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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16 13:58
혹시 고시원 내 다른 거주민도 인터넷 접속에 문제가 있습니까? 그러면 고시원 내부 망 문제일 가능성이 있어보이는데...
집에서 비슷한 증상으로 인해 인터넷 사업자에게 모뎀 교체를 받은 적이 있어서 말이죠.
16/11/16 14:04
인터넷이 안되는 게 제 쪽에서 귀책사유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는 중이라서 아직 확인은 안해봤어요. 말씀하신 부분이 문제라면 어제 자정 이후 대략 12시간이나 지났기에 아마 고시원측에서도 문제를 인지하고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쪽에서 할 수 있는 걸 먼저 해본 뒤 연락해보아야겠습니다.
16/11/16 14:40
- DNS 주소는 회선과 큰 관계 없이 그냥 아무거나 원하시는 대로 쓰셔도 됩니다. 8.8.8.8 / 8.8.4.4 (구글 DNS) 가 가장 안정적인 편이라 저는 이쪽을 주로 선호합니다.
- 우선 회선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공유기를 제거하시고 직접 연결하신 상태에서 다음 테스트를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DNS가 문제라면 주소가 아닌 IP로 날리는 ping은 날아가야 합니다. 시작 - cmd 를 입력하시고, 나오는 검은 화면에서 ping 8.8.8.8 을 입력해보세요. 이 때 응답: 시간 xx ms 이런 식으로 응답이 오면 인터넷은 잘 되는 상황이니 DNS를 바꾸시면 되겠습니다. -- 만약 ping 8.8.8.8 이 응답이 오지 않으면, 인터넷 설정의 게이트웨이 IP 주소로 ping을 날려보세요. 게이트웨이 IP로 ping이 날아가면 이쪽 구성에는 문제가 없고 들어오는 회선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이 경우 회선 담당자 (원룸 주인, 인터넷 기사 등등)를 부르셔야 합니다. ping이 날아가지 않으면 모종의 이유로 IP를 못 받아오고 있거나, 회선 중간 장비 중 하나가 동작하지 않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IP를 "자동 할당" 혹은 "수동 할당(정해진 IP가 있는 경우)" 으로 잘 세팅하셨는지 확인하시고, 문제가 없다면 역시 회선 담당자를 호출하시면 되겠습니다.
16/11/16 14:44
옛날 자취하던 시절에 비슷한 증상을 겪은 바 있습니다. 진리의 구글 DNS 주소 8.8.8.8을 입력해보아도 여전히 인터넷이 먹통이라 (인터넷에 연결은 되었다고 나오며, 네트워크 패킷을 열어봐도 같은 건물 안 다른 방들이 연결된 것까지는 보이는데, 정작 외부로 빠져나갈 수 없는 상태) 보아하니 건물 전체에서 쓰고 있는 공유기/라우터의 문제였습니다. 고시원 측에 말해서 해당 장비를 리부트하거나 혹은 인터넷 업체 기사님을 소환하면 해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6/11/16 14:54
모두디 답변 감사합니다. 확인해보니 게이트웨이쪽으론 응답이 있는 것으로 보니 중간장비 하나가 먹통인 걸로 가닥이 잡힙니다. 연락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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