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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27 07:42
그냥 옛날 사람인거죠. 대학 때, 군대 때, 사회나와서도 계속 그렇게 살다보니 이젠 그게 당연한것처럼 여겨지는겁니다.
이것도 일종의 세대갈등이라고 봐요.
16/10/27 07:46
꼰대가 괜히 꼰대가 아니죠. 자랑할게 술먹는거밖에 없으니 다른사람도 먹이는거죠 크크
저런 답없는 꼰대들이 싹 쓸려가야 기업문화가 조금이라도 바뀔겁니다
16/10/27 07:53
다른 분들은 술못먹는거 이해해주시고 그러는데 유독 한사람만 괴롭히네요 어제는 진짜 술자리에서 그만둔다고 얘기하고 쌍욕나올라는거 간신히 참았네요 하
16/10/27 08:55
눈치껏 건배하고 마시는척하고 그냥 내려놓던가 버리던가 하세요.
마시는 시늉만해도 좋아하고 그다음은 관심도 없을거에요. 술먹은 사람 상대로 진지해져봤자 나만 스트레스 받는거라 걍 맞춰주는게 좋아요.
16/10/27 09:53
그냥 한국남자들 중에 남 술 먹이고 취한 상태로 같이 성생활 얘기, 여자 얘기하는게 재밌는줄 아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그냥 그거에요. 저런 사람들은 꼭 상사 부하 관계 아니고 친구들 만나도 저러고들 놉니다. 저렇게가 아니면 놀 줄을 몰라요
16/10/27 09:57
저도 여기에 보태고싶은데, 그것 자체가 그냥 재미고 심지어 다른건 재밌는게 아니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적어도 술먹고 성생활 얘기하고 여자 찾고 하는건요.
16/10/27 09:55
저희 상사님들 중에 한분은 계속 술 잘 마시는 사람들하고만 살았는지
술 못마신다걸 이해 못하는거같아요. 아예 임신이라던가 절대 마시면 안되는 사람 이외에는 못마신다고 하면 강요 안한다면서 건배용/인사용 딱 3잔만 마시고 그 이후는 자유라더군요. 이 딱 3잔도 치사량일수 있다는거 자체가 머리속에 없음..
16/10/27 10:54
그런걸로 우월감 느끼려는 꼰대들 많습니다.
20대 후반 30대 초반에도 저런 인간들 꼭 있죠. 한번 눈 앞에서 기절하거나 한번 정색 하면 조용해 지더라고요.
16/10/27 11:47
술잘먹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술 안먹는 사람이 있으면 재미없어서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왜 그런데 내가 그사람들 재미를 위해서 내 몸뚱이를 희생해야 하지? ;;;;
16/10/27 17:01
술마사고 여자 재미로 사는 사람들인데
강권하면 술을 마시던지 알아서 떨어져 나가던지 하니까요 누울 자리를 보고 뻗으랬다고 그냥 떨어져 나가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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