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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11 16:07
긍정 부정을 떠나서 불가능에 가깝다고 봅니다.
야구판이 정말 엄청나게 보수적이죠. 메이저리그에서 도입한다면야 가능성이 있는데 거기는 우리나라보다도 보수적이죠. 세레머니 했다고 빈볼 던지는 리그에서 그런걸 받아드릴까요. 그리고 관객들도 싫어할겁니다. 조금 재미가 사라지는 느낌? 기계가 한다고 해서 판정 얘기가 안나올까요 소프트웨어 버전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당연히 말 나옵니다.
16/10/11 16:11
골라인 판독하고는 차원이 다르지 않나요?
그리고 몇경기에 한번 나올까 말까 일텐데..... 같은 공을 보고도 팬들 의견이 갈리는게 야구 인데 말이죠. 포수가 공을 잡는 위치와 타자가 공을 때리는 위치가 틀려서 팬들이 보는거와 위화감이 엄청 납니다.
16/10/11 16:16
팬들이 보는 것과 판정 간에 무슨 관계가 있죠? 전혀 관계가 없고, 있어서도 안 됩니다.
그리고 어떤 면에서 차원이 다른지 모르겠군요. 똑같은 기술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16/10/11 16:20
말이 안나온다는 걸로 예시를 드셨자나요.
말나오는거 자체가 팬들이 보는거와 위화감이 들면 말이 나올수 밖에 없죠. 그리고 몇경기에 한번 나오는 상황하고 한경기에 수백번의 상황이 나오는데 당연히 차원이 다른 문제 아닙니까? 글구 야구는 타자 키에 따라서도 스트존이 달라지고 단순히 일종의 선을 그어서 거기를 지나갔는지 안지나갔는지 판단하는 영역보다 더 난이도가 높을거 같은데요.
16/10/11 16:27
팬들이 보는 위화감이라는 게 판정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다시 여쭤 보겠습니다.
팬들이 보는 각도에서 골대 안에 들어간 걸로 보이면, 그건 골인가요? 골라인을 통과했거나 안 했거나, 스트라이크 존을 통과했거나 안 했거나, 둘 중 하나예요. 기계가 아니라 심판이 판단할 때는 카메라 각도를 감안해서 판정한답디까? 판정과 카메라 각도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이건 논쟁의 영역이 아니라 그냥 잘못 알고 계신 겁니다. 그리고 밑의 질문에 대해서는 웅즈님이 볼 트래킹 시스템에 대해서 몰라서 하시는 말씀 같습니다. 일단 타자에 따라서 달라지는 스트라이크 존은 이미지 프로세싱으로 쉽게 해결되는 문제고, 수백번의 상황이 나오건 수천 수만 수억번이 나오건 판정은 기계가 압도적으로 정확합니다. 호크아이 이노베이션을 검색해 보세요.
16/10/11 16:32
글 다시 읽어보세요.
아무 말이 안나온다면서요. 저는 말이 나오는 상황을 말한거고요. 말 나오는거는 압도적으로 팬층이죠. 모 기술적인 면은 저는 모르는 부분이니 할말은 없습니다.
16/10/11 16:34
거꾸로 이해하고 계시군요.
말이 나오는 상황을 가정하고 계시는데, 기계로 판독했는데 말이 나오는 상황이란 건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축구에서 도입한 건 얼마 되지 않았지만 테니스에서는 호크아이 시스템을 꽤나 오래 써왔고, 선수의 광팬이건 뭐건 기계가 내린 판정에 대해 불만을 품거나 이슈가 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기계 자체의 결함이 발견되지 않는 한, 기계가 내린 판정은 절대적이죠. 웅즈님은 계산기로 계산한 결과와 암산한 결과가 다르면 계산기를 의심하시나요?
16/10/11 16:59
허허허 가만히 있을려고 했는데 마지막 모욕적이네요.
그런 단순한 계산기 같은걸로 예를 드시면서 ..... 제가 납득 못한다고 했나요? 말이 나온다고 예상하는게 그리 이상한건가요? 왜 저를 그런 기술 개무시 하는 사람으로 만들죠? 저는 단순히 사람을 못믿는겁니다.
