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를 쓰고 있습니다.
언제선가부터 이상하게 카드값이 많이 나간다는 의심이 들어서
최근 6개월의 카드결제 내역을 조회해 봤습니다.

8/1에 [모바일 티머니 충전(후불형)] 4만원이 [전표미매입] 상태로 찍혀 있습니다.
근데 전 살면서 티머니 충전을 신용카드로 해본적이 없거든요.

어쨌건 이날부터 1~3일 간격으로
티머니 충전(후불형) [전표매입]이라는 결제내역이
항상 새벽 00시~02시 사이에
1500원~5천원 사이의 금액이 빠져나가고 있었습니다.
드물게는 2만원이 빠져나간 적도 있었구요.
결제 금액은 딱 떨어지는 경우는 없고 3700원, 2450원 처럼
50원단위까지 찍히며 항상 다른 금액입니다.

말씀드렸듯이 저는 티머니카드를 신용카드로 충전해본 적이 살면서 한번도 없습니다.
제 신용카드에는 티머니후불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서 충전 같은 걸 해본 적이 없습니다.
가끔 지하철을 타기는 합니다만
그 금액들이 지하철요금과는 무관한 금액이고 무관한 시간이구요.

그 외에 삼성페이나 하이패스도 의심해 봤는데 영 아닌듯 싶고...

이거 정황상 아무래도 제 카드 정보가 해킹당한 게 맞겠지요?
혹시 이런 케이스 겪어보신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