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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17 21:44
작은 회사에서 그런 경우가 좀 있더라구요. 지어내는 게 더 웃긴 거예요.
게다가 말 엇갈리면 후에 성질 부리면서 연락 오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상사에게는 말 주변이 없어서 둘러대기가 어렵다고 하고, 그냥 솔직히 얘기하고 마무리하시는 게 나은 것 같습니다.
16/11/17 21:52
본문처럼 이야기하지마시고 여자친구가 이쪽지역으로 이사올수가없는 상황이라 어쩔수없이 다른지역에서 일을 구할수밖에없다고 이야기해보세요. 나이든분들은 결혼하면 여자가 남자있는곳으로 시집오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사람이 많아서요
16/11/18 09:56
어차피 그만 둘 회사면 사장이 꽉 막히던 무슨 상관일까요~?
인수인계를 이유로 최소 한두달은 더 있어달라 이래도 되는데 그냥 이유가 맘에 안 드니 넌 퇴사가 안 됨 이거는 노동법에도 어긋날 듯 하네요... 대신에 100% 순수 자기 의지로 퇴사를 한거면 아마 노동부에서 주는 실업급여 안 나올거에요 그래도 제 생각에 가장 좋은 법은 이유를 그럴싸하게 잘 둘러대고 회사랑 잘 쑈부쳐서 '권고사직'이였던가 '계약만료'던가 실업급여 관련된 부분을 좀 까먹긴 했는데 제가 실제 퇴직이유가 이러이러한데 (물론 회사한테 실제 퇴직이유도 그럴싸한걸 대야겠죠) 노동고용부에 표면상 퇴직사유를 신고할 때 실업급여 받을 수 있는 쪽으로 해달라고 쇼부치면 됩니다 왠만큼 성격더럽거나 하지 않은 이상은 해줄 수 있을거에요 실업급여 이거 꽤나 짭짤해서 무시 못 함..크크.. 이직시의 텀 기간때도 수입에 대한 불안감을 좀 덜 수 있고요 적당한 이유는 윗분들 말씀대로 하시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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