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6/09/27 12:35:55
Name 신입사원
Subject [질문] 어제 면접 봤는데 합격일거 같나요 불합격일거 같나요?
어제 면접을 봤습니다. 동종업계 이직 면접이었습니다. 저는 12개월차구요.

들어가자 마자 6시라.. 얘기하십니다. 실제 면접 시간은 거의 10분정도 밖에 안됐고
3명이 계셧는데 한명은 시종일관 거의 땅만 보셨습니다. 말 한마디 안함.

자기소개도 안시키고 궁금한것도 안물어보게 하고... 두명은 그나마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대충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이거 어떻게 알고 지원했냐 -> 아 해드헌터한테 연락왔어요(사실 친구한테 연락온거 내가 가고 싶어서 해드헌터 번호 따서 저도 할래요 했음)
-> 그럼 연락안왔으면 안왔겠네? -> (아씨 사실대로 말할걸 ㅠㅠ)아닙니다 그래도 가고싶은 회사여서 찾아봤을 겁니다.

전공이 무역이네? 인코텀즈 XXX 알아? -> (생판 처음 들음)아뇨 모르겠습니다. -> 그럼 CIF랑 FOB는? -> FOB는 free on board로 아무것도 안붙고 CIF는 보관료가 붙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틀리게 말함)

경력기술서를 상당히 상세하게 썻네요 무슨 단계를 제일 많이 해요? -> 아 A단계 제일 많이 합니다. -> 그럼 그거 영어로 설명 해봐요 -> 블라블라 쏼라쏼라(유창하진 않았고 무슨말을 해야할지 몰라서 간단한 영어로 말하는 중 면접관들 봤는데 이력서 보거나 딴짓중)

자소서 보면 우리회사 상당히 자세하게 아는데 아는 사람 있어요? -> 아뇨 가고싶은 회사라 알고 있습니다. -> 신입은 왜 안쓰고?? -> 아 2번 썻었습니다.. -> 어디까지 갔어요? -> 2번 다 서류탈락이요...

이직 사유? -> (같은 업종임) 일을 나중에도 잘 하려면 A과정을 꼭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현 회사는 하지않음. 그래서 이직을 결심함.

우리회사 오려는게 집이랑 가깝고 복지가 좋아서네요? 다른 이유는? -> 아직 다니지 않아서 확신할 순 없지만 아까 말한 A업무 등을 포함해서 일을 잘 배우고 잘 클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뭐 대충 이렇게 면접봤는데요 합격/불합격 어느쪽일거 같으신가요 ㅠㅠ 의미없는거는 알지만 가고싶은 회사라 괜시리 계속 생각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오스카
16/09/27 12:39
수정 아이콘
댓글 달기 조심스럽지만 긍정적인 상황은 아닌 걸로 보이네요.. ㅠㅠ
신입사원
16/09/27 12:5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도 어제 나와서 기운이 하나도 없엇네요 ㅠㅠ
비둘기야 먹자
16/09/27 12:58
수정 아이콘
합격!!
신입사원
16/09/27 13:01
수정 아이콘
크크 뭔가 웃기면서 힘이되네요 감사합니다.
16/09/27 13:01
수정 아이콘
저도 신입때 면접도 다녀보고 요즘 경력직으로 면접도 다녀보고 느끼는건데
개판으로 친거 같은데 합격이 오는 경우도 있고, 진짜 제가 다른 면접자들 발라버렸다고 생각했던적도 있는데 불합격인 경우도 있고 크크
본문내용만 보면 글쓴분이나 이걸 보는 사람이나 다 힘들거라는건 알겠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는거 아니겠습니까.
신입사원
16/09/27 13:2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ㅠㅠ
누구라도
16/09/27 13:11
수정 아이콘
근데면접관들 싹퉁머리 더럽게없네요
확 붙어버리세여
신입사원
16/09/27 13:20
수정 아이콘
그쵸... 이게 뭐지 싶엇습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16/09/27 19:06
수정 아이콘
합격!! 하고

출근 첫날, 같은 사무실 맨 구석자리에서 그 면접관을 만나게 되는데...
걱정말아요 그대
16/09/27 13:18
수정 아이콘
지원하신 회사가 무역이랑 관련 없는 곳인가요?
무역관련 질문이 완전 기초중에 기초인데 다 틀려버리시면...ㅠㅠ 그것때문에 면접관들 흥미가 확 떨어진 것 같아보여요.
신입사원
16/09/27 13:20
수정 아이콘
그냥 FOB CIF만 쓰고 인코텀즈 따져 쓰는건 아니라 크게 상관없지만.. 무역관데 그거 틀려서 좀 창피합니다...
걱정말아요 그대
16/09/27 13:23
수정 아이콘
편하게 마음먹으세요~
윗분말씀대로 혹시모르는거니까 합격하면 좋은거죠

