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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16 22:03
탄약창으로 옮기시는지요? 7탄약창은 아니지만 탄약창 참모부에서 복무했었습니다. 아마 똑같을거에요.
1. 탄약창 부대 크기가 진짜 더럽게 넓습니다. 참모부와 수송부, 탄약정비대가 있는 본부중대 지역은 작습니다. 근데 고폭탄들이 들어가는 이글루형 탄약고들이 있는 예하 탄약-경비중대 지역은 탄약고 특성상 거리를 넓게 잡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철책 둘레만해도 엄청나죠. 진지공사 때는 예초, 방화지대 구축하는데 탄약창 병사로는 견적이 안나와 지역사단에서 무조건 병력 지원받아야 합니다. 병사로 경비중대 걸렸다면 그냥 최전방보다 더러운 곳 걸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교대 철책근무, 근무환경 탓에 병영부조리 사고 사례 단골, 휴가는 병사가 딸려서 제대로 못가는 편제 수준, 후방 지역이라고 멸시 받는 시설. 모든 면에서 최악입니다. 소대장으로 가시더라도 지역 당직사관은 기본이고, 각종 교관, 파견 등에 무조건 동원됩니다. 편제가 워낙 부실해서... 병영부조리 때문에 병력관리 스트레스 장난 아닐거에요. 2. 저희 부대는 관사는 탄약창장 대령 관사 하나, 영내 BOQ 있었습니다. 아마 본부중대 지역에 있을거에요. 사무관급 군무원은 별개 숙소가 나왔던걸로 압니다.
16/10/16 22:18
2010년에 7탄약창 4경비중대에서 군생활했었는데, 6년 정도 흘러서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주변에는 말씀하신대로 깡촌이고, 시설이 굉장히 낙후되어 있었죠. 제가 있을때 4중대가 마지막으로 구식 막사(노란 장판 깔린 침상)에서 신식 막사로 바꼈어요. 초급간부용 숙소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저는 지역중대라 한번도 안가봐서 어디에 어떻게 생긴지는 모르겠습니다. 소대장들은 아침마다 출근자 버스타고 들어오던데 근처에 어디에 있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은 다시 지었을수도 있는데 당시에는 시설이 별로 좋지 않았던 걸로 기억해요.
16/10/16 22:55
7탄약창은 총 지역이 4개가 있습니다. 거기에때라 본부중대를 제외한 탄약 1~4중대 경비 1~4중대가 있고요.
오래되서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3지역만 탄약중대와 경비중대가 막사를 같이 안쓰고 다 같은막사를 썻던걸로 기억합니다. 결혼한 간부들 아파트는 영외에 있고(예초기 치러 몇번갔는데 주덕 근처로 정문에서 약 15분거리 정도입니다.) BOQ는 영내 본부중대에 있습니다. 창장관사도 그렇구요. 시설은 10년전엔 3탄약중대만 신막사로 지어서 괜찮았고 나머지는 그냥저냥...(그냥저냥이라고했지만 다른 부대보다 현저히 떨어졌습니다) 그중 4지역 막사가 가장 최악이였습니다.(그 당시 나무관물대;;) 4지역은 상수도가 안들어와 산에서 내려오는 물과 지하수로 사용했는데 여름엔 가물어서 겨울엔 얼어서 단수를 밥먹듯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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