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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30 00:36
보통 대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은
'도전', '열정', '창의', '글로벌' 정도 되는데요. 군대는 하나도 부합되지 않구요. 한국 남자라면 대부분 경험했던 일이라 안적는게 좋습니다.
16/10/30 00:56
저는 일반병과가 아니어서 그런지 크게 도움은 안되도 작게 도움 되는것 같아요. 해당직무 인턴경험 정도로 이야기 할수가 있어서요.
실무경험정도로 해서 자소서 쓸거나 면접때 이야기할거나 있어서... 저도 천안함부터 연평도까지 겪었던 군대생활이었고 직무외에 좀 특별한걸 겪어봤는데 그런거는 적지 않았어요.
16/10/30 01:33
천안함, 연평도 사건이야 님과 비슷한 또래면 다 군대에서 겪었던 일들이죠. 저도 입대할때 천안함, 상병쯤 연평도, 말년에 김정일 사망 이렇게 겪었네요..
본인에게는 특별할지 몰라도 남들과 비교하면 대동소이한 경험들입니다.
16/10/30 18:35
저 10년 4월 군번인데 입대 한달 전에 천안함터지고 일병때 연평도 전역 한달도 안남았을때 김정일 사망이었네요
취사병이었는데 연평도때 전투복에 K-2메고 밥하라고 하더군요.
16/10/30 03:07
인담 출신 분의 말에 의하면 '지원자들 다 경험한거다' '이걸 검증할 방법이 있냐'는 이유로 제발 쓰지말라는 에피소드라구요 크크
자매품으로 동아리 회장이 있습니다. 어떨땐 면접조 오전반 전원이 동아리 회장이었다고 크크
16/10/30 04:00
군대얘기쓰면
1. 얼마나 쓸게 없는건가 2. 너만 군생활 했나? 3. 혁신.창조.열정 이란 단어와는 무관하겠구나 4. 우리 기관을 군대급으로 보는건가? 뭐 이렇게 부정적으로 느끼지않을까요? 급식시설 자소서에 대대급 취사병 이런식으로 업무연관성이 있거나 남들과는 전혀 다른 특별한 군생활 (파병.간부.특전사.특수부대 등등)을 했거나 실제 천안함사건 당시 전투했던 장병이면모를까 (이것도 핵심만 쓰는게 나을듯..) 안쓰는게 낫죠.
16/10/30 05:01
원래는 군대경험은 지양하는게 좋습니다만 이런경우는 예외가 될 수 있습니다.
ex) 본인이 경호원으로 일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싶어서 경호업체에 지원 자대에서 특임대로 근무하여 의미 있는 군생활을 함. 이런 경우는 업무 연관성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플러스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16/10/30 05:07
안 쓰는게 좋구요
어차피 자소서에 경력 말고 경험을 쓰라는건 아주 직무연관성 높고 증명도 되면서 특이한 경험 쓴 소수만 가점 받는 구조입니다 나머지는 뭐.. 윗분처럼 아예 자기가 지원하는 직종하고 딱 들어맞는 보직에서 어떤 일을 어느 수준으로 해봤다 이런거면 괜찮은데 나는 군생활을 특이한 곳에서 해서 책임감을 길렀다느니 일을 꼼꼼히 하고 위기극복을 했다느니 쓰는건 그냥 아무것도 안쓴거랑 똑같다고 보시면 되요 어차피 그거 그냥 안 읽습니다 이게 읽고나서 그 담당자(실무진이든 임원면접이든) 머릿속에 남아있어야 질문이 나오고 가산점이 붙는데 그러려면 '와 이건 우리 직종이랑 진짜 딱 들어맞는다' 아니면 '이건 내가 개인적으로 물어보고 싶을 정도로 특이하다'여야 합니다. 군대경험은 그냥 안 읽는 경우가 많죠
16/10/30 07:08
시선끌만한 스토리라면 써도 되죠. 자소서자체가 그러려고 쓰는건데요. 단지 군대 얘기는 다들 갔다 오는 곳이니 다른것들보다 상대적으로 지루할 수있는 부분이 있기도 하니까요.
16/10/30 07:26
전 스펙이 딱히 없어서 군대 이야기 위주로 적었는데 서류 6곳 중 4곳 합격했었어요.. (무보, 서보보, KBS, 동서식품)
16/10/30 09:14
'군대' 경험 말고 군대 '경험'을 적으면 됩니다. 눈에 띄게 좀 특별한 경험들 적으면 되지 않을까요.
저는 고충상담병을 병행했었는데 서류통과된 후 면접때 면접관이 계속 물어보고 대답하고 했었습니다.
16/10/30 18:35
단순하게 인사팀 채용 담당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수 천/수 만 명이 지원하는 공채에서 자소서를 전부 다 읽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아무리 스펙으로 필터링해도 사람이 일일이 읽기는 쉽지 않아요. 위에서 임원이 다 읽어보라고 갈궈도, 퇴근 시간 임박되면 대충 읽겠죠. 자소서 자체가 몇 년이 지나도 다 진부한 내용이라, 채용 몇 번 해본 분들은 대충 슥 보면 어떤 내용인지 다 알 정도일 겁니다. 그런 와중에 이야기가 군대로 시작한다면 된다/안 된다를 떠나서 읽는 사람이 지루해하며 읽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말 흥미진진하고 특별한 경험이 아닌이상에는 말이죠. 읽는 사람이 처음부터 이런 마인드로 읽는다면 아무리 좋은 내용도 묻힐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써도 상관은 없지만 '굳이' 쓰지는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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