화이팅!
신입사원
16/09/27 13:5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맘놓고있을게요
율곡이이
16/09/27 13:26
수정 아이콘
불합격 일거 같아요....추천 받아서 면접 진행된거 같은데 나중에 헤드헌터 욕 엄청 먹었겠구나 싶네요..
신입사원
16/09/27 13:52
수정 아이콘
해드헌터 자체를 모르시더라는... 욕까지먹을정도인가요?
대니얼
16/09/27 13:32
수정 아이콘
분위기 좋아도 불합격
안좋아도 합격인 사례가 생각보다 많죠 흐흐
신입사원
16/09/27 13:5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그냥 현직장에서 일하고 있어야죠 흐흐
밤식빵
16/09/27 13:36
수정 아이콘
제가 면접관이면 합격요.
회사에 대해 잘알고 신입으로도 2번이나 지원했고 입사할려는 이유가 집가깝고 복지가 좋아서라고 해서요.
금방 그만둘수 있는 사람보다는 아무래도 오래다닐수 있는 사람 뽑는게 나아서요.
신입사원
16/09/27 13:52
수정 아이콘
그렇게말씀해주시니 힘이나네요ㅠㅠ 감사합니다
세종머앟괴꺼솟
16/09/27 14:07
수정 아이콘
경험상 면접당시 분위기는 거의 관계없는거 같습니다
신입사원
16/09/27 15:47
수정 아이콘
기다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닷내음
16/09/27 14:29
수정 아이콘
면접자 본인의 기분은 별로 맞지가 않더라고요..
전 너무나도 기분좋게 나와서 합격을 확신했던 데서 탈락했고
망했다 싶은 면접에 붙어서 잘 ..다니고 있습니다 크크
신입사원
16/09/27 15:48
수정 아이콘
그냥 면접관들이 힘들어서 그런거겟죠 흐흐
입 다물어 주세요
16/09/27 15:43
수정 아이콘
무역회사가 아닌데 무역 실무 용어를 물어본건가요?
신입사원
16/09/27 15:48
수정 아이콘
네 제가 FOB CIF 따져가면서 어떤 조건이 유리하지 뭐 그런거는 하지 않는 회사입니다.
16/09/27 15:57
수정 아이콘
이직면접시에 아 망했어...... 라고 생각하는데 합격전화 받아본 최근 경험으론 아무도 모릅니다.

분위기가 문제라기 보단 얼마나 원하는 답변을 하냐의 문제인데... 전 원하는 답변을 못했던거 같은데 붙었음....
신입사원
16/09/27 17:21
수정 아이콘
저에게도 그런 일이 있으면 좋겠네요
16/09/27 19:59
수정 아이콘
합격이네유
리락이
16/09/27 23:09
수정 아이콘
닉값하게되시길!!!!!
16/09/28 02:04
수정 아이콘
저는 전화면접을 보고나서는 '이건 100% 떨어졌다'라고 판단하고 다른 곳 면접 준비했는데 나중에 붙었다고 연락 오더라고요. 경력직은 그게 조금 다른가봐요.
신입은 유망주를 뽑는 거라면 경력직은 현재 당장 일할 수 있는 사람을 뽑는 느낌이었어요.
동종업계에서 경력직으로 넘어가시는거니 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
출발자
16/09/28 13:07
수정 아이콘
하라는거 대답도 못하고 쌩뚱맞은 소리만 남발해도 합격할 면접은 합격하더군요. 편히 마음 먹으세요
앓아누워
16/09/30 20:39
수정 아이콘
닉값하시길!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0604 [질문] 주택청약종합통장 질문입니다. [2] 굿리치[alt]2450 16/09/27 2450
90603 [질문] 취향에 맞는 노래 추천 부탁드립니다 (예시곡 포함) Outstanding2710 16/09/27 2710
90602 [질문] 일용근로자의 고용보험료(업무적으로 아시는 분 답변부탁드려요) [4] 파란무테3130 16/09/27 3130
90601 [질문] 하노이 당장이번주말인데 계획이 안짜졌어요ㅠㅠ 하노이여행 팁좀 부탁드립니다!! [5] iloveus2881 16/09/27 2881
90600 [질문] 모르는 회사에서 엄마 이름으로 소득신고가 되어있습니다. [3] 삭제됨4775 16/09/27 4775
90599 [질문] 어제 면접 봤는데 합격일거 같나요 불합격일거 같나요? [32] 신입사원5710 16/09/27 5710
90598 [질문] [WOW] 와우 시작 질문입니다 [4] Patrick Jane2530 16/09/27 2530
90597 [질문] 오늘 진행된 미국 대선 토론회 반응이 궁금합니다 [6] occla3246 16/09/27 3246
90596 [질문] 컴퓨터 주변기기 자랑? 커뮤니티 추천좀 부탁드려요. [4] 치킨먹고싶다2797 16/09/27 2797
90595 [질문] 아기 가습기 추천해주세요. [1] 몽키.D.루피3238 16/09/27 3238
90594 [질문] [LOL] 혹시 30렙으로 강제 레벨업 시켜준 경우 있나요? [5] 레가르2833 16/09/27 2833
90593 [질문] 고지방 저 탄수화물 식단 이렇게 시작하면 어떨까요? [20] 마르키아르6390 16/09/27 6390
90592 [질문] 혹시 낚시 좋아하시는분~~!! 혹은 관심있으신분?? [1] 율리우스 카이사르2523 16/09/27 2523
90591 [질문] 노트북 추천 부탁드립니다! 시야1598 16/09/27 1598
90590 [질문] 영어공부를 해보려합니다. 어떤 공부를 해야할까요..; [4] 스키너3056 16/09/27 3056
90589 [질문] 간단하면서 신나는 게임 없을까요? [15] 카스트로폴리스2807 16/09/27 2807
90588 [질문] 별 보기 좋은 여행지 있을까요? [11] 실호우에떼2139 16/09/27 2139
90587 [질문] 슈스케 출신으로 가장 성공한 연예인은 누구 일까요? [32] 시지프스4033 16/09/27 4033
90586 [질문] 처음으로 염색해볼까 하는데요 염색약 브랜드 추천좀해주세요 [3] 호찬그자체2641 16/09/27 2641
90585 [질문] 선정리후 와이파이 연결이 안됩니다. [5] 반전2334 16/09/27 2334
90584 [질문] 얇은 밤? 에 꿀 찍어 먹는 안주가 나오는 곳 [6] Mutalism2738 16/09/27 2738
90583 [질문] 40대 중반에게 선물할 5만원내외의 선물 [4] 파란무테2579 16/09/27 2579
90582 [질문] 헬스 저녁식단 질문 [6] [twenti]4163 16/09/27 416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