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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0/25 11:37:27
Name
Subject [질문] 만성적인 설사
제 성향상 어렸을때부터 먹는거나 싸는거나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딱히 먹는거를 가리거나 한것도 아니고, 어떤 똥을 싸건 별로 신경을 안썼었죠.

그런데 최근 나이도 슬슬 되가다보니까 건강에 관심을 조금씩 가지기 시작했고,
먹는거는 조금이라도 건강해보이는거를 찾으려고 하고, 나름대로 노력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럼데, 막상 생각해보니 제가 어느순간부터 깔끔한 바나나형 똥을 본지가 오래되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대부분 설사나, 설사에 가까운 형태로만 변을 보고 있더라고요, 언제부터인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곰곰히 따져보니, 제가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긴 했거든요, 고기기름같은거보다는 까르보나라같은 그런 느끼한 음식?
그리고 우유도 어릴때부터 물대신 마셔왔어도, 크게 탈이 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건강과 똥에대해 신경을 안써오다보니,
설사는 설사대로 보고, 우유나 느끼한 음식은 또 음식대로 먹어왔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 최근에 실험?하면서 음식을 먹다보니, 기름진 음식(돈까스, 고기류) 과 밀가루, 그리고 우유를 먹으면 확실하게
소화가 제대로 안되어 설사를 하는 것 같더라고요. 이런 상황에 음식을 체질에 맞게 가려먹어야 하는지,
아니면 위나 장에 뭔가 문제가 있는것인지 병원에 가보긴 할 겁니다만,
막상 병원에서 뭐라고 말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고; 딱히 아픈건 아니고 해서 일단 질문글 올려봅니다.

1. 체질이 변했다?
예전엔 우유, 기름진 음식을 잘 소화했지만, 나이가 들고, 뭔가 모종의 이유로 인해서 이제 우유 등을 못 먹는 체질로 변한것일까
(저녁에 우유를 먹으면 담날 아침에는 여지없이..)

2. 위나, 장에 문제가 있다?
요 부분때문에 병원에서 상담을 받을 예정입니다. 내시경 같은걸 받아봐야 하나요; 받는다면 위 내시경? 장 내시경?
참 내과 가야되죠?;;

3. 일시적인 증상일까?
일시적인 증상이 좀 오래 지속되고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식습관 개선으로만 해결이 될 수는 없을까요;

암튼 위와 같다보니, 설사를 하는게 싫어서 아삭한 샐러드나 채식이 요새는 꽤 좋더라고요,
그렇다고 채식위주의 음식을 먹어도 설사와는 큰 상관이 없는 느낌도 들고..

& 참고로,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편은 아닙니다. 어렸을때부터 아침은 먹으면 몸이 둔해진다그래야할까 암튼 속이 썩 좋진 않아서
여태까지 거르고 있고요, 점심만 회사에서 제시간에 맞춰서 먹는 편이고, 저녁은 먹긴 먹습니다만, 야근 등을 통해 좀 늦게 먹는 편입니다.
키는 181에 체중은 68~71 전후로 왔다갔다 하는 약간 마른편입니다. 체중 변화는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운동은 뭐 거의 못하는 편이구요,
내근직이라 컴터만 잡고 하루종일 앉아있는게 일입니다.
아 그리고 관계가 있을지 모르지만 식사시 물을 자주먹어요 식사중이거나 끈나고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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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25 11:56
수정 아이콘
기름진 음식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계신거 같은데요, (튀김류나 기타 등등) + 우유에 대해서도 유당불내증같은게 있으실 수도 있고.
나이들면 확실히 체질이 달라지더라구요. 예전에 잘먹던 우유같은것도 폭풍설사로 이어지기도 하고...
16/10/25 11:58
수정 아이콘
오 맞아요 튀김류도 좋아하는 편인데 막상 먹으면;
CoMbI COLa
16/10/25 12:02
수정 아이콘
저는 우유(요거트를 포함한 유제품 전부), 냉면(차가운 것들), 술, 과하게 기름진 것, 매실(신 맛이 강한 것) 등을 먹으면 바로 설사가 옵니다. 어렸을 때부터 그랬고 제 인생에서 제일 올바르게(?) 살았던 군생활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제가 의사가 아닌지라 체질이니 병이니 이런 판단은 못 하지만 말씀하신 증상(?)들이 저에게는 일상적인 것들이네요. 그나마 좀 설사를 완화하는 방법은 배를 따뜻하게 하는게 효과가 있습니다. 어쨌든 평생 안 그러시다가 생긴 것이니 병원은 찾아가 보시는게 좋겠네요.
16/10/25 12:18
수정 아이콘
이게 참 안이러다가 생긴건지
신경안쓰다보니 증상이 있었지만 그냥 살았던건지도 잘 모르겠네요;
CoMbI COLa
16/10/25 13:21
수정 아이콘
근데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이라면 살면서 신경을 안 쓸 수가 없었을겁니다. 등하교, 출퇴근 등... 아마 보통사람들처럼 가끔 그러셨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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