16/10/11 17:05
웅즈 님// 기계 판정 이상하다고 말하는 사람 나와봐야 무시당해요. 결국 무시당하다가 사라지겠죠.
그런데 축구와의 비교는 축구는 몇경기에 한번 나올까 말까하는데 야구 스트라이크 볼 판정은 한게임에 수백번 나올테니 그런 차이가 있긴 하겠네요.
16/10/11 17:12
웅즈 님// 사람을 못믿으니까 기계를 도입해야죠.
말이 나온다는 예상 그 자체가 틀린 예상인 거에요. 펜싱 테니스 태권도 때도 다 나왔던 말이지만 결과보고나서는 꼬랑지 말고 싹 사라졌죠. 전례가 충분히 있는데 왜 자꾸 말이 나올 거라는 억지주장을 하시나요?
16/10/11 17:17
wook98 님// 아.....
저는 별 불만 없어요 ... 쓰는거에 대해서.... 저도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근데 쓸지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본다는 거고요. 사람들이 받아들이고 못받아들인다는건 제가 잘못 생각한 부분 같은데 기술 적용 여부에 대해선 부정적으로 봅니다.
16/10/11 16:15
그렇긴 한데 결국 사람이 하는 거를 보완해주는 정도라고 생각해서...
우리나라보다 훨씬 연령층이 높은 메이저리그 관객들이 기계가 판독 하는거를 납득 할까 의문 입니다.
16/10/11 16:40
펜싱같은 역사가 더 깊은 운동도 지금은 전자판독이 너무 당연하죠.. 펜싱에서 처음 채택할때 분위기가 어땠을지 모르겠지만 이것도 적응의 문제 아닐까요..
16/10/11 17:16
그러니까 [우리나라보다 훨씬 관객연령층이 높은 메이저리그]에서 비디오 판독이 처음 도입됐다니까요?
그 [우리나라보다 훨씬 관객연령층이 높은 메이저리그]의 관객들이 지금 비디오 판독 납득 못하고 있나요?
16/10/11 17:19
비디오판독하곤 틀리죠.
결국 비디오를 보고 사람이 판독 하는 거니깐요. 암튼 위에도 글을 달았는데 사람들이 못받아들이겟다고 판단한건 제가 잘못 생각한거 같습니다.
16/10/11 17:25
자꾸 지엽적인 문제로 주제를 빼내시려고 하는데,
관건은 그게 아니라 스포츠의 판정에 기계의 도움을 받는 것에 대한 납득의 여부에요. 사람의 판단 과정 없이 기계로만 판정이 끝난다고 해서 펜싱팬들이 그거에 납득 못하는 거 보셨어요? 틀리다 아니고 다르다구요.
16/10/11 16:28
재미가 사라지는게 아니라 짜증이 사라지지않을까요? ^^;
기계판정하면 공의 궤적이 나오고 스트존을 지났는지 아닌지 정확하게 나오는데 딱히 문제는 없고 보수적이라기보단 그럼 정말로 심판이 필요없게되니 아직 못하는거 아닐까 싶네요
16/10/11 16:51
변화라고 하면 일단 게거품부터 물고 보는 일부 꼴보수들한테서나 전통과 재미 운운하면서 말 나올 뿐
대부분의 상식적인 스포츠팬들에게는 전혀 문제 없어요. 테니스 펜싱 태권도 수많은 전례들이 있는데 쓰잘데기 없는 걱정을 하고 계시네요. 펜싱, 테니스계 보수성은 야구 따위는 근처도 못가요.
16/10/11 17:10
전혀 아닌데요.
테니스 펜싱 태권도의 전자판정을 팬들이 납득하는 이유는 센서의 닿고 안닿고 와는 전혀 상관이 없어요. 기계가 사람보다 정확하다는 상식이 그걸 납득하게 만드는 거죠. xx종목의 전자판정은 센서에 닿으니까 믿을 수 있지만 xx종목은 닿지 않으니까 못믿어. 라는 의견은 지금 말고는 본 적이 없습니다.
16/10/11 17:15
음 제 말은 스트라익 판정이 좀더 복잡하다고 생각 되서요.
