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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24 14:57
박찬호요.
선이 메이저 100승 이상 할 수 있는 가능성이라도 있는 투수면 메이저 오퍼가 왔을 겁니다(더 예전 투수인 최동원한테도 오퍼를 했을 정도니)
16/10/24 14:58
그냥 성과보고 얘기해야죠. 박찬호 원톱에는 논란의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류현진이 좀 정상적인 몸상태로 메이저를 갈 수 있었으면 좋으련만..
16/10/24 15:15
근 10년간 승수 평자책 피안타율 삼진 퀄스 모두 1위 김광현입니다. 국대기여도도 다른 투수들에 비해 넘사벽이고요
현역으로 한정한다면 원탑 김광현이죠.
16/10/24 15:26
역대 최고는 논란의 여지 없이 박찬호죠. 선이 다르빗슈보다 위다라고 하면 동의하지 않을 사람 많을텐데 다르빗슈보다도 아직까진 더 윗급인 박찬호가 선에 뒤질리가 있습니까.
그리고 현역으로 한정하면 아직도 류현진이죠. 은퇴한 것도 아니고. 크보 기록만 따져도 김광현/양현종은 류현진 06시즌 빼고 봐야 대강 비슷한 수준인데. 류현진이 크보 떠난지 4년 됐는데 아직도 최근 10시즌 투수 WAR 1위입니다. 06시즌 더하면 더 벌어지고요. 메이저 기록까지 포함하면 아직도 독보적인 존재입니다.
16/10/24 16:14
웃긴게 몇년전만 해도 선동렬이라고 주장하는사람도 꽤 상당했었는데, 몇년사이 일본탑급, 국내탑급 선수들이 믈브르가서 골골대는걸 보니 박찬호 원탑으로 이젠 정리되는 분위기더군요.
16/10/24 16:57
WBC, 올림픽에서 잘하니까 리그 수준 차이에 대해 피부로 와닿지 않았던 게 사실이고
말씀하신 요 몇 년 사이의 일들로 인해 박찬호가 얼마나 위대했는지 비교를 해보면서 더욱 객관적으로 알 수 있게 되는 것 같네요. 저도 30 초반인데 박찬호에 대한 기억 별로 없는 게 사실이에요. IMF 때 국민적 영웅? 박세리 같은? 뭐 이런 거 정도였으니까. 게다가 약물시대였으니까 그거 감안하면 뭐 정말 국보였던 거죠.
16/10/24 17:42
박찬호 선수죠. 선동렬 선수랑 류현진 선수가 2,3 위 정도라고 봅니다. 박찬호 선수가 지금 시대에 뛰었으면 2점대 초중반 찍었을겁니다.
16/10/24 19:05
KBO현역은 김광현이 탑이죠
최근에 양현종 2~3년 잘하고있다고 김광현보다 더 좋은투수라고하는분들을 굉장히 많은데 솔직히 양현종팬분들의 팬심보정이라고 봅니다 둘은 비교하기에 아직 일러도 너무 이르죠 동갑내기 투수에 데뷔시기도 같았는데 누적에서 김광현이 앞서는데 비율스탯도 김광현이 많이 우위죠 김광현누적통산:10시즌 242출장 221선발 1347.1이닝 578볼넷 1146삼진 511자책 3.41ERA 투수GG 정규시즌MVP수상 양현종누적통산:10시즌 305출장 204선발 1251.1이닝 610볼넷 1051삼진 549자책 3.95ERA 투수GG x 정규시즌 MVP x 내년 김광현이 크보를 떠날가능성이 높은데 내년시즌 양현종이 200이닝에 0점대 방어율을찍어도 비율에서 김광현이 앞섭니다 커리어하이로 따져도 김광현:31경기 30선발 17승7패 193.2이닝 84볼넷 183삼진 2.37 ERA FIP3.63 양현종:32경기 31선발 15승6패 184.1이닝 78볼넷 157삼진 2.44 ERA FIP4.57 류현진과 김광현 사이의 갭차이가 현재까지는 김광현과 양현종사이에서도 비슷하게 나는 현실이죠 앞으로 정민태와 정민철처럼 서로 전성기때는 정민태가 앞섰으나 마지막에는 정민철이 더 좋은평가를 받은것처럼 양현종이 김광현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을수는있겠지만 그건 그때가서 양현종이 김광현을 확실하게 뛰어넘고 할 소리이지 지금현재 양현종이 김광현을 넘었다는건 말도안되죠
16/10/25 06:28
아.. 이제서야 박찬호로 굳어지는 건가요? 몇년전에 박찬호 vs 선동렬이 성립되는거 보고 속으로 많이 웃었더랬습니다. 비교할걸 비교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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