게 읽을 수 있다 (인터넷은 좀더 대충 읽고 빨리 다른 기사로 옮겨가는 경우가 많아서)
2. 눈에 피로도가 덜 하다 (이 차이가 큽니다) 3. 언제 어디서든 읽을 수 있다 4. 접을 수 있다 5. 이상한 광고가 적다(최소한 인터넷의 성인광고는 적어서) 6. 지하철 같은 곳에 보면 좀더 지적으로 보인다 7. 나의 행동을 추적하거나 저장하지 않는다(인터넷 기사는 수집) 8. 비온 날 신발이 젖었을 때 넣어두면 좋다 9. 기름을 많이 쓰는 음식을 조리할 때 쓰기 좋다 10. 브라우저나 PC 환경에 따라 가독성이 변하는 일이 없다 이렇게 10가지 정도의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한국에서 신문 보다가 독일로 오면서 아직 구독을 못 했는데 조만간 이사 후에 신청해서 볼 예정입니다
16/11/25 01:22
1. (모든 기사를 읽는다면)비교적 넓은 분야의 글을 볼 수 있다
2. 기사의 중요도를 알 수 있다(몇 면 어느 구역에 어느 길이로 써져있냐에 따라) 이렇게 두 가지가 장점인데 정독 안할 거면 큰 차이 없습니다.
16/11/25 01:28
저도 정독 자주 안하면서 말하기 민망하긴 하지만
일단 인터넷 뉴스는 본인이 관심있는 분야만 찾아보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게다가 조회수 혹은 댓글수로 나열이 되기 때문에 흥미 위주의 기사만 보게되기도 하고요. 반면 종이신문은 어쨋든 페이지를 넘겨가면서 평소에 관심없던 분야에도 한두번씩 눈이 가기도 하고요. 인터넷이라면 손이 안갈 기획기사나 특집 기사 같은 것도 보게 되죠. 저도 포털사이트에서 하루 종일 뉴스 돌려보긴 하지만 종이신문 30분 보는게 머리속에 남는 건 훨씬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16/11/25 14:37
지저분한 배너 환경에 노출되거나 잘못 타고 들어가 이상한 파일을 받는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디지털 대비 더 꼼꼼하게 읽을 수 있고, 그쪽 능력을 사용하는 부분의 뇌를 더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댓글 반응을 바로 확인하지 않으니까, 기사 자체에 대한 주관적인 판단 능력이 나아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념일 기록 기능도 있는데, 전 중요한 날은 신문을 사서 모아둡니다. 역사적인 일이 있거나, 그날 특별한 일이 나에게 일어났을 때 소장하는 차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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