타자 따라 위치도 변하고 말이죠. 저번 테니스 중계 보면서 해설자가 호크아이 시스템에 대해서 좀 논란이 있다는 식으로 말을 해서 제가 편견적으로 받아 들은건지는 모르겟습니다.
16/10/11 17:21
위에서는 기계에 대해 잘 모르니 언급 안한다고 해놓고는 왜 부정의 논거로 기술적 문제를 드시나요.
지금 이 게시물은 스트볼 전자판정의 당위성과 호불호가 주제인 거지 그것의 기술적 실현 가능성과는 전혀 상관이 없어요. 게다가 당연하게도 기술적 실현은 전혀 문제가 없구요. 신체 움직임 인식은 엑박 키넥트같은 10만원짜리 가정용 전자오락기계에도 실현되어 있는데 안될리가 있습니까?
16/10/11 17:24
바로 위 제가 말씀 드린건 기계가 틀렷다고 말하는게 아니라
좀더 복잡한 상황인데 그걸 받아들이는 사람 자세가 틀리지 않겟냐고 말씀 드린겁니다. 암튼 제가 잘못 생각 한거 같습니다.
16/10/11 16:08
전 가능하다면 도입에 찬성합니다. 제가 판정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공간에 대해 빠르게 지나가는 공을 인간이 매번 정확히 판단하기란 매우 어렵다고 봅니다. 스트라이크 콜은 야구에서 가장 심판이 많이 판단하는 부분이고 너무 빨리 지나가는거라 항의를 하기도 어려운 부분이죠.. 때문에 이부분에 대해 기계가 정확할수만 있다면 바꿔주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도입자체도 지금 기술이면 그렇게 어렵지 않을거라 보입니다.. 홈플레이트 기준으로 좌우 위쪽에 카메라를 설치해 두면 좌우 판단은 위에 달린 카메라로 하면되고 타자에 따른 높낮이 판단이 문제가 될건데 타자의 유니폼에 높낮이 경계부분에 식별을 위한 테이프 같은걸 붙이거나 극단적으로는 경기 시작전에 모든 등록 타자에 대해 사전 촬영을 통해 높이값을 미리 책정해 놔도 될겁니다..
16/10/11 16:09
3. 나온다면 반대는 안 하는데, 우리가 보기에 더 기묘한 스트라이크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스트라이크존이 3차원이라...
물론 현재로서는 기술적, 경제적인 벽이 너무 높습니다.
16/10/11 16:24
어디서 들었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현재 설치되어있는 장비만으로도 어느정도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어차피 미리 설정한 육면체만 지나면 되는거니 그리 어려울건 없지않을까요?
16/10/11 16:13
당연히 해야 합니다.
심판들 권위 같은 정치적 문제와 꼰대들 복지부동이 문제인 거지 당위성은 논할 필요도 없죠. [오심도 경기의 일부]라는 말만큼 멍청한 소리가 또 없다고 봅니다.
16/10/11 16:31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면 당연히 해야죠.
주심뿐 아니라 각 베이스와 라인에도 설치해서 모든 심판을 다 없애야 합니다. 심판 없다고 야구 재미가 줄어든다? 말도 안되는 소리죠. 게임은 선수들이 펼쳐내는 드라마이고 그 드라마를 망치는게 심판이지 도와주는 건 한 푼도 없습니다.
16/10/12 10:17
개인적으로 포수 미트질때문에 벗어난 공도 스트라이크 판정 받는게 보기 싫었거든요...
이것도 게임의 일부라고 본다고 하지만 포수도 기계로 바꿔버리면 이런점도 없어지지 않을까해서 써본 뻘글이었습니다.
