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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18 15:29
저같은 경우는 중간의 문제 재검토하게되고 애매하면 다른 답으로 바꾼적도 있던거 같아요
물론 성적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16/11/18 15:30
푼 문제는 확실하지 않아도 바꾸지 않는데 못 푼 문제들 찍을때는 신경씁니다.
그렇기에 못 푼 문제 많은 사람들에게는 영향이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16/11/18 15:37
심리적 타격이 클 수 있죠. 학생들중에 국어 15문제씩 파트별로 풀고 마킹하면서 숨 고르고 다시 푸는 학생들은 15번까지 마킹했는데 4번이 수두룩하면..
16/11/18 15:50
답 고르는데 영향은 안주는데...문제 풀다가 한 번호 위주로 나오면 뭔가~ 아..이번 시험 조졌구나 하는 불안감은 들더군요.
16/11/18 16:00
이게 공부 수준이 올라가서 고득점이 꾸준히 나오면 거의 신경을 안쓰는데 모르거나 애매한 문제가 많을 경우 은근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찍을때도 번호 배열 생각해서 찍게되고.......
16/11/18 19:39
그 당시에는 신경 썼었는데 답안을 바꾸진 않았습니다. 그 당시에만 신경 쓰여서 문제를 몇번 더 봤지 다음 시험에 영향을 주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다 맞는 것도 아닌데 왜 그걸 신경 썼나 싶습니다.
16/11/18 20:43
재밌는 사실은 저런 답 갯수 비율맞추기 스킬을 중하위권에서 신경 쓴다는건 완전히 잘못된 생각입니다
일단 저걸 캐치하려면 문제를 거의 다 맞아야합니다 그래야 이상하다?라는 생각이 드는거죠 중하위권에선 전제 성립자체가 안되는거죠 그리고 중하위권의 기준이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텐데 제가 생각하는 기준에선 중하위권의 대부분은 답갯수비율법칙은 모를거 같습니다 오히려 저런건 어느정도 공부에 관심 있는 중상위권이상은 다 알고 있을거고요 대부분 당연히 신경씁니다 중상위권들이 아는데 최상위권이 모른다는건 말이 안되고 당연히 신경쓰고요 분명 심리적으로 한 번쯤 동요할만 합니다 그치만 최상위권은 본인 답에 확신이 있을거고 저런거에 제일 심적으로 동요하는 사람들은 문제를 어느정도 맞춰서 저런 이상현상(?)을 감지하고 본인 답에 상당한 확신은 없는 중상/상위권들이죠
16/11/19 06:36
이야기들 감사합니다. 종합해서 보면 꼭 신경써서 하지는 않지만 시험이라는게, 특히 수능 같은 경우 마음의 부담이 큰 시험이기 때문에 영향을 줄 수 있겠네요. 그게 그 시험 전부에 적용한다면 형평성 문제는 없겠지만, 수능 같은 경우 홀짝이 있으니까 양쪽 다 그정도 비율로 하는게 더욱 공정하다 정도로 생각하겠습니다. 제가 이런 의문을 가졌던건, 의대의 경우 0.1% 되던 학생들도 평균 50점 정도 나오게 만드는 시험을 내곤 하는 곳이라 제가 본 시험중에 평균 40점이 안되는 시험도 있었거든요. 유급 위기 겪는 사람도 흔한데(아주 개략적으로 1년에 10% 정도 유급한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도 저렇게 따지는 못봤던 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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