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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25 23:43
아이에 대한 감정도 그 아이를 키우며 같이 지낸 시간이 있어야 애정도 만들어 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남자들도 육아의 과정에 참여할 필요가 있습니다. 돌보며 만들어지는 감정이 있습니다. 또 키우는 정이란 것도 그런거라 생각하고요.
16/09/25 23:58
사람마다 다르죠.
저도 애가 있고 몇년째 주말부부하고 있습니다. 애한테 애정이 있느냐 없느냐는 애를 직접 자기가 얼만큼 가까이 지내느냐가 중요합니다. 애정도가 한순간에 생기지는 않습니다. 저도 처음 애낳고 애와 와이프 보러 주마다 보다보니 아기였을때 귀엽기는 하지만 지금과는 감정이 달랐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점점 보고 저와 같이 놀고 교감을 한다고 할까요. 그렇게 커가는 아이를 보고 있자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이제는 매일 아침마다 출근때 가족 사진이나 애 사진 한번 보는게 일이죠. 주말마다 다시 출근을 위해 올라갈때 무덤덤함이 있었는데 지금은 아이가 제 바지가랑이 붙잡고 가지 말라고 하는데 짠하더라고요. 미안하기도 하고 쉽게 발이 떨어지지도 않고.. 올라가는 길에도 계속 생각이 나고 그래요. 그러다가 주말이 되면 아이와 가족 볼 생각하니 좋고요. 애정도가 쌓여야 된다고 전 생각합니다. 괜히 낳은정 기른정이라는 말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6/09/26 01:03
일단 어려운 상황이신거 같은데... 힘내시기 바랍니다. 저는 애가 아직 어릴 땐 떨어지기 싫다는 생각에 출장도 안 가고 있습니다. 늦게 들어오는 것도 한 달에 한 번 정도의 회식을 제외하고는 없구요. 제 주변 분들도 큰 차이가 없구요. 시간이나 빈도로만 따질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쓰신 걸로 보면 요즘 아빠들하고는 좀 다르네요.
16/09/26 02:02
제 생각엔 이런 식의 질문글은 차라리 안 올리시는게 향후 송사에서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반대편 당사자가 어쩌다 글을 보게 되면 작성자분 멘탈이 흔들리는걸 알 수가 있잖아요
16/09/26 09:25
어차피 친권 소송 하면 이기실 것 같고
안보고 사는건 이때 까지 남편분의 성향으로 봤을 때 쉽게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안보고 사는걸 넘어 원수로 사는 사람들도 현실에는 많습니다) 그냥 할머니가 애 데리고 오라고 하는거 or 양육비 주기 싫은거 정도가 이유로 떠오르네요
16/09/26 10:11
여기 많은 분들이 그만 질문하는게 좋겠다는 의사를 표시하는데 맞습니다.
왠만하면 pgr질문글 다 지우시는게 좋겠어요. 이혼소송으로 진행될 경우 불리하면 불리하지 유리할 건 하나도 없고 질게를 통해 답변얻으실만한 부분은 답변을 다 얻으셨어요. 이제 더 궁금한 점은 질게가 아니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16/09/26 12:21
네 알겠습니다. . ㅠ 전 그냥 다른아빠들의 가치관 그리고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이 궁금해서 여쭤보고싶어 질문드렸는데 다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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