16/10/11 16:44
그리고 전자판독이 도입돼도 주심은 여전히 필요합니다. 주심이 할 일중에서 스트라이크 판정만 빠진거지 데드볼, 파울, 홈에서의 아웃/세이프 판정등은 여전히 주심이 할 일이죠.. 오히려 스트라이크 판정이 빠지면 보크 판단등을 더 잘 할 수 있을거라 봅니다
또, 타고투저, 투고타저를 조정하기도 매우 쉽겠죠.. 지금 KBO리그가 타고투저로 가는 이유중 스트라이크존이 좁아서라고 해서 조금 넓게 하자는 얘기가 많은데 사람이 판정하면 조금 넓게 조금 좁게 판정하고 싶어도 그게 쉽지 않고 결국 원래대로 돌아가게 마련인데 기계로 하면 판단 범위만 조정해 주면 되니까요
16/10/11 17:01
언젠가는 도입해야 하고 빨리 했으면 합니다. 보는 입장에서 답답합니다. 스트 볼 상황에 따라 존 크기가 달라지는건 통계가 존재하고요.
16/10/11 17:05
절대 찬성입니다.
그리고 전자심판이 도입된다면 포수의 역할이 크게 바뀔거라고 봅니다. 현재 포수의 능력 중 매우 높은 순위에 들어가는 '프레이밍'이 완전히 의미없는 능력이 되기 때문이죠. 포수의 능력은 도루저지, 블로킹, 타격만 남게 될 겁니다.
16/10/11 17:10
절대 찬성합니다. 골대에 골 넣는다고 생각하면 별로 이상하다고 생각치 않네요. 어차피 공은 글러브 안에 넣어야되는거고
16/10/11 17:15
절대찬성이죠 기계가 인간보다 정확하고 감정판정도 없고 보상판정도 없고 승부조작도 없고
모든 스포츠에서 앞으로 심판의 역할은 계속해서 축소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KBL을 심판판정에 빡쳐서 안보게 되었습니다 내가 즐겁기 위해서 보는 스포츠인데 절대권력을 쥐고 있는 심판 오심을 인정해도 결과는 바뀌지 않죠 보다가 스트레스로 수명이 줄어들 것 같아서 때려쳤습니다 지금 댓글을 쓰는중에도 열받네요
16/10/11 17:33
매우 찬성합니다. 기술적 문제는 현재의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로 충분합니다. 스트라이크존 크기도 그리 어렵지 않고, 메이저리그 게임데이에서도 타자 스트라이크존 높낮이 좌표 다 쉽게 제공합니다
비디오판독의 도입만으로 심판에 대한 불만도 줄어들고 경기중에 드는 스트레스도 확 줄어든 것 같습니다
16/10/11 17:48
요새 방송사 궤적표시하는거 보니까 공 미트에 꽃히기도 전에 화면에 뜨던데
그럼 심판 세워놓고 진동이나 사운드로 스트라이크일때만 알림을 주게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뭐 그럼 심판은 기계 판정 불러주는 기계나 되겠냐 하겠지만은 스트/볼 판정뿐만아니라 할일이 또 있어서
16/10/11 17:56
영상처리쪽 작업도 꽤 해봤고, 스크린골프 기계 만드는 분들과도 일해본 바로는...
현재의 기술로 볼/스트라이크를 기계적으로 판독하는건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타자에 따라서 높이가 달라지는건, 유니폼의 무릎과 어깨 위치에 마킹만 하면 아주 쉽게 해결되고, 마킹을 안하더라도, 이미지 프로세싱으로 순식간에 식별 가능합니다. 스크린골프 쳐보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그 작은 골프공이 100~300km/h 속도로 날아가는데, 그 궤적과 스핀까지 잡아내는게 현재의 기술력입니다.
16/10/11 18:15
인간이 판정할때 소요되는 시간 수준으로 판정된다면 찬성합니다. 다만 다른목적으로도 주심은 필요하고, 스트볼 콜도 주심이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16/10/11 18:42
심판이 없어지는게 아니라 기계가 판단만 해주면 될거 같은데요.
심판 귀에 이어폰 넣고, 스트라이크면 삐소리 나고 아웃이면 삐비빅 소리나고.. 심판은 소리듣고 판단하면 되구요. 스트라이크/볼 이외에 아웃이나 기타 판정들은 계속 하면 되는거죠.
16/10/12 10:41
현실적으로 힘들다고생각하는게
티비화면에 나오는 9면의 스트라이크존 가장 아래쪽에 걸치면서 밑으로 떨어지는 커브는 대부분 포수가 거의 바닥쪽에서 잡습니다 근데 이거 기계는 스트라이크로 잡을텐데요 어찌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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