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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04 22:10
전수조사 자체가 불가능하니 전체는 모르겠지만 친자검사 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높다고 들었습니다. 일단 의심이 가니 친자검사를 하는것이겠지만 검사하는 사람중 대략 20~30%정도가 친자가 아니라고 합니다.
16/11/04 22:34
아무도 정확한 비율은 알 수가 없습니다.
친자확인시 친자가 아닐 확률에 대한 신문기사 같은 건 신뢰할 만한 통계가 있는게 아니라, 그저 사설 유전자 검사기관의 일방적인 답변을 근거로 할 뿐입니다. 이 분야가 은근히 진입장벽이 낮기 때문에(친자 확인을 하는데 대단한 기술력이 필요한 건 아니니까요)광고 경쟁도 생각보다 치열하고, 당연히 사업하는 사람들은 친자가 아닐 확률을 과장하고 싶어할 겁니다. 그래야 장사가 잘 될테니까요. 그마저도 5~30%로 업체마다 들쭉날쭉입니다. 따라서 업체들이 밝히는 친자가 아닐 확률은 신뢰도있는 수치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친자확인을 시도하는 사람들의 숫자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친자확인 의뢰는 더 말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민감한 프라이버시를 다루는데다가, 겉으로는 부부 양쪽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말하지만 장사치들이 그런 걸 제대로 지킬리가 없습니다. 배우자 몰래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일테고, 이 경우에는 당연히 기록이 남지 않습니다. 아니면 영원히 양지로 드러나지 않는 기록이 되거나요. 이처럼 사람들이 친자확인을 얼마나 시도하고 있는지도, 그 경우 친자가 아닐 확률이 어떻게 되는 지도 모두 확실하게 알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남의 아이를 키우는 남자가 얼마나 될지도 당연히 정확히 알기 어렵겠죠. 주저리 주저리 길게 쓰게 됬지만 결국 그런 자료는 없다는 얘기...
16/11/05 19:11
전체에서 30%라면 너무 끔찍하지 않나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의심이 가니 확인가는부분도 있고 해서 전체적으로 보면 3% 미만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또 모르는 일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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