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로맨스물은 거의 거르고, 청춘물도 그다지 안좋아하던 제가 백합 성향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렇습니다. 문제는 '남자'였던 거죠. 정확히 말하면 남녀관계에서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성적 묘사가 별로였던 거고, 그래서 레진이나 아니면 일본 만화 등에서 백합물을 좀 찾아봤는데 많은 수가 레즈비언 성애 묘사로 이어지더라구요. 조물딱대는 건 별 관심없고 우정과 애정 사이의 오묘한 관계까지가 딱 좋은데.. 나무위키 보니까 이런걸 소프트 백합물이라고 하나보네요.

(이런거! 이런거 좋습니다...https://pgr21.com/?b=10&n=288946
https://pgr21.com/?b=10&n=288953
https://pgr21.com/?b=10&n=288956)

밑에서 추천받은 불편한 작품에서 받아온 어두운 에너지를 순수한 백합물로 정화를 하고 싶습니다...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